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의 지분이 집중된 대기업집단 지주회사와 그 자·손자회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주회사는 브랜드수수료, 부동산임대료, 컨설팅수수료 등 배당외수익을 과도하게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주회사는 자회사 보단 손자회사·증손회사를 대폭 늘려 지배력을 확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비춰볼 때...
롯데지주는 현재 △자회사 이외 계열사 지분 보유 불가 △자회사 지분율 규제 △자회사의 손자회사 이외 계열사 지분보유 불가 △자회사의 손자회사 주식보유에 대한 지분율 규제 △손자회사의 국내 계열회사 주식소유 제한 △증손회사의 국내계열회사 주식소유 제한 △지주회사체제 내 금융회사 지배 금지 등 7개 요건에 미달한다. 구체적으로 상장 자회사인...
현행법상 지주회사는 증손회사를 100% 보유하거나 아예 보유하고 있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현대로보틱스 손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현대미포조선 지분율은 42.3%에 불과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대로보틱스가 현대미포조선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사들이거나, 매각해야 하지만 이 방안이 현실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과...
김 연구원은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100%인 이유는 공정거래법에 의해 SK그룹 내에서 손자회사에 해당되는 SK하이닉스가 국내 계열회사를 증손회사로 보유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100% 지분을 보유하는 경우 예외로 허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SK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8개 집단, 14개사)는 평균 26개의 소속회사를 지배하고 있으며, 평균 자ㆍ손자ㆍ증손회사 수는 각각 8.8개, 15.4개, 1.8개로 집계됐다.
지주ㆍ자회사의 자ㆍ손자회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은 각각 74.1%, 78.5%로 법상 규제 수준보다 높게 보유했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8개)의 지주회사 편입율은 74.4%로, 전체 429개...
현행 공정거래법은 지주사의 손자회사가 자회사(지주사의 증손회사) 지분 취득 시 100% 지분을 확보해야만 한다. 따라서 최 회장이 차세대 먹거리로 생각하고 있는 바이오사업 부문을 강화하고자 SK바이오텍을 자회사로 편입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바이오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여기에...
한편 두산그룹의 자회사 및 증손회사의 지분 매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올 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에서 벗어난 것도 지분 매각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로 지정되면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 100%를 확보해야 한다. (주)두산은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가 지주사 자산 총액의 50%를...
변 회장은 휴맥스홀딩스 최대주주로 이 회사 지분 35.68%(448만7059주)를 보유 중이다. 변 회장의 특수관계인 3명의 지분율은 7.16%로 △박보경씨 0.88% △이용훈씨 6.25% △권태섭씨 0.03% 등을 갖고 있다. 이용훈씨는 휴맥스홀딩스의 최고보안책임자(CSO)이며, 사내이사이자 등기임원이기도 하다.
이밖에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로는 이선자씨가...
이에 따라 두산은 지난 2009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공정위와 갈등을 빚었던 두산건설과 증손회사 네오트랜스의 지분 정리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게 됐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밥캣에 대한 지분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공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주사의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자산 재조정을 통해 그룹의 재무구조와 지배구조상의...
8%를 매각하고 한진칼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을 100%로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배구조 변환의 최종단계 시나리오 중 △한진칼과 정석기업이 합병하고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항공 지분을 매각 △한진칼과 정석기업, 한진 3개사가 동시에 합병하는 것을 가장 유력시 되는 방법 2가지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한진칼이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위치해...
실제로 최근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요건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키로 하자, 일각에서는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에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결국 우량벤처에 대한 자금 수혈처로 외국의 핫머니는 괜찮고, 우리 대기업들은 절대 안된다는 이중적인 논리 때문에 대기업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찬란했던 대기업·금융권의...
이번 규제 완화로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보유 지분율은 100%에서 50%로 바뀌고, 지주회사 내 공동출자가 허용된다. 재계는 그동안 건의해 온 이 같은 규제 완화가 허용되면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수월해지고,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통해 신규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산업단지 고도화 규제 완화도 기업 환경 개선의 주요 과제 중...
정부가 재계의 요구를 수용해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율 요건을 기존의 100%에서 50%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단일판매·공급계약공사에 대해 계약 진행상황을 정기공시 해야 하는 의무도 폐지한다. 또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대해 장기임대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IT업계의 금융업 진출을 막아 왔던 규제와 통신시장의 경쟁을 막아 온 요금...
또 일반손자회사의 일반증손회사 보유지분율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현실적인 금산분리 강화 방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재벌 기업에 대한 특혜라고 반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법이 통과되면 안정되게 지주사로 전환될 회사들이 굉장히 많다”며 “그것이 없어 전환을 못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기업들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100% 보유 규정을 맞추기 위해 자회사인 실리콘화일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실리콘화일 지분 27.93%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나머지 지분을 SK하이닉스 주식으로 바꿔 4월께 실리콘화일 주주들이게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총...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 소유구조의 단순·투명화를 위해 손자회사의 자회사(지주사의 증손회사) 보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지분율이 100%인 경우에는 허용하고 있다. 또 인수·합병 등으로 증손회사가 생긴 경우 2년의 유예기간 내에 나머지 지분을 전량 인수하거나 가진 지분을 모두 매각해야 한다. 단 공정위가 정한 기준에 합당하면 여러 사유에 따라 공정위...
지주회사가 외국 회사와 합작해 증손자 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10일자로 공포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밝혔다. 개정법은 두달 뒤인 3월1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법인 시행되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 회사와 합작 투자해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50%의 지분만 보유하면 된다. 기존에는...
특히 윤 장관은 최근 지주회사의 합작 증손회사에 대한 지분율 규제를 완화한 외촉법 개정과 관련, 지주회사 체제의 중견기업이 다수 있는 만큼 중견기업이 이를 외투유치 확대와 글로벌화에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장관은 정부는 국가 IR, 글로벌 파트너링 등을 통해 글로벌 우량 합작파트너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재벌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회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예외적으로 최저 지분율을 기존 100%에서 50%만 보유해도 된다.
외촉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외촉법의 최저 지분율 100% 규제 때문에 손자회사가 외국회사와 함께 증손회사를...
외촉법은 지주회사 체제에서 손자(孫子)회사가 다시 자회사(증손자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 회사와 합작투자해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100%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외국계 기업 등 다른 기업과 합작으로 자회사를 세우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