신협의 대출한도 제한 규정이 완화되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확대가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중 일부 규제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신협의 동일인 대출한도 산정시 기존 제외사유에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대출금'을...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부안신협의 새만금신협 흡수합병과 창원제일신협의 경남자동차정비신협 흡수합병 등 2개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사유는 피합병조합인 새만금신협과 경남자동차정비신협은 조합규모의 영세성 및 부실대출에 의한 누적손실 등으로 자체 정상화가 곤란하다는 이유다.
금융위는 "이번 합병은 자체정상화가...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골든브릿지가 전라남도 여수 소재 상업상호저축은행의 주식 103만5001주(50%+1주)를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08년 말 현재 골든브릿지의 총자산은 1370억원이며, 자기자본 894억원, 납입자본금 100억원, 당기순이익 1억2000만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친재벌 금융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6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금산분리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법 및 보험업법 개악을 강행할 것으로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6월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배경을...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중앙은행에 은행 검사권을 부여하자는 논란은 사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안정 관련 역할 강화 문제 논의 중이나 중앙은행의 검사 직접참여와 관련하여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독일 이외에는 논의되는 곳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는 17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가)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C금융지주는 지난 2007년 8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으로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금융지주회사 지배가 허용된 이후 최초로 설립되는 외국계 금융지주회사가 됐다.
6월말 주식의 포괄적 이전에 의해 설립되어, SC제일은행 등 3개 자회사와...
앞으로는 은행도 '선박펀드'와 같은 투자수단에 출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11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선박펀드와 벤처펀드, 부품소재펀드 등 집합투자기구와 유사한 형태의 회사에 대한 출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은행의 자회사 업종 확대했다.
더불어...
금융감독원은 17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동전 나눔'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저금통 4000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에게 '나눔 1% 모금 저금통' 2000개를 배포하고, 연말까지 모금에 나선 후 저금통을 수거하여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최근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가입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근로자 노후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해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제도는 매년 가입자 및 적립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말 현재 도입 사업장 수는 전체 5인 이상 사업장 수의 10.6%(5만4951개소)에 불과해 가입이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
신한은행이 오는 7월까지 전국 24개 각 영업본부별로 총 30여회에 걸쳐 자산관리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강남지역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설명회 '고객과 함께하는 Success Formula'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신한은행 자산관리 컨설팅팀 오건영 투자전략팀장의 글로벌 시장전망 및...
금융위원회는 적절한 시점에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허용할 방침이다.
홍영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17일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여러가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절한 시점에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해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허용이 시장 효율성을 높이면서 시장에 큰 변동성을...
채권은행들이 대기업 구조조정에 이어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17일 금융당국과 채권은행들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인 1만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기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실적과 현금 유동성 상황 등을 토대로 기본 평가를 실시하고 불합격된 기업을 대상으로 늦어도 7월 말까지는 세부평가를 실시해...
지난해 일반손해보험이 두 자리수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반손해보험의 2008년 수입보험료는 4조1826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하며 최근 3년 평균 증가율 (13.0%)에 가까운 성장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98억원의 적자를 보여 201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수익성이...
한국씨티은행은 연 6.20%의 고정금리로 10년 만기 후순위채권 2500억원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발행일은 2009년 6월 22일이며, 씨티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법인고객 및 개인고객에게 판매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은 만기는 10년이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 되는 시점에 은행은 조기상환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은행이 조기 상환권을...
지난 4월 말 현재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5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 이후 총 168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했으며, 4월 말 현재 93조6000억원을 회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 말 50.2%에서 2007년 말 53.4%, 2008년 말 55.4% 수준으로 점차 상승해 왔다.
특히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정부의 '그린IT전략'의 일환인 서버가상화 프로젝트를 완료해 운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버 가상화'는 사무실 공간에 물리적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여러 서버를 대신해 단일 서버 자원을 이용해 여러 도메인이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측은...
대구은행은 내달 1일까지 코스피200지수에 연계한 'Rich 지수연동예금 9-07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년제인 이 상품은 코스피 200 주가지수의 상승 정도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상품으로, 만기지수가 30% 상승하면 최고 연 15.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예금 기간 동안 지수가 장중 포함하여 한번이라도 30% 초과 상승 시에는 연 6.0%로 금리가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