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운임 상승 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악재는 중기업계의 자금난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5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0.75%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8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사상 최저 수준(0.5...
중기업계는 주 52시간제와 전기료 인상이 뿌리산업들의 생태계 뿌리를 흔들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앞서 10월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주 52시간제 개선을 차기 대선에서 가장 필요한 공약으로 꼽혔다. 앞서 지난 8월 제조 중소기업 312곳을 상대로 한 설문에선 88.8%가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주 회장은...
14일 중기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비용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혁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자재 기준가격이 대통령령으로 정한 비율 이상 상승할 경우 추가로 발생한 비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지급해야 한다. 추가 비용을...
중기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의 확인보상 오프라인(현장) 접수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온라인 신청에 이어 이날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정부 방역조치로 인해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생한 손실을 피해 규모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손실의 기준은...
중기업계는 최근 유가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1%p(포인트) 오르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27%p 감소해 대기업(0.09%p↓)대비 감소폭이 3배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측은 “최근 중소기업은 금리 인상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한 데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우려는 여전하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빼고 자료 제출에 임한 만큼, 미 정부의 추가 요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불이익을 받지 않으면서도, 사업 핵심 정보를 내주지 않기 위한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날 제출한 자료엔 고객정보는 물론...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막바지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검토를 마치면 시한 내에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나 "(정보 제출 요구에 대해) 여러 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정부와...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가 여전히 지속하고 중소기업의 기초체력마저 떨어지면서 경영환경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중기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업계는 차기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5대 어젠다로 △혁신전환 △성장촉진 △인프라 구축 △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56여 개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정책 과제로는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시한 전 막판까지 답변에 포함할 정보 범위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이스라엘 파운드리 타워세미컨덕터 등이 미국 상무부에 기업과 공급망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지난 9월 미국 상무부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45일의 시간을 주고...
7일 중기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44만8824명에게 지급됐다. 지급액은 1조2674억6000만 원이다. 지난달 27일 손실보상 중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신속보상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에 전체 지원금액(1조8000억 원)중 72.2%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지난 7월 7일~9월 30일 사이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절반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할 능력과 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8~22일 중소기업 600곳(제조업 300개·비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최우선 조건으로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차기 대통령 취임 후...
지난달 21일엔 미 상무부가 인텔, GM, 인피니온, SK하이닉스 등을 언급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계에서도 '눈치싸움'이 치열해진 양상이다.
정부도 기업들의 자료 제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또 중기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전,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지역특산품 기획전 개최 지원 등으로 업계의 할인 폭 확대를 독려한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는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올해 코세페가 단순 소비진작을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고...
혁신성장ㆍ기업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탄소 중립ㆍESG 경영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 체계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 레미콘 적정가격 보장 및 위장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입 차단, 콘크리트 파일 중기 간 경쟁제품 재지정 요청 등 업계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엄 의원은 두 업계 간의 다툼이 지속한 배경을 결단을 내리지 못한 중기부에게 돌렸다. 이어 권칠승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직무유기 아니냐”고 질의하자, 권 장관은 “양측에서 성의를 가지고 협의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재단하지 않았다”며 “양쪽이 합의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생계형...
4%가 주52시간제로 임금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타 산업으로의 인력유출이 심화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며 “2014년 이후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등 이미 극심한 조선업계 인력난이 주52시간제로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발제 이후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홍종선...
중소ㆍ중견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은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 건의했고, 업계 전반에서 동의하고 있다.
올해 9월 중기중앙회 설문(312개사)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 88.8%는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된다고 꼽았다. 또한 전기요금 관련 가장 바라는 정책 1순위가 ‘중소 제조업 전용요금제 신설’(32.1%)이었다.
건의안은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토요일 낮...
카카오는 그동안 혁신에 몰입하기 보단 대리운전, 네일숍, 영어교육, 퀵서비스 등 소상공인의 영역을 잠식했고, 정치ㆍ중기ㆍ소상공인 등 다양한 업계에선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탈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골목상권의 위기가 고조됐고, 비난의 화살은 과거 네이버 이슈 때보다 더 강력해진 모습이다.
카카오는 네이버에서 배워야 한다. 네이버의...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제조업계가 기술 애로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대학자문단과 직접 상담하며 기술 애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상담과정에서 단순 자문이 아닌 R&D 과제로 발전시킬 좋은 기회로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