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박찬종 변호사
청와대가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총리 인선을 둘러싼 국론분열을 막기위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지난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으며...
이번 행사는 청와대 주관으로 열리며 박 대통령과 경제계 관계자들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상의 회장단과의 이번 회동은 현재 쌓인 정치적 사안과는 별개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로 어려운 국정운영을 맞고 있다. 또 이병기 국정원장과 장관 후보자 7명에...
앞서 청와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국무총리 지명 14일 만에 자진 사퇴한 후 후임을 놓고 고심해왔다.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는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난 10일 총리 후보에 지명된지 14일 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그는 사퇴 회견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박 대통령은 또한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해 논란이 됐던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을 보강키로 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선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도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새 총리 후보를 물색해오던 청와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된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다시...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새 총리 후보를 물색해오던 청와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된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청와대 인선에 ‘비선라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지만, 그간 여권 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로 통했던 데다 일부에선 어느 정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25일 청와대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향후 국회 운영방안과 세월호 참사 후속입법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따로 만난 것은 대선 승리 1주년인 지난해 12월 19일 황우여 당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을 불러 비공개 만찬회동을 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총리 인사 실패를 놓고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이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문창극 후보자가 사퇴한 과정을 보면 곳곳에 합당치 않은 문제점이 놓여있다”며 “그것이 전부 김기춘 실장의 몫은 아니지 않나. 김기춘 실장이 여론을 만들어 갈 수 없는 것처럼 여론몰이를 막을 수 없다. 문 후보자 사퇴한 이후에 비서실장까지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의도적인...
총리 후보자 대상 폭을 확대한데다 ‘보안’을 중요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스타일로 미루어 볼 때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되지 않은 전혀 새로운 후보가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 낙마 이후 청와대 인사위원장으로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유임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야당의 반발의 예상된다.
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새로 지명할 총리나 장관후보는 청와대가 독자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정치권과 협의해서 지명하길 제안한다. 최소한 여당과는 협의해서 책임 총리의 역할을 맡길 수 있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 지명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돕고 싶었다”며...
24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 한 뒤, 8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또 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자마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곧바로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된 인사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두 번째 총리(후보)가 낙마한 데 대해 (인사를) 담당한 분은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특정인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김 의원이 언급한 ‘담당한 분’을 놓고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이 나라 민주주의 수호는 없다"라며 문창극 후보자는 물론 정치권과 청와대에 비난을 화살을 쏟아붓고 있다.
이날 문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친일사관 논란에 대해 "문남규 할아버지가 3·1운동 때 항일운동을 하셨다고 문기석 아버님으로부터 듣고 자랐다"며 "당당한 조상을 모신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살았다. 저에 대한 공격이 너무 사리에...
문창극 후보자는 식민사관 논란이 불거진 후 여야의 사퇴 압박, 청와대의 임명동의안 제출 지연, 등 돌린 여론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기다리겠다"며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주말 "문창극 후보자가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당 측의 발언에도 문 후보자는 "제 일 하면서 기다리겠다"며 자신의 거취 문제를 청와대에 떠넘겼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 후보자의 사퇴 기자회견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 국민의 판단을 받기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앞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하자 청와대와 나머지 장관 후보자 측으로 공세를 전환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너무 늦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어쨌든 사퇴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붕괴를 여실히 보여줬던 사안”이라며 “책임이 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총리후보를 자진사퇴한다”면서 전격적으로 사퇴를 표명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문 후보자는 과거 발언과 글로 친일 논란에 휩쌓였으며, 줄곧 이를 부인해 왔다. 이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 사퇴’하면서 내정 2주 만에 자격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통령의 ‘지명철회’나 ‘국회인준 부결’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정홍원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사의를 밝혀 ‘식물총리’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총리부재는 이날로 58일째다. 다시 새로운 총리를 지명해도 인준까지 최소 20일 정도가 소요되기...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난 10일 총리 후보에 지명된지 14일 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대희 후보에 이어 문창극 후보까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청와대를 향한 검증 책임론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