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철강업체 고베제강이 약 10년 전부터 조직적으로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구리제품 검사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고베제강은 8일, 자체 생산해온 알루미늄 부품에 대한 강도...
13대 주력품목 중 차부품(-6.4%), 가전(-15.6%), 무선통신기기(-15.9%)를 제외하고는 철강, 반도체, 석유화학 등 10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품목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9월 수출액은 96억9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체 세부 품목 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0억1000만 달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자동차부품의 경우 업계 실태조사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다음달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수입규제 품목 범위가 전통적 대상인 철강 외에, 섬유ㆍ기계ㆍ가전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로, 미국 등을 중심으로 규제의 강도도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관합동 수입규제협의회’를 통해 업종별 애로를...
2011~2015년 기간 동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섬유, 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업종에서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고, 가전은 프리미엄가전을 중심으로 내수가 늘어나면서 생산은 늘었지만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밖에 일반기계, 철강, 식품, 반도체 등도 수출의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2%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6~2011년...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와 철강 분야를 불공정 업종으로 지목한 바 있기 때문. 실제 양국간 무역수지 불균형의 70%를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최근 펀더멘털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국내 자동차주들이 무역제재라는 악재를 만난다면 주가에 더 큰 할인 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철강 업계와는 달리 전자업계는 그나마 차분한 상황이다. 전기전자 업종 역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지만 한국은 1997년부터 WTO(세계무역기구) ITA(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반도체·휴대폰·컴퓨터 관련부품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역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수출기업 상당수가 미국이나 멕시코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이어서...
연구원은 자동차의 경우 하반기 중동,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 회복으로 완성차는 증가 예상되나 국내 업체 현지생산 부진이 지속되면서 부품 수출 감소가 지속돼 전년 동기대비 1.8% 소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조선은 선박 인도 물량이 크게 줄면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시추ㆍ생산 해양플랜트의 인도 연기 등 부정적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은 건설기계ㆍ냉동공조 등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며, 대미 수출은 금융비용 상승에 따라 자동차ㆍ대형가전 등에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 제기된 총 58건의 애로사항과 관련해 14건의 애로는 조치를 완료했고, 39건의 애로는 애로사항을 수용하고 현재 조치 중이다.
대표적 조치 사례로는 △칠레 수출시...
중국은 자동차, 가전,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양질의 성장을 보이면서 한국의 무역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경쟁우위에 있다고 여겨진 범용 자동차 및 조선제품, 일반기계류, 철강 및 석유화학 소재, 일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은 경쟁열위나 경쟁품목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에 조 부장은 정부와 기업이 고기술이 적용된 특화제품을...
구체적으로 △반도체(63.3%) △철강(36.5%) △석유제품(29.8%) △선박(27.5%) △석유화학(13.5%) △디스플레이(13.0%) △컴퓨터(8.9%) △일반기계(4.3%) △자동차(3.6%) △섬유(-2.5%) △차부품(-12.4%) △가전(-21.0%) △무선통신기기(-37.0%) 등이다.
반도체는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모리 가격 안정세 지속,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른...
신산업 대응 능력에서도 5년 뒤 중국은 자동차 95점, 철강 98점, 석유화학 100점, 가전 97.5점 등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대부분 주력산업에서 우리와의 격차가 불과 1~2년 수준으로 좁혀지는 셈이다. 가격 경쟁력은 5년 이후 다소 격차가 축소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평균 10점 이상 중국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조철 연구위원은 “중국은 2016년...
철강제품은 철강재 단가 하락, 수입규제 등으로 5.5% 줄었다. 반면, 자동차용 아연도강판 품목은 자동차 업체의 고강도 자동차강판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경쟁국 대비 품질ㆍ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멕시코, 일본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화학은 유가하락에 따라 4.3% 감소했으나, ABS는 고급가전(프리미엄 TV 등) 소재와 자동차 내장재로 활용돼 지난해...
철강은 중국 구조조정 영향 등에 따른 철강재 수출 단가 상승, 고가 해양 플랜트 철구조물 수출 등으로 35.9% 증가해 2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자동차는 대형차와 친환경차 등 수출 호조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2014년 4월 이후 2년 만에 3개월 연속 증가한 11.6%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2.8%) △가전(-12.0%) △차부품(-10.4%) △섬유(-3.5%) 등은...
시나리오 B는 자동차, 기계, 철강, 정보통신기술(ICT), 석유화학, 가전, 섬유 등 7개 주요 수출산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수출손실액은 총 6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일자리는 총 5만4000개가 감소하고 생산유발 손실액은 16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역시 수출손실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산업으로 꼽혔다. 수출손실액은 2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일자리...
시나리오B의 경우 향후 5년간 자동차·자동차부품, ICT, 가전, 석유화학, 철강, 기계, 섬유 등 한국의 주요 7개 수출산업의 수출손실액은 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일자리는 5만 4000개 감소하고 생산유발 손실액은 16조 원으로 추정됐다. 수출손실이 가장 큰 산업은 역시 자동차산업이었다.
수출손실액이 무려 2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일자리손실은 약...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은 FTA 효과와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FTA 발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측은 프로젝터, 직물, 2000cc 초과 차량용 엔진 등 1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며 “전화기, 석유제품, 직물, 철강, 자동차부품 등이 추가 관세양허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수출증대 효과가...
주 장관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자동차, 가전, 반도체, 철강, 기계 석유화학 등 신정부가 역점을 두는 제조업 분야에 중점으로 약 1만명 이상의 미국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역측면에서도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세계교역이 10% 감소하는 상황에서 양국간 교역은 15%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주 장관은 “한ㆍ미 FTA는 지난 5년간 양국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