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철강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철강 수입규제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세계 철강 산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세계 6대 철강 생산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선제적인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출 비중이 높아 수입규제로부터 예외일 수 없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해소를 요청했다.
한편, 도경환 실장은 앞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방문해 “정부가 초경량 강판, 이종결합 소재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장 태동 단계에 있는 3D프린팅용 메탈 소재산업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철강업계 역시 고민이 많다. 트럼프 당선자가 제1의 규제 대상으로 철강을 꼽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미국의 350여 건의 반덤핑 제재 중 철강 제품의 수입 규제는 40%가량을 차지했다. 높아진 관세 장벽에 지난해 말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포스코, 현대제철 등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멕시코...
이 자리에는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을 비롯, 철강업계 기술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전무는 “20년 동안 철강기술 전문부회 활동으로 동종 업종 간에 폭넓게 기술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철강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많은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세계적인 공급 과잉과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정 차관은 당진지역 철강업계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철강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경쟁력강화방안 발표 이후, 철강업체들의 노후설비 매각, 고부가설비 투자에 대해 기활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재편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 관심을 주문했다.
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하이스틸, 현대제철, 동국제강...
아울러 그는 "파리협정 비준 등 국제적 온실가스 규제 완화로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의 14%를 차지하는 철강업계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민관 합동의 대책 마련이 긴요하다"고 건의했다.
주 장관은 이에 대해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획기적 저감이 가능한 수소환원제철공법 개발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정 차관은 이날 주요 수출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갤럭시노트7 단종, 자동차 업계 파업 등에 따른 수출 하방요인을 점검하고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참석 기업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정 차관은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통상장관회담 등 양자...
철강,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등 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공급과잉 현황을 진단하는 컨설팅 보고서도 준비 중이다. 정 차관은 철강협회의 보고서 준비 상황과 관련해 “1차 보고서도 아직 안 나왔다” 며 “기밀이라는 이유로 정부에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그 내용을 나중에 참고만 할 뿐”이라고 밝혔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대해서 정 차관은...
정부와 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높아지고 있는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반덤핑과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사례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철강, 석유화학, 섬유, 제지 등 수입규제 조치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종 종사자, 업종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규제 대응사례 및 정보...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외교부ㆍ주요 업종단체ㆍ유관기관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규제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철강, 화학 등 공급과잉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규제 움직임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다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 업계의 파업의 여파로 7월 수출도 부진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형환 장관은 25일 세종정부 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5일간 36시간 진행된 파업으로 1만 6000대의 자동차 생산 차질과 1만대의 수출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장관은 “금액으로는 1억5000만 달러 손실에 그쳤지만...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 등은 각 협회 주도의 컨설팅 결과에 기초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활용해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설비 감축을 추진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채권단의 신규 자금지원은 자구계획 이행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수급의 미스매칭에 대한 불가피한 지원으로 최소화 할 것”이라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인의 합리적인 손실분담 원칙이 철저히...
전날 제17회 철의 날 행사에서도 주 장관은 철강업계에 “저부가ㆍ비핵심 부분을 과감이 털어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재편에 나서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포스코ㆍ현대제철ㆍ세아베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비핵심 분야 매각과 설비감축, 인수ㆍ합병(M&A)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했지만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새누리당은 9일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해 협력업체 지원 방안 중 하나로 ‘공공일감 지원 강화’를 정부에 주문했다.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공공부문 일감 지원을 병행해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전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정부 차원에서 건조될 수 있는 국방용...
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상무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6년 경영계획 및 1분기 경영실적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널 및 단열재 등 주요 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 △2013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한 난연 EPS 패널의 매출 신장, △컬러코팅 등 핵심원자재의 내재화를 수익성 향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조 상무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업계 특성상 1분기는...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업계의 구조조정 밑그림 작성을 맡길 외국계 컨설팅사가 조만간 선정된다. 일종의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이라할 수 있는 보고서 작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3일 정부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외국계 컨설팅사 한 곳을 구조조정 보고서 작성 용역업체로 선정하기 위한 막바지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초...
간담회에는 삼성ㆍ현대차ㆍSKㆍLGㆍ롯데ㆍ포스코ㆍGSㆍ한화ㆍ현대중공업ㆍ한진 등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주 장관은 “채권단이 관리하는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시스템에 의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부실기업이 아닌 업체의 경우 기활법을 중심으로 스스로 선제적 사업재편에 나갈 수 있도록 법적ㆍ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정부가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에 이어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상 산업을 추가로 선정할 전망이다. 최근 업황 악화가 뚜렷한 전자업종이 1순위로 거론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금융위원회 주도로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이하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경기민감 산업의 구조조정...
정부가 철강ㆍ석유화학ㆍ조선 등 공급과잉 업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돕기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지침 초안을 늦어도 3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과잉공급 기준 등을 규정한 지침안은 6월 중 시행령이 나오면 확정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원샷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업재편 계획 승인기준이라도 먼저 공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6% △철강제품 19.9% △석유제품 35.6% △석유화학 18.8% △섬유류 14.7% 등 전 분야에 걸쳐 하락했다.
저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과 경쟁력 약화, 글로벌 수요 부진과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도 수출기업의 고민을 깊어지게 하는 이유다. 글로벌 경기와 유가 변동에 취약한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상황이 바뀔 때마다 받는 타격이 크다는 게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