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의지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진 정 의원도 이날 “나도 친박으로 분류해달라”며 ‘박심’ 논란에 가세했다. 새누리당 중진으로 이른바 친이(親李·친이명박)계로 꼽혀왔던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연구모임인 ‘통일 경제교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아는 사람으로서 나도 친박이라고 생각한다....
정몽준 의원도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황 대표를 따로 만나 30여 분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문제를 논의했다. 정 의원은 황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뒤 “황 대표가 저에게 (출마 의사를) 물어서 늦기 전에 결정하겠다고 했다”면서 “내가 박원순 시장보다 더 새로운 관점에서 서울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서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이후에 출마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방선거 역할론을 두고는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중진차출론도 나오는데 당에서 시키면 수도권 선대위원장이든 뭐든 맡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최근 김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하에 귀중한 취임...
오는 3월쯤 구성되는 선대위는 중진 의원들을 각 지역을 중심에 둔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과 현 지도부인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각 지역의 선거 승리를 견인한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대위는 오는 5월 최경환 원내대표의 임기가...
서울시장 출마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의원은 약 열흘 간의 방미 기간 중 워싱턴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 로버트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중진 의원들을 비롯해...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지난 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저서 ’일하는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산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중진인 서청원, 김무성, 정몽준, 이인제, 김기현, 홍문종 등 지도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영춘 전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저서 ‘김영춘의 희망찾기’...
새누리당 중진인 이재오 의원은 “급변하는 정국에 대처하고자 5월 전에 조기 전당대회를 해서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는 게 좋겠다”고 밝히며 당내에서 제기된 8월 전대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차기 전당대회를 오는 8월에 하는 것으로 굳혀져 있다는데 그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급박하게...
그동안 박 시장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정몽준 중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인물난에 허덕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박 시장의 재출마가 유력하다. 박 시장은 여야의 다른 후보들을 상회하는 지지율을 꾸준히 기록해 왔고, ‘현역 프리미엄’도 분명한 만큼 누구보다 강력한 후보로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이미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은 상대당 후보에게 밀리고,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이들은 출마 의향이 없다고 고사하는 상황에 가로막혀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때 당내 경쟁력 있는 '중진 의원 차출론'이 급부상했으나, 이미 도전장을 낸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이런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누리당은 현재...
재보선 일정 변경 논의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4선 중진인 원혜영 의원이 새누리당 제안대로 7월 재보선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자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17일 성명에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자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안을 환영한다”며 “이 기회에 매년 2차례 열도록 한 재·보궐선거...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손사래를 치는 분위기다.
중진 차출론에 대한 출마예정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전남지사 출마를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이낙연 의원은 “기존 후보로는 승리하지 못할 것처럼 전제해 차출론을 말하는 것은 당 후보군의 경쟁력을 해치고 당원들을 불안하게 하며 당에도 손해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서 잇단 출마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해선 중량감 있는 중진을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을 놓고 고심 중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 인천은 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이 상대 후보에 비해 우세한 지지율을...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에선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중진의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권에선 원유철 정병국 의원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고, 남경필 의원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진표 원혜영 의원 등이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이종걸 박기춘 최재성 의원도 후보군에 올랐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안 의원 측 경기도지사...
새누리당의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창조경제를 비롯해 복지확대,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 핵심 분야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일부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장관은 교체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했다.
개각 대상 1순위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꼽힌다. 리더십 부재에 대한 여권의 질타가 많았고 성과 역시 미달했다는 게...
김 사장은 주오사카 총영사 임명 후 7개월 만에 사퇴하고 19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당시 공항 분야 비전문성이 문제가 돼 강한 반대가 따랐다.
지난 6월 임기를 시작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모 당시부터 ‘사전 내정설’ 의혹이 불거져 홍역을 치른 경우다. 정 사장은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태...
실제 출마 예정인 의원들의 경우 정치자금으로 재워놓기도 한다.
기업들은 돈을 후원하거나 책을 사들인 대가로 기업 오너의 국감 증인 출석을 저지하고, 치부를 덮을 수 있었다는 게 국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새누리당의 한 보좌관은 “보좌관들이 기업들에 책을 사달라고 압박하는 게 다반사”라며 “그 대신 해당 기업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되는 걸 막아주거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당락의 윤곽은 오후 10시쯤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한 화성갑에서는 18만9817명 중 5만677명이 투표해 26.7%의 투표율을 보였다.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도전장을 낸 포항 남·울릉에서는 21만156명 중 6만825명이 투표해 28.9%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선거 후보에 대한 모든 평가와 책임은 궁극적으로 정당이 지는 것”이라며 “후보는 정당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는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민주주의는 역시 선거다. 모두 투표에 임해서 국민의 뜻이...
허 내정자는 당시 16대 총선에 부산북강서울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꺾고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중진 의원이 됐다.
◇약력
△1945년 7월 25일 부산 △부산고 △성균관대 △건국대 행정학 박사 △부천시장 △의정부시장 △충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16·17·18대 의원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이들은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경선 룰 조율 과정에 불만을 품고 경선 불출마로 돌아서며 박 당선인과 사이가 벌어졌지만, 선거 막바지에 박 당선인을 다시 지지하며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
김태호·정두언 의원, 야당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안형환·조해진·박선규·조윤선·정옥임 대변인, 홍준표 경남지사 당선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