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유가족은 타인의 사진이 고인의 생전 모습으로 잘못 유포되고 있다며 온라인 확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고인의 사촌 오빠인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제 사촌 동생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금 돌고 있는 사진들은 제 동생의 사진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교대·초등교육과 합격선이 최근 4년 새 가장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교사 채용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러 교권 침해 이슈가 불거지며 교사에 대한 선호도도 예전 같지 않아 한동안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4년치(2020∼2023학년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교사노조)은 성명을 내고 △교육활동을 위협하는 녹음 행위를 엄벌할 것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뒤 이어진 보복성 아동학대 고소·고발을 전수조사할 것 △학폭 조사를 교사의 업무에서 제외할 것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원에 대한 징벌적 성격의 직위해제 남발에 대해 사과할 것을 교육당국과 사법부에 요구했다.
초등교사노조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을 계기로 교권 보호·회복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빗발치면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상태다. 교사들을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장 수석 부위원장에게 의견을 물었다.
장 수석 부위원장은 “법 개정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것이니, 당장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세 가지를 꼽고 싶다”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선생님들이 더는 혼자...
폭염 속 노동자를 보호하는 입법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여야가 합의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민생채움단은 ‘국민 삶 채우는 민주당’을 슬로건 삼아 8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총 7번의 기본 활동계획이 잡혀있다. 2일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간담회, 3일에는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방문, 4일에는 초등학교 교사 현장 간담회 참석 등이 예정됐다.
이번 교육을 신청한 서울시 내 초등학교 담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대기 환경 교육을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다이슨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게 돼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교육은 7월까지 총 33개 학급에서 767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8월부터 약 50개 학급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 해제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오늘(1일) 자로 복직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8월 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제로 초등학교 내에서 교사의 교권 그리고 인권침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한 분이 필자에게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대학은 그래도 학부모의 목소리가 크지 않아서 좋겠어요.”
교권은 약하고 학생인권은 과보호돼
초등학교에서의 교권침해는 이미 십 년 전부터 줄기차게 거론된 이슈였다. 2015년 교육발전연구소의 학술지인 ‘교육혁신연구’...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 씨(24)가 학생들 다툼 문제로 접촉한 학부모와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에 대해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유족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앞서 주호민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자신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지난해 9월 고소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재판 결과를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냈지만,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탄원이 이어지면서 무리하게 교사를 고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이 중 절반 이상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받은 결과,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23일에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진짜 교육개혁을 할 의지가 있다면 피폐해진 학교 현장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교육을 ‘이권 카르텔’로 지목하여 학원과 강사들을 세무 조사한다고 무너진 학교가 되살아나냐”며 “사교육을 때려잡는다고 공교육이 바로 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였지만 교사들은 교내에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 씨를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색 계열 상·하의를 입고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연단에 올라 교권을 침해당한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교육권 보장,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교사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주 우리는...
국회 교육위, 28일 오후 ‘초등교사 극단 선택’ 관련 현안 질의
정부여당이 교권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야당은 조례 개정이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고 주장했고, 여당은 조례가 ‘학부모 갑질 민원’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3세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유가족 측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고인이 숨진 이유를 제대로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27일 자신이 고인의 사촌 오빠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애꿎은 서이초 교사 전원을 경찰서로 불러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모든 학부모를 불러 전수조사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주호민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자신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지난해 9월 고소했다.
26일 주호민은 입장문을 통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직 초등교사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인디스쿨에는 “그는 아이를 학대할 선생님이 아니다. 8월 말에 있을 3차 공판에서 부디 무죄 판결을 받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교사 모두가 처할 수 있는 상황과 고통이기에 쉽지 않은 부탁임을 안다”며 탄원서 제출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26일 주호민 측이 자폐를 앓는 9세 아들 A 군을 가르치던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B 씨를 지난해 9월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A 군은 여학생 앞에서 신체 노출 등의 돌발행동으로 통합학급(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받는 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다. 이후 B 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동인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학교 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JTBC에 따르면 학교 측은 “재판 중인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주 씨 측 때문에 힘들어한 교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학교 측이 언급한 사안은 주호민 측이 해당 학교의 특수학급 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