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침몰… 챔스 잉글랜드 팀 모두 탈락

입력 2010-04-08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 이탈리아 등 4개국 한 팀씩 4강행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사진=유에파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 일찌감치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리버풀과 16강전에서 탈락한 첼시, 8강에서 탈락한 아스널까지 이번 챔스 4강전에서는 잉글랜드 클럽들은 찾아 볼 수 없다.

지난 2007~2008시즌에는 맨유, 리버풀, 첼시 챔스 4강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다음 시즌(2008~2009)에도 맨유, 첼시, 아스널이 준결승에 진출해 잉글랜드 프로팀들이 최근 2년간 유럽무대를 주름잡아왔지만 이번엔 달랐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맨유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하지만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펼쳐진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지만 원정팀 다득점(1차전서 1-2로 패함) 원칙에 따라 4강행이 좌절됐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챔스 8강 2차전 경기에서 메시(사진)가 4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앞세워 4-1로 아스널을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 이탈리아 프로리그 세리에 아(Serie 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프랑스 프로축구의 명가 올림피크 리옹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럽 3대 리그(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팀들 중에 잉글랜드 클럽이 빠졌고 그 자리를 독일과 프랑스 클럽들이 차지해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챔스 준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인테르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뮌헨과 리옹이 맞붙는다.

한편 준결승 1·2차전 경기를 가진 뒤 승리한 두 팀은 5월23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홈 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0,000
    • +1.31%
    • 이더리움
    • 4,419,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6.88%
    • 리플
    • 721
    • +9.41%
    • 솔라나
    • 195,900
    • +2.3%
    • 에이다
    • 597
    • +5.85%
    • 이오스
    • 761
    • +3.4%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4.09%
    • 체인링크
    • 18,280
    • +3.8%
    • 샌드박스
    • 441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