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에 한국계 줄리 지윤 정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 대행을 낙점했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줄리 지윤 정을 비롯한 외국 대사 지명자 9인을 발표했다. 정 지명자는 미국 국무부에서 2018년 11월부터 서반구 부문을 담당해왔다.
서울에서 태어나 5세에 가족과 미국에 이민한 정 지명자는 캘리포니아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지난 11일 로라 로젠버그 중국 담당 선임 국장과 멀로리 스튜어트 무기 통제 선임 국장이 주재하는 차관보 회의를 포함해 지난주 수차례 회의를 여는 등 해당 사안을 비중 있게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도 해당 서한을 입수한 후, 관계 부처와 함께 프랑스 정부와 접촉했으며 프라마톰에도 해당 서한과 관련해 여러 질의를...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흥식 대주교는 12일 오후 4시 세종시 대전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명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각오와 계획,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연, 한국 천주교회의 위상 등에 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충남 논산 출생인 유 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대전가톨릭대 교수·총장을 거쳐 2003년 주교품을 받았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캠벨 조정관은 버락 오바마 전 정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내며 ‘아시아 회귀 정책(pivot to Asia)’을 설계한 인물이다. 조 바이든 현 정부에서는 아시아 전략을 총괄해 ‘아시아 차르’로 불린다.
미국의 이 같은 정책 전환의 배경으로 캠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외정책을 지목했다. 그는 인도와의 국경 분쟁에서부터 호주에 대한 경제보복...
이어 "바이든 정부가 성 김 동아태 차관보 권한대행을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깜짝 지명한 것은 외교적 방법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라면서 "바이든 정부의 일관된 신호는 북한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42년 만에 우리나라 미사일 주권을 완전히 회복함으로써 국방력...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계 '북한통'으로 불리는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대북특별대표로 깜짝 지명한 것도 대북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계인 그는 과거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냈고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대북협상에도 참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외교에 깊게 관여해온...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던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특별대표로 지명됐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북특별대표는 전임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퇴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성 김 지명자는 한국계...
양측은 이틀간 매일 7∼8시간가량 토의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정부 소식통은 “사실상 ‘미니 SCM’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김상진 국제정책관, 조용근 대북정책관 등 한국 국방부 관계자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대행, 싯다르타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유럽과 유라시아 지역을 담당했던 웨스 미첼 전 국무부 차관보는 “요점은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방위비 증액과 화웨이 퇴출, 노드스트림 사업 중단 등 동맹국들이 원치 않던 일에 대한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러시아와의 군사적 갈등 해결...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28일 일본 공영 NHK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바이든 정권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동아시아 외교 최대 과제로 국제적 질서나 규칙을 경시하는 중국의 행동을...
TF는 존 커닐프 영란은행 부총재와 캐서린 브래딕 재무부 차관보(금융서비스국장)가 이끌 예정이다.
영국 정부의 이날 발표는 가상화폐의 부상과 현금 사용 감소 추세가 CBDC에 모멘텀을 부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일일 거래액이 수십조 원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도 CBDC와 관련한...
영란은행 부총재·재무부 차관보가 TF 이끌어
영국 재무부가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디지털 화폐 가능성을 검토할 새로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가능성에 관한 예비작업을 연계하기 위해 재무부와 영란은행이 새로운 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발표...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은 이날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중국이 일본 대사를 호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대응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우 부장조리는 먼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세계 해양...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군비통제ㆍ국제안보 담당 차관의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강 내정자는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펜실베이니아대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국제안보학 교수를 지냈다. 이후 2005년부터 국무부 국제안보ㆍ비확산 담당국에서 여러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한편, 강 내정자는 바이든...
리사 피터슨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차관보 대행은 이날 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북한 당국이 지독한 인권침해에 대해 계속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을 겨냥한 날 선 비판도 있었다.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이슬람교를 믿는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해 집단학살과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홍콩에 대해서도 중국...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내정하는 등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 변호사,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디지털혁신비서관에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