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한반도 안보 관련 현안 논의”

입력 2021-05-12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작권 전환·대북정책·연합훈련 등 한미동맹 모든 현안 다룰 듯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미 양국 국방부는 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O) 회의를 연다.

12일 한·미 국방부는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제19차 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IDD 회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한미동맹의 거의 모든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또 양국은 오는 9월에도 또 한 차례 KIDD 회의를 하고 논의 결과를 10월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상정할 계획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와 연합방위태세 확립,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확장·억제 실행방안, 한반도 비핵화 등 대북정책 공조, 주한미군 훈련 여건 조성 등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개략적 기조를 공개한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한국 측에 설명하고 이 설명을 토대로 양국은 정책을 조율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하반기에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연습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전환조건 충족’을 강조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몰리고 있다.

양측은 이틀간 매일 7∼8시간가량 토의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정부 소식통은 “사실상 ‘미니 SCM’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김상진 국제정책관, 조용근 대북정책관 등 한국 국방부 관계자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대행, 싯다르타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6,000
    • -1.64%
    • 이더리움
    • 3,327,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5.32%
    • 리플
    • 818
    • -0.49%
    • 솔라나
    • 194,400
    • -4.94%
    • 에이다
    • 473
    • -5.4%
    • 이오스
    • 645
    • -7.59%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6.83%
    • 체인링크
    • 14,770
    • -6.58%
    • 샌드박스
    • 333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