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짧은 일정을 계획하고 왔다면 창춘 등의 동북지방에 머물면서 '원하는' 중국측 고위인사들을 만나고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크며, 필요하다면 중국 수뇌부와의 회동 사실을 공표하는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 위원장의 향후 방중 일정과 관련, 일단 창춘 난후호텔에 여장을 푼 점으로 미뤄 1박 가능성이...
신의주와 단둥(丹東)을 통해서 가던 루트와는 다른 루트"라며 "동일연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2회 방중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방중 목적을 신중하고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달 초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문제를 중국측과 협의하기 위해 급박하게 방중을 추진했다는 관측이 정부...
통보를 해야한다고 느꼈을 수 있다"면서 "(북한의 후계문제는) 중국의 동의를 받는 것이 아니라 통보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단둥(丹東)과 옌지(延吉) 등 중국 주요 국경도시 당국 관계자와 무역상들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한 특이사항이 감지되지 않았다며 방중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북한 자강도 만포를 넘어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통상 단둥(丹東)을 통해서 가던 루트와는 다른 루트"라고 전했다.
이어 "동일연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2회 방중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방중 목적을 신중하고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또 북중 국경지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전에 전용열차가 통과한 적이 있는 단둥(丹東)시에 특별히 경계가 강화된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단둥은 북한에서 베이징으로 향할 때 지나는 통로이고, 김 위원장이 중국 지안(集安)을 통과해 지린(吉林)으로 향했을 경우 단둥 지역 호텔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김 위원장의 방중설이 나돌면 중국 측도 경호와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 마련이어서 북중 국경의 길목에 위치한 단둥 지역에서 중국 공안들의 활동이 갑자기 활발해지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동향도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지난 5월의 방중 전만 해도 단둥시 공안국은 1급 경비체제를 가동, 주변 경비를 대폭 강화했고 그 여파로 압록강변의 일부 호텔은...
김 위원장은 이날 선양에 있는 여우이빈관을 출발해 3시간내 단둥에 도착,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 편으로 이날 오전 9시께 선양에 도착해 여우이빈관에 머물다 부근에 있는 항미원조열사릉을 찾아 6ㆍ25에 참전한 중국군인들의 넋을 기렸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가 전날 오후 4시30분께 베이징역을...
하는 단둥시에 도착하지 않아, 북한 매체들의 방중 보도 자체가 전례를 깬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과거 4차례 방중 때는 김 위원장이 북중 국경을 넘어 자국 영역에 들어간 이후 확인보도가 나왔다.
특히 북한은 전날 제작해 7일 오전 배포한 노동신문(노동당 기관지)에서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장용석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또 우너자바오 총리와 시진핑 부주석과도 개별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는 정차 없이 선양과 단둥, 신의주를 거체 평양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용열차가 통과할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인 단둥에서는 단둥 철교 주변 일부 호텔들이 오늘 오후부터 영업을 중지하거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머물면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중국측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영빈관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김 위원장의 도착이 예상된 베이징역과 베이징 남역에서는 이날 상당시간 통제선이 설치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다롄(大連), 단둥(丹東), 푸순(撫順), 투먼(圖們), 난징(南京)에서 오는 열차편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3일 단둥(丹東)을 통해 중국에 넘어온 김 위원장은 첫 방문지인 다롄(大連)에서 시내 한복판에 있는 시정부 광장 부근의 푸리화(富麗華) 호텔을 투숙지로 잡았다.
해변에 위치해 보안 통제가 용이한 다롄시의 영빈관 별장인 방추이다오(棒추島)를 택할 것이라는 대북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선택이었다.
현재 보안 검색을 강화하고 김 위원장이...
중국 다롄에서 1박을 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4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단둥에서 다롄을 곧장 연결하는 철도편이 없어 승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마이바흐 외에도 검은색 승용차 10여대, 소형버스 12대, 군 경호차량 40여대에 나눠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롄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20분(한국시각 6시20분)께 전용 특별열차편을 이용해 중국 단둥에 도착한 뒤 다롄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의 다롄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개발 중인 라진항 건설 계획을 비롯한 북ㆍ중 경제협력 및 대북 투자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롄이 동북3성의 물류 중심지이고 향후 북한 라진항 개방의...
중국과 북한 관계를 잘 아는 일본의 소식통들은 북한에서 출발한 특별열차가 3일 새벽 중국측 국경도시인 랴오닝 성 단둥 시에 도착했다고 분명히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단둥 역에서는 3일 오전 5시경까지 국제 열차용 터미널이 봉쇄되고 역 주변에 30대 가량의 경찰 차량이 집결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분위기였다.
또 중국과 북한의 국경인 압록강을 건너는...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을 태운 17량짜리 특별열차가 단둥(丹東)역에 도착해 잠깐 머문 뒤 다롄시로 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600만명의 다롄은 동북3성의 물류를 90% 이상 책임진 도시로서 최근 항만에 철도와 도로를 연계시켜 2020년까지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보세 및 중계무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특별열차가 3일 새벽 단둥을 넘어섰다.
김 위원장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 항상 열차를 이용했으며,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 집권 당시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자격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었다.
중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친 뒤 추후 그의 방중 사실을 공개해왔다. 과거 김정일의...
1급 경비체제가 가동돼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3일 오전 5시 20분(한국시각 6시20분)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특급 열차가 북한 접경인 중국 단둥(丹東)을 통과했다.
이 열차는 17량짜리 여객 열차로 단둥 역에 잠시 정차해 기관차만 교체한 뒤 곧바로 출발했으며 다롄(大連)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철도국은 이 열차의 통행을 위해 정기...
중국 베이징(北京)의 유력 외교소식통은 3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새벽 특별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다롄(大連)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17량의 여객열차가 북한에서 들어오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일단 다롄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롄 방문후 베이징으로...
북한 접경 지역인 중국 단둥에 1급 경비체제가 가동돼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3일 오전 5시 20분께(현지 시각) 단둥에 도착한 북한의 여객열차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열차는 17량짜리 여객 열차였으며 단둥 역에 잠시 정차, 기관차만 교체한 뒤 곧바로 베이징으로 향했다. 중국 철도국은 이 열차의 통행을 위해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