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는 8선 중진의 데니스 쿠치니크 (오하이오) 의원이 선거구 획정에 따라 인접 선거구의 여성 의원 마시 캡터와 맞붙은 결과 패배했다.
공화당에서는 10선의 도널드 만줄로 (일리노이)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이 역시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대결한 초선의 애덤 킨징거 의원에게 밀렸다.
상원의원 가운데서는 7선에 도전했던 공화당 리처드 루거...
이는 박 후보의 잠재적 경쟁상대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출마 선언 직후 단기적 지지율 상승에 대비한 전략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먼저 정수장학회 논란의 중심에 선 최필립 이사장의 자진 퇴임을 다시 한 번 종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에서 최 이사장의 사퇴를 권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후보가 지난 12일...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6선의 중진 의원이다. 19대 국회에서 7선인 정몽준 의원을 제외하면 강창희·이해찬 의원과 더불어 최고참급 의원이다.
이 대표는 충남 논산에서 1948년 소농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전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뒤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노동계 문제에 관심을...
민주당 한 관계자는 “경남도의 의석 배분을 보면 그 전보다 더 나빠졌다”며 “김 지사가 처해진 상황에서 도정을 이끈다는 게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대선 출마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자치분권연구소와 생활정치포럼 등 대선 캠프를 가동하고 있다. 친노 중진인 원혜영 의원이 중심에 서 있다. 이강철·윤승용 전 청와대 수석...
새누리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태흠 국회의원 당선자는 15일 “중진들로만 구성된 지도부가 어디 있느냐”며 “그래서 웰빙정당이란 비난을 듣지 않았느냐”고 쓴소리를 가했다.
기호 11번 김 당선자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제가 최고위원에 출마한다니 ‘초선이 무슨 최고위원이냐 무모한 것 아니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지원(3선·전남 목포) 최고위원은 1일 “당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기는 대통령 후보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한 뒤 “원내대표가 되면 효과적인 원내대책을 세우고 모든 것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여투쟁에서는 선봉장으로, 대선...
그러나 새누리당 중진 등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은 양당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합의안은 논란이 되고 있는 패스트트랙(안건신속처리제) 지정 요건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해제 조건을 원안대로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으로 해 다수당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국회’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황 원내대표의 고민도 이 지점이다....
이미경 추미애 박영선 의원은 각각 5·4·3선에 올라 중진대열에 합류했고, 김영주 김현미 전 의원, 김상희 의원 등도 재선에 성공했다.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건 박 의원이다. 전직 최고위원이기도 한 그는 당초 원내대표와 당 대표직 도전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원외에선 이번...
유인태(서울 도봉을)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25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친노무현계 중진인 유 당선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의 정무수석, 당의 위기때마다 숨은 해결사로 활동했던 경륜과 지혜, 특유의 조정능력으로 19대 국회를 민생, 정책 국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원내과반을 차지한 박근혜...
22일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정몽준 전 대표와 친이(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각각 이번 주말, 내달 중순에 출마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9일과 20일 정 전 대표, 김 지사를 잇달아 만나 6~7월 중 16개 시·도 순방을 마치고 후보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에 따르면 이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교수는 민주통합당 입당이나 제3당 창당 대신 정치 결사체인 ‘포럼’을 구성해 독자적으로 세를 규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교수의 대권도전이 알려지자 야권 일각에선 ‘안철수 조기 등판론’이 불붙고 있다. 민주당에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최근 정치 결사체인 포럼을 구성해 독자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기로했다.
안 원장은 총선 전 야권의 중진과 만나 "(대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서겠다. 동참해달라"며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고 이제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63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여성의원은 1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당별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4명, 민주통합당 13명, 통합진보당 2명으로 전체 지역구 의원(246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16대 6석, 17대 10석, 18대 14석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특히 18대 때와 비교해 여성 공천자 수 자체는...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한 이인제 후보는 6선 고지를 밟았다. 이 선거구에서만 내리 3번을 당선한 이 후보는 선거초반 무난한 승리를 점쳤으나 충남도 정무부지사 출신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친구인 김종민 민주통합당 후보를 만나 진땀을 흘렸다.
강창희 (대전 중구) 새누리당 후보도 2번의 고배 끝에 6선 의원이 되는 저력을...
이번 4.11 총선에 출마한 기업인 출신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 비해 크게 줄었다.
주요 정당 모두 이번 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재벌 개혁을 필두로 한 경제 민주화를 내건 것이 기업인 출신들의 출마 발목을 잡았다. 이른바 ‘기업 때리기’ 공약을 기업인 출신 후보가 외치자니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인 출신 보다 노동계와 학계, 관료 출신 후보가...
이어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초선의원이 아닌 중진의원이 있어야만 버팀목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경선 공천후보에 들지 못한 성하현 후보가 뒤늦게 무소속으로 출마해 야권단일후보의 상황이 깨지게 됐지만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3강1약’의 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야당 강세지역인 부천 오정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원혜영 후보는 1일 10시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등산대회 행사에 참석했다. 인파 속에서 “어! 원혜영이다”라는 말이 나왔다.
오정구에서 4선을 노리는 원 후보의 인지도는 높다. 원 후보는 2차례의 부천시장, 14·17·18대의 오정구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 등을 지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드리겠습니다.”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이후 첫 주말을 맞아 경기 안양 동안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석현 후보는 31일 총력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비산동 일대의 버스정류장을 돌며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10시부터는 관양동 동편마을에 새로...
전 희생자입니다”
4·11 총선 인천 남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윤성 후보는 30일 새누리당이 아닌 무소속 출마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남동갑 공천자로 윤태진 후보를 낙점하면서 이에 불복해 탈당했다.
이 후보는 “지역내 막강한 지지도를 가지며 16년을 지역일꾼으로 일해왔다”며 “경선을 펼친 것도 아니기에...
4·11 총선 강원 홍천·횡성군에 출마한 조일현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 한명숙 대표의 연설엔 어느 때 보다 힘이 넘쳐났다.
한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홍천을 찾았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당 내에서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 중 한명”이라며 “좋은 상품(조 후보)을 당선시키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의 죄”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