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준위성정당' 공식화…4년 전 위성 맞대결 재현정의, '비례 순환' 도입…연대 논의 과정서 논란 일 듯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제로 하고 야권 연대를 명목으로 '준(準)위성정당' 창당 방침을 밝히면서 4년 전과 같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재대결이 유력해졌다. 야권 일각에선 비례 당선인 임기 4년을 반씩 쪼갠 '2년...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로 당시 여당과 소수 정당들이 힘을 합쳐 제1야당을 배제한 채 도입했지만, 일반 유권자는 표 반영 방식을 이해하기 어렵고 거대 정당들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애초 도입 취지도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63석,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84석을 각각 차지했고...
직전 제21대 총선 당시 준연동형 무력화 요인으로 지목된 거대양당의 비례 전문 위성정당 창당 논란이 4년 만에 재점화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정권심판과 역사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그는 “어제 창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지난달 20일 우리 당의 창당대회에서 개혁신당의 출발을 축하해주었고 저도 새로운 미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면서 “일방주의와 정책을 타파하고자 용기있게 나선 그분들과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정책 경쟁 이외에는 어떤 갈등도, 시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래대연합, 새로운미래는...
일찌감치 병립형 회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입장 발표에 따라 위성정당 창당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도 '통합형 비례정당'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직전 총선에서 벌어진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창당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앞서 당 지도부는 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논의 끝에 이 대표에게...
공동 창당대회를 앞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민주당계 제3지대가 갈라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4일 민주당 탈당파 3인 중 참여를 거부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을 제외한 미래대연합과 공동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미래’로 합당했다. 이·조 의원의 이탈로 민주당계 ‘중텐트’가 어그러지면서 ‘빅텐트’ 가능성도 더 옅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했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가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4일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이같이 합의하고,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연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은 당초 통합 신당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 의원 3명 주축의 미래대연합이 앞서 예고한 대로 4일 공동창당대회를 연다. 당의 진로 등을 둘러싼 이견에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창당대회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불발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한 만큼 일단 개문발차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 새진보연합은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연대체로 이번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닻을 올렸다.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 불평등 해소, 자치 분권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기득권 양당 정치의 대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당 전국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김준우 상임대표(전 정의당 비대위원장)는...
바로 합당하면 합당만을 위한 창당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강을 거론하는 이면에는 각 진영의 현역 이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당장 다음 주 설 연휴를 전후로 여야 컷오프 대상자 윤곽이 드러나는데, 탈당 현역을 얼마나 자당에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현역평가 하위 10%인 7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하위 10%~30% 현역은 경선 득표...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도입된 준연동형은 '다당제·비례제 강화' 등 이 대표의 대선 공약과도 직결되지만, 거대정당의 비례 전문 위성정당 창당 시 무력화된다는 점에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병립형 회귀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제 직전 총선에서 준연동형을 반대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창당에 민주당도 합세하면서 비례 47석 중 무려 36석을...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현행 준연동형으로 유지될 경우를 대비해 31일 온라인으로 위성정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당 명칭은 '국민의미래'로 정했다.
국민의미래 발기인으로는 국민의힘 당직자를 중심으로 2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미래는 전국 5개 이상 시...
공교롭게도 이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민주당을 떠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주축의 '미래대연합'은 민주당 공천 면접이 끝나는 내달 4일 개혁미래당(가칭)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탈당 의원이 5명만 나와도 민주당은 의석 160선이 무너진다. 앞서 이 전 대표는 KBS순천 라디오에 출연해 "이달 말 또는 2월에 꽤 많은 의원이 합류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를 모두 겨냥해 이같이 지적하며, “민주당이 방탄하느라 못한 정권심판을 우리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의석수를 갖고 방탄하지만, 대통령은 거부권을 갖고 방탄을 해 방탄 사돈지간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3인의 미래대연합은 다음달 4일 공동 창당대회를 통해 개혁미래당으로 합당한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29일 YTN라디오에 “(새로운미래)와 정치적 통합을 선언했으니 신속하게 공동 창당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지도체제와 실무체계 등을 정리하는 문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준석 대표의...
권역별 병립형은 현행 준연동형(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절반 비례로 배분) 유지 시 위성정당 창당을 예고한 국민의힘도 수용 가능성을 열어둔 안이다. 이재명 대표의 공약을 파기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단순 병립형보다는 '지역주의 일부 완화'라는 면피 요소도 있다. 남부권에 여야의 각 텃밭인 영·호남이 편입되기 때문이다....
신당 추진 세력인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는 전날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단일 정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를 주축으로 형성된 조직이다.
새롭게 탄생할 공동 창당은 가칭 '개혁미래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 신경민...
"100년 갈 이름이라 함부로 버릴 수 없다"던 당명은 창당 2주일차 개혁신당의 슬로건이 됐다. 창당 반년도 안 돼 초대 상임대표·사무총장이 흡수합당에 쓴소리를 뱉으며 탈당한 것은, 한국의희망이 창당 핵심 멤버에게조차 희망을 보이지 못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사실상 같은(반이재명) 이유로 민주당을 떠났지만 개별 창당을 추진해온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28일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통합정당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이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