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의원은 13일 자신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비교하면서 “메르켈 총리가 기민당을 구원해 냈던 것처럼 저도 국민의당을 구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전 대표라는 당의 자산, 훌륭한 당 선배 동료들과 함께 손잡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당을...
이 밖에 안 전 대표는 측근인 송기석 의원과 당내 초·재선 의원들을 만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박지원 전 대표 등 당내 중진들도 만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전날 SBS라디오에서 “지금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상당수의 원외지역 위원장들이나 당원들이 안철수 대표의 등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그는 경기 군포에서 17~18대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3선’ 중진 의원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내가 군포에서 4선을 하면 그건 월급쟁이다”며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지만 이한구 전 의원에 밀렸다. 2014년 지방선거 때도 대구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연거푸 낙선의 맛을 봐야 했다. 그는 담금질 끝에...
향후 한국당에서는 유기준·홍문종 의원 등 당내 주류 중진 의원들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공식적인 출마 여부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7일 이후 알 수 있다.
바른정당은 26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를 앞두고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당대표 출마자는 기호 순으로 이혜훈·하태경...
이 총리는 2004년 박준영 전 도지사가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선거대책위원장 중의 한 사람으로 찬조연설을 다니다가 그만 목이 상해 성대결절 수술을 했다. 그때 말을 못하게 되자 문자메시지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문자메시지 ‘달인’이 됐다. 60대 중반임에도 한 손으로도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신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총리는 기자...
중진 의원의 무게감과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해 일찌감치 정권교체와 국민통합을 보여줄 수 있는 인사로 꼽혀 입각 가능성이 높게 거론돼왔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1977년 유신반대 시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구속되고 1980년...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이 후보자에 관해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정도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행은 문 대통령이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 공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한 공약을 언급한 뒤 “언론을 통해...
친박 중진 유기준 의원은 16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박·비박(非朴) 논란을 멈추자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한국당은 더 친박, 비박의 구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주류, 비주류라든지 아니면 다른 말로 하는 게 좋다, 계속해서 과거의 ‘네이밍’을 갖고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주류는...
새누리당 5선 중진 원유철 의원이 6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당내에선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두 번째다.
원 의원은 3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6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정통 보수단체 등을 중심으로 황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을 끝까지 지지하는 중심축은 정통보수층”이라면서 “이들이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뼈대가 부족한 반 전 총장보다는 황 권한대행의 본선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5선 중진인 원유철 의원은 20일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으로 가려면 개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신년세미나에서 “보수 세력이 사회의 변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의 인적 쇄신과 함께 당명...
이어 최 의원에 대해서는 “당내 고위 당직과 행정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의원으로서 당의 모범이 되어야할 중진임에도 불구하고 계파갈등으로 당을 분열에 이르게 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위 징계안이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과해 확정되면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
한편 류 위원은 이어 “(징계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인적쇄신과...
심상정 대표는 다음 주 출마 선언과 함께 대선 경쟁에 뛰어든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등 이른바 ‘제3·제4 지대론’을 표방하는 신생 정당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기존 친박(친박근혜)와 친문(친문재인)을 거부하고 뛰쳐나온 만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들 정당의 앞날은 ‘누가...
이는 ‘정치적 동반자’ 격인 김성식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뒤 주승용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원내 지도부 구성이 안 전 대표의 대선출마에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사실상 호남 중진들의 벽에 막힌 상황에서 대립하기 보다는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면서 후일을 도모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박계 한 중진 의원은 "당을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당내 인물이 아닌 당 외부 인물에 새누리당의 개혁 작업을 맡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이회창 전 총재의 경우 지난 2007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15% 이상의 득표를 얻을 정도로 보수진영에서 인기가 높고, '대쪽...
현재로서 가장 큰 변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출마지와 새누리당 비박계의 신당 창당으로 압축된다. 두 변수는 서로 엮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반 총장의 출마지가 대선판을 흔들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가진 파괴력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1~2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반 총장을 접촉해 영입을...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은 31일 “최고위원 자리는 특정계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정정당당한 최고위원 경선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언론보도를 통해 친박계 중진 인사가 ‘당 대표 내주더라도 최고위원을 장악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18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더 젊어져야 한다”며 다음달 치루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4선 중진인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은 청년에게 더 다가가 청년들의 불안과 절망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대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경제, 안보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냉엄한 현실 속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진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로봇산업 등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미래경쟁력을...
이 의원은 16대 총선(창원을)에서 원내에 입성,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5선 중진이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지난달 말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파청산과 화합,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누리당의 대혁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