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비워둔 채 참모진과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대한 질책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허술한 관리·감독과 뒷북대응, 2차 피해 우려에 대한 안일한 시각 등을 두고 여론이 너무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11년 5월 저축은행 사태에서 금융당국의 감독...
아마 박 시장 참모진들이 주도하는 것 같다”며 “안 의원 측에서 자체후보를 낸다니까 여러 수를 염두에 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안철수신당 출현에 따른 민주당 ‘탈당 도미노’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으로서는 정당 지지율이 가뜩이나 안철수 신당에 비해 낮은 상황에서 ‘인력 유출’이라는 두 가지 악재에 맞부닥친 셈이다....
비서관 인선은 현재 공백인 자리를 채우는 형식이지만 집권 2년차 참모진 면모를 일신해 청와대의 분위기를 다잡는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공석인 비서관은 지난해 12월31일 사퇴한 김행 대변인과 이혜진 법무비서관, 정영순 여성가족비서관 등 세 자리다.
특히 관심을 끄는 자리는 대변인석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가치 운영에 관한...
청와대 참모진은 물론 창조경제 구현 전담 중앙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론 설계자로 알려진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도 그랬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혹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들었고, 혹자는 문화·예술 산업을 들었다. 둘 다 맞다고 하는 의견과 둘 다 아니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해석의 백가쟁명(百家爭鳴)...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는 이날 예결위에 출석한 청와대 참모진에게도 집중됐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도대체 박근혜 정부에서는 개인 일탈행위라는 게 왜 이렇게 많은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찍어내기와 같은) 그런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행정관의 개인 일탈 행위로서...
원 전 원장에 대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 당시에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검찰 내부에서 갈등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수사팀은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이 같은 내용을 법무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공안 분야의 일부 참모진은 불구속 수사가 바람직하다며 수사팀과 의견 충돌을 보였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박근혜정부 8개월을 ‘국민불안·국민기만의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한 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포함한 인사쇄신을 통해 전면적인 국정쇄신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부는 날림식 재정운용계획과 기조를 대폭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 임기 중 재정파탄을 막기 위해서라도 재정개혁에 대한 결단에 나서 줄 것을...
청와대는 그간 새누리당과 각 공공기관을 소관하는 부처의 장관, 청와대 참모진 등으로부터 인사추천을 받아왔다. 당초 3배수로 압축했던 후보군 중에서도 추가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늘린 뒤 다시 2~3배수로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문제의 소지가 있는 후보를 가리고 전과와 납세정보, 병역, 논문표절과 주변인물 및 평판까지 철저히 조사한 것으로...
이달 초 전격 단행된 청와대 참모진 2기 인사가 분수령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62일만인 지난 5일 비서실장에 왕실장’이라 불리는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면서 강력한 청와대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또 정무수석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 민정수석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 미래전략수석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고용복지수석 최원영 전...
최근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을 시작으로 내주부터는 공공기관장 인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기자와 만나 “공공기관장의 경우 이미 상당부분 검증이 완료된 상태”라며 “자료를 넘겨받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곧바로 인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낙 범위가...
전날 청와대가 비서실장을 비롯해 참모진을 개편한 데 대해선 “2기 비서진은 박근혜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청 간 더욱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으로 국정 운영에서 하반기부터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호서대에서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민생탐방 간담회를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4명의 수석을 전격 교체하는 등 청와대 2기 참모진 구성을 완료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공석인 정무수석에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를 새로 기용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문책성 인사다. 교체된 이들 대부분은 상반기 동안 잡음만 내고 성과물은 없었다는 평가를...
박근혜 정부가 출범 5개월 만에 청와대 참모진 5명을 전격교체하면서 후속개각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내각 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5일 비서실 개편 발표 후 개각 여부에 대해선 “장관 교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장 장관 임명의 경우 청와대 참모진과 달리 국회 청문회 등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박...
최근 박 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교체 대상으로 거론돼 왔고,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역시 국정화두인 ‘창조경제’를 제대로 알리거나 조율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여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청와대 인선은 경질의 성격이 짙다”며 “특히 허태열 전 실장의 경우 일부 참모진과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5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진 인선 이후 장관 교체 가능성에 대해 “장관 교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참모진 인사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히고, 인선 배경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청와대 인선을 결정했다”며 “전·후반기(인사)...
청와대 수석 등 다수의 참모진도 대부분 이번 주 휴가를 떠난다. 박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최성재 고용복지수석이 지킨다.
허 실장은 박 대통령과 ‘핫라인’을 상시 가동해 하루 두 차례 정도 현안을 보고하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도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휴가 기간 중에라도 중요한 일들은...
청와대 참모진도 현 정권의 정통성 시비에 일침을 가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말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언행은 나라의 국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켰는데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연방정부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샌프란시스코 공무원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조사 과정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방당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의 착륙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명이라고 밝혔다.
조앤 헤이즈-화이트...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인종적 다양성에 걸맞은 참모진 구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돈 유 부사장은 미국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를 졸업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을 나와 금융업계에 종사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지역 정치에 뛰어들어 경력을 쌓았다.
그는 지방 정부 재정과 지역 개발 사업 전문가로 일했으며 구글과...
두 정상은 회동 결과를 담은 간단한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1차 회동 이후 참모진들도 참석하는 실무만찬을 한다. 두 정상은 9일 오전 2차 회동을 속개해 현안 협의를 이어간다. 캘리포니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