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전략·조직·인사·재정 등을 총괄하는 사무총장부터 정책위의장 등 지명직 최고위원, 선거대책위원장 등 새 지도부 인선에 당내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하나”라며 “하나로 뭉쳐서 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압승 이루자”고 외쳤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며...
이는 이 대표가 취임 직후 주요 당직이나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명계 인사들을 배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이 대표가 친명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를 포섭하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비명계 일부에서는 이미 '이재명 자진 사퇴 및 비대위 구성' 시나리오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지도부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복당을 허용한 것도...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거쳐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중 4인 이상의 사퇴 등 궐위’ 등을 비상상황으로 당헌을 개정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를 의도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 측 대리인은 “법원의 1차 가처분 결정을 무시하고 새로운 비상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당헌을 개정해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던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5일 "박 교수가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의 만류가 있어 정중히 사양의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 역시 박 교수의 의견을 존중해...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에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정책위 수석 부의장에는 김병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당직 인선을 공개했다.
박 대변인은 박 교수에 대해 "5ㆍ18 재단 기획위원장을 지냈다"며 "박 교수가 언론에 칼럼을 많이...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을 호남 인사로 배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고위 회의 직후 '호남 최고위원'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호남맞춤형 지원대책과 호남 핵심 숙원사업에 대한 입법지원 약속 등을 하며 텃밭 민심에 대한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 이 대표가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중앙지검으로부터...
이재명, 대표 취임 첫날 文 사저 방문…'통합' 강조 행보文, 이재명에 "친명, 친문 그룹 같아…'명문정당' 만들어야"'하나 된 민주당' 관건은 인사…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시선 쏠려친명계 "탕평 의지 분명히 있지만…적절한 인물 찾기 쉽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호(號)가 29일 '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랜 계파 갈등을 넘어 '하나 된...
이와 관련해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요직에 이 대표가 누구를 앉힐 것이냐에 당내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사적인 이익이나 특정 계파를 위해 권한을 나누지 않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임기 첫날인 29일 이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시작으로 통합을 위한...
이어 "(당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이 3명인데 거기 비주류 등을 임명하면서 탕평 인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윤영찬 의원은 전날 중도 사퇴를 언급하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강고하게 스크럼을 짜고 이재명을 팔아서 최고위원이 되려는 후보들이 많다"며 "어떻게든 스크럼에 금이라도 내고 싶어서 사퇴서를...
지역 대표성을 보완하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서 1인 3표를 부여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거나 지명직 최고위원 구성에 지역 대표성을 고려하도록 하는 등 다른 여러 방법이 있음에도 비대위는 가장 직접적이고 거친 방안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 대표성 보완은 대의원ㆍ권리당원이 소수인 지역의 대표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당시 미래통합당은 2020년 5월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고, 이듬해 6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선출됐으므로 현재 최고위는 당헌 시행 이후 최초로 구성된 것이고 당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을 4명까지 둘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대표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 “합당 협상 중 국민의당의 인사 추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측 인사 중...
이 대표는 "저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는 상당기간 임명하지 않고 국민의당과의 합당논의 과정에서 비워놨다. 그 연장선상에서 양당이 합당하면 지도부 구성에 있어 기존의 배려를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국민의당 측 인사들이 공정하게 합당 이후에도 지방선거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여느 당의...
민주당 합당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열린민주당 ‘몫 배분’도 이뤄지고 있다. 한 민주당 최고위원은 기자와 만나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합당에 따른 열린민주당 몫”이라며 “당헌·당규를 개정해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하나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선출직 최고위원 등이 줄사퇴해 지도부를 무력화시킨다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으로 이준석 지도부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대표는 그간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윤 후보와 선대위에 날 선 비판을 한 것을 둘러싼 당내 비판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내부에서 좀 조용하게 처리하면 되지, 왜 밖에다 문제를 제기하느냐’는...
"대선을 앞두고 전반적 조직 역량 강화해야""국민의당 인사 배려해 공석…더이상 그럴 필요 못느껴"
3선인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김용태에 이어 윤 의원까지 최고위원단 진용이 갖춰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이 최고위원은 “(지명직 청년최고위원이 된 건) 후배 세대의 자리를 빼앗은 건 아닌지 생각한다”며 “더 많은 청년이 타인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당에 함께해 시대적 과제를 같이 씨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역할로 ‘차단당한 후배들의 기회를 넓히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여론조사만 1500만원, 경선비용 과다
이준석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 초선인 김주영 의원을 의결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브리핑을 통해 "노동계 몫으로 김 의원을 의결했으며 당무위를 거쳐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위는 이동학 전 전국청년위 부위원장을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 최고위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청년 혁신위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당시 그는 이인영 의원 등 86세대의 용퇴를 주장한 바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 내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 출마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서도 송 대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수석대변인에는 재선 고용진 의원이 임명됐다. 앞서 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 김영호 의원, 대변인에는 의사 출신 초선 이용빈 의원이 발탁됐다.
아울러 송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자리를 놓고 초·재선들을 상대로 청년·노동 몫 최고위원을 추천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첫 청년 대변인 출신으로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인 그는 ‘미니 대선’이라 불리는 내년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청년 정치의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를 게 정책”이라며 “어떤 서울, 어떤 부산을 만들지에 대한 청년 중심의 목소리가 판을 짜는 단계부터 기본값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싱크탱크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