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숫자놀음에 최근 발효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이 무너졌다.
홈플러스가 지난 1일 노원구 상계동에 기업형수퍼마켓(SSM)을 기습오픈했는데 이 곳의 본사와 가맹점주 부담비율이 49대 51로 관련법 규정을 교묘히 빠져나갔다. 홈플러스의 치밀한(?) 숫자계산이 먹힌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9년 ‘상생...
또한 지난해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국회 통과로 SSM 신규 출점이 사실상 봉쇄된 상태라는 점도 인수전에 참여업체가 많은 이유로 분석된다.
현재 SSM업계 1위는 롯데슈퍼로 3월 말 기준으로 매장이 281개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241곳, GS수퍼마켓은 202개다. 롯데슈퍼가 인수할 경우 부동의 1위를 굳히게 되고, 홈플러스가 승자가...
윤리경영대상 수상과 투명회계대상을 수상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수퍼마켓조합 등과 상생협력을 체결한 것은 정 부회장의 이 같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2월 발표한 기업분할 결정은 백화점 사업에서도 대한 정용진 부회장의 사업 구상이 잘 드러난다.
신세계는 지난 2월 15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신세계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2개...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KT의 콘텐츠 사업역량과 해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1인 창조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상반기내에 한중일 3국 제 1회 앱 공모전을 추진하고, 한국형 통합앱스토어인 KWAC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에 우리 개발자들의 우수...
기업형 수퍼마켓(SSM) 규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애꿎은 기업만 피해를 보고 있다.
수년전부터 지방정부의 허가 하에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투입돼 건설 중인 대규모 사업이 법 개정이후 지역주민 눈치보기와 정치적 판단에 따라...
1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SM 규제법이 개정, 시행된 이후 지난 10일까지 2개월여 동안 SSM 출점 수가 월 평균 13건에서 6건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사업조정신청건수도 월 평균 10건에서 8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사업조정 타결 실적은 월 10건에서 16건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까다로워진 신규 출점을 피해 유통업체들의 전략은 온라인쇼핑몰...
한편 상생법 개정으로 위탁형 가맹점이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 2개월여간 위탁형 가맹점에 대해 총 7건의 사업조정 신청이 있었고 대기업에서 인근 수퍼 상인과 합의를 통해 순수 가맹점(대기업 개점비용 51% 미만)을 개점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지식경제부 및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SSM 규제법 개정에 따른...
지난해 유통업계는 대기업의 중소상인 죽이기라는 비판 속에서 기업형수퍼마켓(SSM)이 논란이 됐다. 올해도 대형마트들이 입점을 두고 서울 삼양동과 충북 청주 등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계 대형할인점 코스트코마저 국내 8호점인 울산점 입점을 앞두고 지역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창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이 솔루션은 KT의 협력업체인 새하컴즈가 공급, 중소기업과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는 것.
KT는 지난 2008년 우즈베키스탄 내 와이브로 사업자인 수퍼아이맥스와 유선사업자인 이스트텔레콤(East Telecom)을 인수, 사업을 운영 중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 조근묵 상무는 “KT가 보유한 와이브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이 다른...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는 “SSM(기업형 수퍼마켓)을 계기로 촉발된 대형 유통업계와 납품업체·중소상인 간의 갈등해결에 경쟁당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한다고 들었다”고 정부 측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통큰 치킨을 판매 중지한 것도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게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 인수·합병(M&A)에 대한...
◇최대 피해자, 골목 상권 중소상인들=SSM 확장의 최대 피해자는 누가 뭐라해도 중소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다. 이명박 정부들어 3년 반 동안 SSM이 354개에서 820개로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소형수퍼마켓은 2만개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생활 환경은 점점 더 비참해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소상공인...
그러나 롯데의 이같은 동반성장 행보의 이면에는 롯데수퍼의 기습 출점 등에 따른 여론 악화와 정부의 동반성장 압박에 롯데가 떠밀린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M&A를 통해 롯데가 해외영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동반 성장에 대해서는 롯데가 다소 무관심했던 게 사실이다.
재계에서는 국세청이...
SSM(기업형 수퍼마켓) 진출 강행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대통령의 공정사회론은 대기업집단 및 경영진의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통 대기업들은 이런 요구를 외면한 채 꼼수까지 부려가며 골목상권 진출을 강행하고 있다.
롯데, 홈플러스 등 유통 대기업들은 최근 서울에서만 노원구 상계동과 대학로, 용산구...
중소수퍼마켓에 물건을 싸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상생하겠다던 한 대기업의 계획은 5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답보상태다. 오히려 상생을 빌미로 중소도매업까지 넘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하반기 국정의 최대 슬로건이었던 ‘상생’과 ‘공정한 사회’는 유통의 현장에서는 헛구호가 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정도다.
대형마트와 납품회사의 관계는 갑과...
상품의 조도는 300∼400럭스, 수퍼 동선의 조도는 100∼150럭스로 상품이 4배 가량 밝게 비춰짐. 과일, 야채, 선어 등 상품에 시선이 집중되고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효과가 높다.
4층에는 남성들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따로 선보여 갈수록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원스톱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남성 원스탑 쇼핑과 고급화를 위해 갤럭시...
대형 할인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로 피해를 본 중소상인들에게 최대 1조 5천억원 규모의 피해보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정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지난 8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로 작성한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진출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피해규모가 1조8495억원나 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수퍼마켓)으로 이어지는 유통대기업의 또다른 유통채널이 되거나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유통 대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이미 SSM을 통해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매 점포 사업을 뛰어들기에는 여론이 좋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주거 근접...
또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중소기업청, 수퍼마켓조합 등과 상생협력을 체결하는 등 유통명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반면 이런 정 부회장의 야심찬 행보는 경쟁 기업은 물론 중소상인들로부터도 상도의를 벗어난 비윤리적 경영전략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 중소유통업체 관계자는 “최저가 정책에 경쟁...
SK텔레콤을 통해 판매 예정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하고 화면은 17.8cm 수퍼아몰레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에는 없는 음성통신 기능까지 장착해 아이패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아이폰4 국내 출시 연기가 발표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S가 독주를...
정 부회장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신세계가 끝까지 동네상권 장악에 미련을 버리지 않자 중소상인들은 최대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조용히 골목 상권 잠입에 나서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동네 수퍼에 물품을 납품하는 권씨(49)는 “대형마트로 동네상권 다 죽여 놓더니 이젠 그나마 남은 골목 상권까지 죽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은 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