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들은 “사람이 먼저다.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염원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사퇴와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혁 △경남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 및 대화 촉구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노후원전 발전 중단 △철도·의료 민영화 반대 등을 요구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지 여부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부정적 여론이 여당까지 퍼진 상황 속에도 청문회행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기존의 사뭇 다른 모습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역사인식 문제 등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3일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 등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돌이켜보면 항상 나라가 어려운데 지금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
문창극 후보자의 이날 출근길 발언은 앞서 나온 발언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어서 향후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별관 앞에는 문창국 후보자의 출근 시간에 맞춰 ‘문창극 후보자는 절대 사퇴하지 마십시오’ 등의 구호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지난 11일 “그의 역사관이 의심된다”는 KBS의 첫 보도 후 일제 식민사관에 근거한 그의 민족관·역사관, 그리고 자존감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급기야 문 후보자와 관련해 역시 공중파 매체인 MBC가 긴급 대담을 편성하고 매우 이례적으로 장시간 그의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만큼...
사퇴압박에 직면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거취 문제를 사실상 청와대에 떠넘겼다.
문 후보자는 23일 출근길에 정부청사 서울 창성동별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동안 자진사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인사 참극’이라 불리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포함, 최소 3명의 후보자는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핵심 관계자는 23일 “지금 내각 전체를 문제 삼고 있는 마당에 최소 3명은 낙마시켜야 야당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그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 국정원장 후보자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역사인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의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순방 도중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귀국해서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금명간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22일 박...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역사인식'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해외순방중 있었던 국내 여론추이와 새누리당의 기류 등 종합적인 상황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휴일인 21일, 늦어도 주초에는 문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결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의 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이 7인회의 문창극 후보자 추천설에 대해 "누구도 문창극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고 경향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용갑 전 의원(78)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우리 일은 끝났다"며 "우리는 인사에 대해서 누구도 추천한 적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공세를 펼쳤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귀국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문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면서 지명...
두 번째편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 반대를 다뤘다. 세 번째 편에서는 지방선거 결과를 다룬 '진짜 쌔다 새누리'와 '진보정치의 성적표'를 주제로 했다.
노유진 정치카페로 바뀐 것은 4편부터였다. 진보 성향의 정치계 인사들인 노회찬 전 의원, 유시민 전 장관을 영입해 세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따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 이슈가 된 '유시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 관련 문제 등으로 차기 위원장 임명이 더욱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가뜩이나 총리 후보자를 둘러싸고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반위도 청와대만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동반위 설립의 본질을 되새기고, 위원장 선임부터 조속한 시일 안에 진행돼야 한다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나홀로 버티기’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면서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21일 귀국에 맞춰 청와대와 최종 담판에 들어갈 전망이다. 재가가 이뤄진다면 주말을 넘긴 23일이 유력하다.
문 후보자는 19일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친일(식민)사관’ 논란에 대해 “우리 현대...
문창극 서청원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이른바 '문창극 서청원 발언' 이후 급물살을 탄 형국이다.
19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라는 것이 국민이 걸기 시작하면 그 민심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 서명을 보류, 사실상 자진사퇴를 유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총리와 장관...
특히 청와대는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18일 다시 연기했다. 오는 21일 박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 재가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문 후보에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날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주말인 오는 21일 귀국 이후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구서를 재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18일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이 나라의 역사 고도(古都)인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그동안 문창극 후보자의 과거발언을 둘러싸고 방어에 전념했지만, 친박(친박근혜) 좌장인 서청원 의원의 연이은 자진사퇴 권유 발언으로 당내에 파장이 일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주자들 간에 형성된 긴장관계가 문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 의원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잘 판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