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주채무계열제도의 법적 취약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채무계열제도는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를 매년 평가하고 재무상태가 악화한 그룹은 별도 약정을 맺어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선제적 구조조정의 유인 구조와 채권자 역할...
이밖에 개별기업의 상시 구조조정은 리스크 요인이 있는 주채무계열, 기업체와 신속하게 약정 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재무개선을 유도하고, 철강ㆍ유화 등 공급과잉업종 구조조정은 협회 주도로 컨설팅 후 자율적 사업재편 진행하기로 했다. 철강은 7월말까지 컨설팅작업을 마무리하고 석유화학은 이달 중 컨설팅업체 지정할 계획이다.
대기업 계열을 상대로 한 주채무계열 재무평가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부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구조조정 현안과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진 원장은...
금융당국이 조선·해양 부문에 이어 이달에는 주채무계열 및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시행 중인 주채무계열 대기업그룹 재무구조 평가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총 신용공여액이 1조3581억원 이상인 39개 계열기업군을...
2트랙은 주채무계열 및 개별기업에 대한 상시적 구조조정이다.
임 위원장은 “기촉법에 따라 주채무계열 및 개별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또는 신속한 정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트랙은 석유화학, 철강, 건설 등 공급과잉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개별기업 또는 해당산업이...
이에 앞서 금융당국은 39개의 주채무 계열 기업 집단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 내달까지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취약 요인이 발견되면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대응 계획을 수립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채권은행들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원칙에 의거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해 달라”며...
당국은 지난 12일 39곳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재무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중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이나 소속사와는 채권은행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약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반면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 ‘한국판 양적완화’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12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주채무계열(39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대상은 지난해 말 계열 신용공여액 1조3581억원 이상이다.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300조7000억원으로 전년(303조원) 대비 2조3000억원(-0.8%) 감소했다.
금융기관 총신용공여액에서 주채무계열이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전년(16.7%) 대비 1.2%포인트...
△거래소, GS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조회공시] GS건설,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
△금호산업, 1091억 규모 아파트 공사 수주
△흥아해운, 199억원 규모 일반 공모 증자
△지에스인스트루, 보통주 73만주 유증 결정
△[답변공시] 동부제철 "주채무 2000억 추가 출자전환 결의"
△현대산업개발, 1615억 규모 공사 수주
△현대차, 500억 규모 HMC투자증권 MMT...
우선 다음 달 초 금융감독원은 올해 주채무계열을 확정한다. 이미 금감원은 주채무계열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 달에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도 진행된다. 최근 더욱 강화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재 입법된 만큼 C(워크아웃)·D(법정관리)등급 기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채무계열 40개 넘을 듯…재무구조 뜯어본다...
아니라 산업·영업·경영위험까지 균형 있게 고려해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다음 달 중에는 대기업 집단 주채무계열을 상대로 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5월 중 재무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 위원장은 새로 발효되는 기촉법에 대해 채권금융기관 참여 범위 및 대상기업 중소기업 확대 등을 주요 보완사항으로 꼽았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해 말 주채무계열 소속기업,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현재까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ㆍ회생절차 등을 추진 중”이라며 “전년도 결산실적이 확정되는 3월 이후 주채무계열 및 소속기업, 대기업에 대해 6월까지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사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선 오는 4월까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 평가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5월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채무계열이란 신용공여액이 2014년 말 기준 금융권 총신용공여액의 0.075%(1조3581억원) 이상인 계열을 의미한다.
금융위는 채권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평가지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의 신용공여 규모, 부채비율...
재무구조개선약정이란 주채무계열 중 재무구조가 취약한 그룹을 선정한 뒤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채결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기업의 구조조정은 재무구조개선약정-자율협약-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문제는 6월부터 가동될 브라질 제철소에서 발생될 손실이다.
브라질 제철소가 완공되더라도 이익이...
한편 채권금융기관은 11~12월 중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와는 별도로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에 대한 재무상황 등 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양 부원장보는 “현재는 정상이나 위기 상황시 취약요인이 있는 11개사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조선·대선조선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주채무계열에 속해있다. 성동조선의 경우 채권단 간 진통 끝에 2019년까지 7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STX조선은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실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기업 존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SPP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대우조선에 4조2000억원의 천문학적인 혈세가...
이를 통해 신용위험평가 대상 기업에 오르면 △주채무계열 △중소기업 △대기업 등 세 부류로 나누어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다.
주채무계열은 금융권 여신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곳을 말한다. 현대계열처럼 그룹 계열을 아우르는 신용위험평가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준 대신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구분한다. 신용공여액(대출...
수은은 먼저 주채무계열에 대한 경영정상화를 이룬 후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은이 관리 중인 대표적인 기업은 성동조선, 대선조선 등이다. 성동조선의 경우 오는 2019년까지 7200억원을 지원해 경영을 정상화시킬 예정이다. 수은이 67.3%의 지분을 가진 대선조선은 특수선 중심의 특화된 영업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현재 지원...
현재 대우조선은 채권단과 주채무계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상태다.
이는 자율협약보다는 기업구조조정 강도가 다소 낮은 편이다.
대우조선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자율협약,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3가지 카드를 병렬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구조조정을 시장 논리에 맡기자는 내용은 채권단 내부에서도 수차례...
여기에 은행 빚이 많은 41개 주채무계열 기업 중 산업은행은 14개 기업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다. 주채무 계열의 총채무액은 321조원이다. 이 가운데 약 45조원을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있다. 15% 이상 지분을 가진 비금융 자회사도 올 6월 기준 118곳이다.
◇성동조선에 물린 수출입은행 = 수출입은행이 최근 성동조선과 체결한 경영협력 협약을 놓고 시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