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으로 박 전 대표를 선임하는 방법은 현재 사퇴한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당연직·지명직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면 전국위에서 추인받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게 황 대변인의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선 최고위 의결정족수가 최고위 재적 인원의 과반이라는 점에서 효력을 둘러싼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박 전 대표가...
‘대의원 30%, 당원·시민 70%’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연내 통합전당대회를 열어 통합정당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최고위원회는 선출직 6명, 지명직 3명, 당연직 2명으로 하되 지명직에는 노동계 1명을 포함해 여성과 지역을 우선고려하다는 방침이다.
양당은 합당 결의를 위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각 당 7명, 한국노총 3명을 포함해 17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 쪽에서는 이인영 최고위원과 정대철 상임고문, 김부겸 박지원 이강래 이종걸 우제창 의원 등이 출마 준비중이다. 박영선 정책위의장도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시민통합당 쪽에서는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거론됐던 이용선...
당연직 최고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그리고 지명직인 김장수 최고위원은 9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보이콧했다. 디도스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당의 대응과 사태 수습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자리였다.
이는 전날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쇄신안에 대한 당내 전방위 반발을 고려했기 때문이란 게 지배적 분석이다. 박근혜 전 대표가...
우리는 어렵더라도 ‘화학적 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게 제 충정이다.”
이인영 최고위원 “민주당과 제 세력은 한 번의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 지도부는 선출지 6인, 지명직 3인, 당연직 2인으로 구성할 것이다. 투표는 모바일 투표, 전자단말기를 사용하는 현장투표, 인터넷 투표 세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박주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초선 비례대표인 김장수 의원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관례에 따라 광주 출신인 김 의원과 충남 홍성 출신 홍 사장을 각각 호남·충청 몫으로 배정한 것이지만, 김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가, 홍 사장은 홍 대표가 각각 추천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국방부...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9일 9일 홍준표 대표의 호남배제 지명직최고위원 인선안에 직접 제동을 걸었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정책 구상에 주력해온 박 전 대표가 다음달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그동안 구상한 정책발표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유에이텍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박영우씨는 박근혜 전 대표 조카사위로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두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문제와 관련해 호남과 충청에서 각각 한 명씩 임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9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은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당”이라며 “그 정신에 맞게 지명직 최고위원도 결정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례대로 충청과...
이 장관은 4일 봉사활동을 위해 전남 구례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은 호남과 충청에서 1명씩 두는 것이 당헌 취지와도 맞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 모두 충청권 인사를 내정하려다 반발에 부딪혀 임명을 미뤘다. 이런 상태에서 이 장관이 홍 대표가 잘못된 인사를 하고 있음을...
▲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해 호남출신 최고위원을 최초로 임명한 사람이 박 전 대표다. 지역발전특위를 만들어 호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고,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원을 이끌고 호남에서 의원연찬회를 열었다. 5.18 묘역도 참배하며 광주민심에 다가서려 애썼다. 특히 세종시 수정 때 前 정권이 한 약속을 지켜내는 등 신뢰와 정도의...
특혜 매각 시비나 국부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지분의 49%를 포항제철과 같이 블록세일을 통해 국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지분 51%에 대해선 “정부가 보유함으로써 공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인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음 주쯤에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전남발전특위 위원장은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대표가 임명하는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인사가 배제된 것을 강력히 항의했다.
홍 대표는 충청권의 홍문표 전 의원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내정했다가 내부반발로 임명을 미룬 상태다.
그간 홍 대표를 여러 차례 비난해 온 정 위원장은 “호남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 공천을 관장할 사무총장에 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앉히며 시작된 마찰은 여의도연구소장에 이르러 ‘나경원의 눈물’을 자아냈고, 27일엔 지명직 최고위원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과정도 매번 같다. 홍 대표 안(案)에 최고위원들이 집단반발, 얼굴을 붉히며 고성이 오가는 격론 끝에 홍 대표의 승리(?)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때문에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전날 호남과 충청에 각각 1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배려한 그간의 관례를 깨고 충청권 인사들로 채우려 한 데 대한 힐난이자 비난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광주에 내려와 있다. 이곳에서 내년 총선 당선을 목표로 죽기살기로 뛰고 있는데 당대표가 나서서 찬물을 끼얹었다”며 “백주대낮에 테러를 당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헌 정신상 의결제다.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 조항이 있다. 협의제도 있다. 협의한 후에 결론이 안 나면 대표가 권한을 행사한다. 최고위 의결 없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지금 당헌은 순수집단지도체제 아니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다.
- 지명직 최고위원 논의는 있었나.
▲ 지금 하지 않겠다. 적절한 시간에. 아직 (논의할 생각이) 없다.
한나라당의 4일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됨에 따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만 결정되면 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된다.
이전까지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명됐지만 이번부터는 개정 당헌에 따라 당 대표가 최고위와 협의 절차만 거치면 지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또 대표최고위원 권한 강화를 위한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선임 방식을 최고위 '의결'에서 '협의'로 수정했다.
이날 전국위 회의는 7ㆍ4 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 개정안에 대한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재소집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까지 출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 전국위원들이 선거인단 명부의 부실과 의제에 여론조사 문제가 포함되지...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한다’는 규정에서 ‘대의원’을 ‘선거인단’으로, ‘선출한다’를 ‘선출해 지명한다’로 각각 개정했다.
기존 1만명의 대의원에서 21만여명으로 선거인단이 대폭 확대됐기에 용어를 수정함과 동시에 당대표의 권한을 강화키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의 지명권을 사실상 부여키 위한 것이다.
늘어남에 따라 표의 등가성 문제 등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여론조사 반영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명직 최고위원과 관련해 “현재 대표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명하는 최고위원 2인으로 규정돼 있다”면서 “이것을 대표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지명하는 최고위원 2인으로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