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파나진은 전일대비 27.29% 오른 4665원에 거래 중이다.
파나진 소액주주연대 조모씨 외 13인은 사외이사 이규섭, 김헌주 및 감사 기철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를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양 측은 다음 달 7일 임시주총을 열고 김 전 대표의 복귀와 조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 대결을 한다. 이번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경영권의 행방이 갈린다.
이번 주총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 실적이 망가진 상태에서 대규모 현금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련된 재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회사 명운이 걸렸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1327억 원이던...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 자격으로 자신의 이사 복귀나 원하는 인물의 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 해임 등 안건을 제시했으나 지난해까지 7번 주총 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롯데지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등 한국 롯데 계열사 지분도 거의 정리한 상태라 일각에서는 경영권 복귀 시도를...
권한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면서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이사의 보수 한도 내에서 연봉을 받고 있다는 게 얼라인의 주장이었다.
한편 주총 대결이 얼라인의 승리로 끝나면서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에스엠 주가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엠은 이날 낮 1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 중반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세다.
에스엠이 3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얼라인자산운용과 감사 선임을 놓고 벌인 표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에 얼라인자산운용이 추천한 곽준호 전 KCF테크놀로지스(현 SK넥실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감사로 선임됐다.
에스엠 측이 추천한 임기영 후보자는 주총 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오전 9시 개회 예정이었던 주주총회는 박 전 상무 측의 요청에 따라 위임받은 의결권을 검표하는 작업에 들어가며 1시간 30분가량 일정이 늦춰졌다.
이날 표 대결에서 회사 측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박 전 상무 측의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우선 이익배당 승인의 건에서는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 원, 우선주 현금배당 주당 1만50원을 제시한 회사 측...
SM은 이달 말 열리는 주총에서 얼라인파트너스와 표 대결을 하기 위해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들에게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고 있다. SM은 위임장을 써준 일부 주주에게 SM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사인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또 주총 안건을 확정하는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6일에는 안건을 기습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는 한도를 기존...
‘2년 만의 표 대결’로 주목받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완승을 거뒀다.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과거 ‘3자 연합’을 형성한 반도건설이 KCGI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고, 산업은행이 조 회장 체제에 힘을 실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년 만의 표 대결’로 주목받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완승했다.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석태수 대표이사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은...
올해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측과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2년 만에 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CGI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변경과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을 하면서다. KCGI 측이 조 회장 측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합류하며 조 회장에 힘이 실릴...
14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ISS의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SS는 25일 열릴 예정인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들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금호석유화학이 박 전 상무와 표 대결을 벌일 안건은 총 세 가지다.
우선 현금배당에 관한 내용으로 금호석유화학은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 원, 우선주...
지난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주총 표 대결에서 패한 박철완 전 상무가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서를 발송했기 때문이다. 제안서에는 올해 3월 말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안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철완 전 상무는 박찬구 회장의 조카로 현재...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표 대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유에스알은 전일 피씨디렉트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과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씨디렉트는 정기주주총회를 위한 이사회 결의를 하기도 전이다.
유에스알은 '때 이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주주제안이 확실히 받아들여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큐어와 헬릭스미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주총에서 대표 해임과 이사진 교체 등을 추진하며 경영진과 표 대결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는 움직임이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이사회의 다양성 문제다. 올해 8월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박 전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ㆍ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그해 3월에 열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패했다.
이후 금호석유화학은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박 전 상무를 고무 해외영업담당 임원에서 해임했다.
박 전 상무는 당시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퇴임 처리를 했다고 밝혔지만,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이번 제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초 박 전 상무는 박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하며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했다.
정기 주총에서 박 전 상무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고배당 안과 경영진과 이사회 변화 등을 내세우며 회사 측 안건과 표 대결을 했지만 완패했다. 주총 직후 금호석유화학은...
피씨디렉트는 기존 1대 주주인 유에스알이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바꾸며 내년 정기주총서 표 대결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내년 1월 임시주총을 앞둔 종목은 51개고, 2월에는 19개다.
주의할 점은 배당락일 주가 급락이다. 권리 주주가 확정된 후 배당 매력은 빠진 주식이 대규모 매물로 출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서 다시 한번 표 대결을 할 것"이라며 "이전에도 지분 보유 목적은 경영참여였다. 이번 추가 기재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씨디렉트는 정관상 사내이사를 4명까지 둘 수 있고 사외이사는 1명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이 회사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내년...
2021년 금호석유화학의 정기주총 안건 제3~제6호 이사 선임 안건은 회사와 주주제안의 팽팽한 대립이 첨예했던 부분이다. 각 안건 별로 회사와 주주제안 측 모두 이사 후보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 선임 안건만 총 12건인데 결국은 주주제안과 회사의 대결이었다.
선임 가능한 모든 이사진에 대해서 회사와 상반되는 주주제안이 있었다. 그 이유로서 미래성장 경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외부변수로 인해 연결로 잡힌 한국 실적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1월 롯데홀딩스에서 해임된 이후 계속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해임 직후부터 이번까지 경영 복귀나 원하는 인물의 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 해임 등과 관련해 총 7번의 주총 대결을 벌였으나 번번이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