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맨유는 전반 7분 터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지난달 30일 레인저스 FC(스코틀랜드)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맨유는 발렌시아(스페인)와 부르사스포르를 차례로 꺾으면서 2승1무(승점7)가 돼 이날 발렌시아(1승1무1패ㆍ승점4)와 비긴 레인저스(1승2무ㆍ승점5)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잉글랜드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사진)의 결승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발렌시아(스페인)를 1-0으로 꺾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치른...
인테르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UEFA 챔스 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바르샤에게 0-1로 패했지만 1차전에서 3-1로 이긴바 있어 토탈 점수 3-2로 승리했다.
이날 인테르는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바르샤는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바르샤의 피케는 샤비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뮌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UEFA 챔스 준결승 2차전에서 이비차 올리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리치는 전반 25분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후반 23분과 3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뮌헨은 2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르옌 로번의 결승골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바싹 다가섰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옹을 만나 후반 24분 터진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이 빠졌고 그 자리를 독일과 프랑스 클럽들이 차지해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챔스 준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인테르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뮌헨과 리옹이 맞붙는다.
한편 준결승 1·2차전 경기를 가진 뒤 승리한 두 팀은 5월23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홈 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만회골과 후반 29분 리베리의 코너킥을 로번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1,2차전 합계 점수를 동률로 만들었다.
특히 맨유는 전반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오른쪽 풀백 하파엘 다 실바가 후반 시작 5분만에 다시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인 열세가 아쉬웠다.
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뮌헨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그 당시 밀란이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테르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친정팀 첼시를 만난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지난 시즌에는 8강에서는 맨유-인테르, 첼시-유벤투스, 아스널-로마가 만나 '잉글랜드 vs 이태리'의 대결구도를 보였다. 이 대결에서 잉글랜드 팀들이 모두 이겨 이태리 팀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스페인 명문 레알...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오른쪽)가 득점을 올리고 환호하고 있다.
양 팀은 1-1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박지성과 히딩크의 대결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