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서버 가상화 구축으로 '그린IT' 앞장

입력 2009-06-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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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 및 하드웨어 구입비 연간 7억원 절감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정부의 '그린IT전략'의 일환인 서버가상화 프로젝트를 완료해 운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버 가상화'는 사무실 공간에 물리적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여러 서버를 대신해 단일 서버 자원을 이용해 여러 도메인이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측은 가상화 서버 도입전에는 신규업무가 생길 때마다 서버가 계속 증가해 전산실 전력사용량 및 공간부족, 운영관리상 어려움 등이 많았으나 이번 서버 가상화를 통해 물리적 서버를 가상 서버로 대체해 유휴 서버의 활용도도 높이고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도입도 줄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46대의 서버를 가상화 서버 3대(일명 하이퍼-V)로 대폭 줄여 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내에 나머지 40개 가량의 기존서버에 대해서도 3대의 가상화 서버로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가상화 서버 도입을 통해 신규서버 도입비용과 전기요금 등 년간 7억원 가량의 IT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부산은행 장창진 CIO는 "이번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정부정책의 일환인 '그린IT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연간 81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약돼 국내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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