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1부에선 세계적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컨설팅 인프라ㆍ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글로벌 창업·벤처 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lich) 회장과 국제기술경영학회 코카 글루(Dundar F. Kocaoglu) 학회장이 참석해 한국 중소기업 컨설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주관기관인 중소기업학회에서는 이번 심포지움 발표를 위해 지난 7개월간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국 벤처 20년의 7대 성과’,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의 ‘한국 벤처정책의 변천과정과 효과논쟁’, 동국대 이영달 교수의 ‘세계 주요국의 벤처창업정책 비교 분석과 시사점’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이를 위해 기술금융을 질적인 개선과 창의적인 중소·벤처기업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사모펀드 설립과 운영, 판매 규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고 코넥스 시장의 시장 참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낮은 점에 대해서는 규제개선과 핀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업계는 금융에 대한 이해가...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소장은 “경제 전반의 구조 개혁 노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여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내수활성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과감한 규제개혁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벤처산업 육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국내기업의 유턴 및 외국인투자 적극 유도 등을 제시했다.
또 “유통산업 정책은 대기업에게는 내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독려해야 하고, 중소 소상공인은 꾸준히 혁신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통업종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통업종에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5%가 종사하고 있지만 GDP 비중은 6.5%에 불과하다”며 “자영업종 비효율이 없어지면서...
과거 정부도 독일의 히든챔피언 모델을 벤치마킹해 기술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했지만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커 나가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다. 김 교수는 그 이유를 중소기업 경영전략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찾았다. 당장의 매출 성과에 매달리다보니 내수지향적 성장에 치중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앞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벤처기업들이 창의력 있는 제품을 쏟아내지만 10개 중 9개는 판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제 7의 TV홈쇼핑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중기청의 이러한 행보를 반기고 있다. 그 동안 중소기업의 유통 채널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던 홈앤쇼핑이...
그동안 국내 창업 중소·벤처기업은 진입조건 완화와 보호 정책으로 흘러온 반면, 중견기업은 각종 규제에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당한 것을 현장에서 풀어 나가라는 뜻이다.
이정희 중소기업학회 부회장 겸 중앙대 교수는 “중견기업 쪽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정책이 없었고, 중견기업이라는 확고한 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어떤 경우는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3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윤병섭 교수가 ‘창조경제와 벤처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포럼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생산적 협동사업 추진에 초점을 둔 논의를...
◇중소기업학회·벤처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학계는 물론 중소기업과 관련된 여러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1989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25년 가량 흐른 지금까지 중소기업 연구에 매진해왔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하게 낮았던 과거에도 강단에서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벤처연구소, 중소기업학회 등 중소-벤처기업 발전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보인 것이다.
한 내정자는 “경영을 하면서 현장을 모르면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장에 가고, 또 기업인들과 모임을 갖는다. 앞으로도 보고, 들은 것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학협력 정책에 대한 의지도...
있는 정책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1989년부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벤처과 창업 육성,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2006~2010년)를 비롯해 한국전략경영학회(2000년), 한국중소기업학회(2005~2006년), 한국벤처산업연구원(2007~2009년)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연구해...
한정화 중기청장 후보자는 경영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벤처, 창업, 중기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대경영학 석·박사를 마친 뒤 중기학회장, 벤처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양대 기획처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윤 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경영전략, 벤처, 중기 분야에서 대표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에는 한양대학교의 길재욱 교수가 참석해 KONEX를 통한 신규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해 운영되었던 ‘5050포럼’을 이어받아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주제로 매달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중소기업 대표 130여명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기업학회,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기관 대표 20여명 등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산은은 "최근 국내외 금융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과 수출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정책대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