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청와대는 홍 대표가 역으로 제안한 원내대표 간 회동은 성사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원내대표 회동은 원내상황인, 법률이나 법안, 예산 문제를, 당 대표 회동은 주로 외교나 안보 사안을 논의한다”면서 “이번 회동은 아시다시피 방미, 방독,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해외순방외교 성과를 보고드리고 외교안보 사안을 논의하는...
이어 “그래서 저는 이번 청와대 회동은 원내대표들과 하는 것이 맞다는 역제안을 했다. 그분들은 한미 FTA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국익을 두고 정략적으로 접근하면 얼마나 큰 손실을 주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또 “이번 원전 사태도 똑같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좌파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과 부산...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임시국회가 18일까지인데 19일에 회동을 갖는 이유에 대해 “국회 상황이 좋지 않으면 당대표들이 접촉에 응하기가 애매하고 난감하기 때문에 일단 국회가 정상화된 후에 초청하는게 순리이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추경 통과 가능성에 대해선 “7월 국회가 18일까지니깐...
그러면서 이날 회동과 관련해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서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하기로 결론을 내서 우리로서는 잘한 결정이라고 얘기했다”면서 “청와대 다녀온 뒷얘기도 했고,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에 대한 얘기를 담아서 결론을 낸 거니까 서로 이번 7월 임시국회를 잘해가자는 얘기를 했다”고 부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임 실장과 회동 직후 의원총회에서 “임 실장이 추 대표와 관련해서 ‘왜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는지 청와대로선 알 수 없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실상 사과했다”며 “또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정치적 고려가 개입돼선 안 된다. 대통령도 수사를 기획해선 안 된다고 얘기한다’고 했다”고...
청와대는 13일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사실상 사과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임 실장이 추 대표에 대해 언급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당과 청와대의 발표가 서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실공방 논란에 따른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은 청와대의 경우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대표적이다. 장 실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주체 간 소득불균형의 원인을 가장 잘 진단하면서 문 대통령이 삼고초려 끝에 발탁한 인사다. 홍 수석은 J노믹스의 핵심인 소득주도성장론의 이론적 주창자이고, 김 경제보좌관은 문재인 정부의 성장담론인...
새 정부 출범 후 어김없이 이뤄지는 대통령과 재계와의 회동이지만 방식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은 당연히 기업인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고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있으니 다음 달에나 가능하지 않겠느냐. 바빠서 그러는 데 일정은 조율 중이다”고...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으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최근 미국 공식방문과 독일 방문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외교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오찬회동에는 정 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본관 충무전실에서 5부 요인들과 악수한 후 10여 분간 차를 마시며...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회동을 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되며 초복을 맞아 삼계탕이 오찬 메뉴로 올라온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방미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대한상의-대기업 그룹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그룹 총수 간의 회동을 위해 열렸으며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부영 등 15개 대기업이 참석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굳이 특정 국가를 거명하는 것이 외교적으로 적합한 것이 아니라는 판단에서 이 같이 표현했다”며 “중국과 러시아 측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런 표현을 쓰기로 3국 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하고자 회동한다는...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겠냐” 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론의 뭇매를 맞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지명 철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청와대에서 다 아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날 추경안 처리 문제 등 현 정국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야당 원내대표 등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G2O 회의에서는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고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북핵 문제와 함께 이 문제가 회의 기간 열리는 양자·다자 정상회동의 최대 화두로 떠오를 오를 전망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에 만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대응을 위한 공조...
다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 여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외됐다. 여야가 갈등의 소지를 매듭 짓지 못하고 불씨를 남긴 만큼 7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모여 7월 임시국회 개회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26일 청와대 춘추관 구내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바로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의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세워진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헌화를 시작으로 이번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진호 전투는 6·25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미 양국군을 포함해 많은 유엔군이...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회의 안건은 이날 국무총리와의 오찬 정례회동에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미 기간 차질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전직 주미대사들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한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직 대사들의 경험과 조언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례 오찬회동을 하고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방미 일정과 관련한 다양한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총리에게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
김 여사는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했을 때도 직접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대접했다. 김 여사는 과거에도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당 내홍이 있을 때 최고위원들을 초청해 직접 요리한 식사를 내오며며 ‘내조 정치’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그는 “본인들도 하자고 하면서 쟁점이 붙어 합의가 깨지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아무 소리 안하는 것이 섭섭하다”며 “한달동안 참고 참으면서 그분들 얘기를 들었다. 자유한국당 너무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과 관련해서는 “특정인을 찍어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저희들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