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ㆍ충청ㆍ경상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발령

입력 2024-06-29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4일 개장한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29일 비가 내려 주말이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개장한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29일 비가 내려 주말이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되고 전라, 충청, 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30일까지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30~100mm, 충청권과 전라권 50~100mm, 경상권과 제주도 3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의 경우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전라권의 경우 최대 150mm 넘게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대본은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이장, 통장, 자율방재단 등 대피 도우미와 협력해 사전에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해 통제, 우회 정보를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산지, 급경사지 등 사면붕괴 우려 지역이나 축대, 옹벽 등에 대해 예방과 관찰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대피와 통제를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TV, 라디오, 모바일 앱,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해 주시고 산지 계곡,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18,000
    • +1.5%
    • 이더리움
    • 4,85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541,500
    • -1.1%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6,100
    • +3.36%
    • 에이다
    • 559
    • +2.95%
    • 이오스
    • 810
    • +0.87%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050
    • +4.54%
    • 샌드박스
    • 46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