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이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공시를 통해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감사인 E&Y한영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며 “관련 규정에 의거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국고섬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싱가포르 회계법인...
△중국고섬,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 진행
△옵토매직, 대한전선 광통신케이블 사업·부채 양수
△CJ제일제당, 미국 현지법인이 3억달러를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공장 신설 결정
△셀트리온, 353억 규모 자사주 취득
△녹십자홀딩스, 현대모비스 등에 녹십자생명보험 지분 양도
△엔씨소프트, 리처드 개리엇과의 스톡옵션 계약 위반...
중국고섬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중국고섬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중국고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고섬이 결국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감사법인이 감사의견 '거절' 평가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중국고섬은 14일 장 마감 후 올린 공시에서 "작년 12월 종료된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관한 감사보고서에서 '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공시에 따르면 중국고섬의 회계감사인 언스트앤영(E...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고섬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우증권은 중국고섬 KDR을 정리매매 기간에 매도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4일 중국고섬에 대해 "한국 회계감사인인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오는...
중국고섬 사태 등 국내 증시에 상장한 일부 외국기업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5일 거래소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주선인(증권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해외기업 상장규정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연내 개정안이 발효되고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상장주선인인 증권사는 IPO(기업공개) 업무의 책임강화를 위해...
중국고섬 사태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늑장대응으로 일관해 주주들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정무위 소속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거래소 허술한 상장심사제도와 공시제도로 개인투자자들이 174억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중국 상하이 중국고섬 기업설명회 당시 이 회사 주가가 22% 급락하자...
맞게 최소 6개월 전 상장를 추진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공모가격이 정해지는대로 증시 입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고섬 사태’ 이후 움츠렸던 중국 기업의 국내 IPO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EBH인더스트리그룹 이후 6개월여 만에 중국기업 차이나그린피앤피는 지난 21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카투 투자 검토”
△서호전기-싱가폴 PSA에 크레인제어시스템 공급
△SKC-최신원 회장 3천주 매수
△JYP-온상훈 감사 중도퇴임
△에이치앤티, 주총결의취소 확인 소송 종료
△에프씨비투웰브-김범준 회장 1.9만주 매도
△중국고섬-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약정서 제출
△유아이에너지-신주인수권행사가액 4694→3286원 조정
△원풍-25만주 자사 취득 결정
올해 상반기 중국 상장기업인 중국고섬이 회계 불투명 문제 등으로 거래가 정지된데 이어 일본기업인 네프로아이티도 공모청약금을 횡령하는 초유의 사태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투자자들이 해외상장기업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열어...
하지만 중국고섬 사태이후 중국대제, 썬마트홀딩스, 컴바인윌홀딩스, UMS홀딩스 등이 상장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등 아직 시장 투심이 살아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기업 상장을 추진중인 증권사 IB 담당자는 “최근 투심이 조금 살아나기는 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차이나디스카운트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중국고섬...
중국 고섬사태로 야기된 차이나리스크가 중국 전체기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며 투심을 뒤흔든 것.
하지만 최근 완리는 중국 주택건설 증가에 따른 최대수혜주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완리는 전날보다 10원(0.21%) 상승한 484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견조한 주가흐름이 계속되며...
알덱스·대한테크렌 흡수합병
△유비컴, "주식양수도 계약내용 변경 협의중"
△솔로몬저축은행,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웰메이드,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지아이바이오 10억원 규모 유증 결정
△중국고섬, 사업보고서 제출시한 10월로 추가연기
한국거래소는 14일 중국고섬이 정기 주주총회 개최 시한을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싱가포르 상업등록국의 승인을 얻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고섬의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도 다음 달 16일로 늦춰졌다. 싱가포르 상업등록국은 주총 시한 연기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고 중국고섬은 덧붙였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현재 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진입·퇴출기업들에 대해 얼마나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하느냐가 시장 건전화의 핵심방안이 될 것”이라며 “최근 거래소가 양적팽창을 위해서 글로벌 기업들을 다수 유치했지만, 유연한 기업공개(IPO)로 중국 고섬 등의 사태가 발생해 해외기업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거래정지 상태인 중국고섬이 오는 8월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될 경우 실권주 인수액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다.
가장 큰 걱정은 우리투자증권이다. 한전KPS 지분평가손실이 18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임담협관련 일회선 판관비가 21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경우임단협 관련...
중국고섬 사태에 이어 일본계 상장기업 네프로아이티의 유상증자 대금 횡령 사건까지 터지면서 외국계상장사에 대한 투자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외국계 상장사들의 정보공개 불투명성과 함께 소액증자의 허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증시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일본계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프로아이티는 지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