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야외활동과 종교집회 등이 열리는 주말이 중요한 변수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종교집회 중단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했지만 일부 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서 구상권 청구 등의 강력한 대응도 예고했다.
22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방침"이라며 "이번 주말 자치구와 함께 이동순회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예배시 서울시가 요청한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지 철저하게 지도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고 이것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물리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예배...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지역의 절반가량의 교회가 주말 예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가 종교집회 자제를 당부하면서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기독교의 자체 노력 없이는 힘들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명령보다 대화를 통해 교회의 자발적인 예배 중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편성해 주말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식 본부장은 “최근 경기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처럼 서울 및 수도권 종교집회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제 행안부도 각 시도에 종교 및 다중이용시설 감염증 예방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협조 공문을 통해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내 대형 교회들이...
경기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29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이들 교회는 기존 5개 감염 예방 수칙은 물론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7가지 조건을...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모든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당 주에 할당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음 주로 이월되지 않아 마스크 적정 수요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줄서기는 또 문제
어린 자녀와 노인들도 예외 없이 줄을 서야 했던 기존 '마스크 5부제'가 일부 변경됐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만...
이날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신천지교회가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행정조사가 이뤄지고 나면 포렌식 분석 인력 등을 지원받아서 대규모 감염이 의심되는 집회의 참석자, 시설과 장소의 소재지 확인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조사를 위한 조사단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
주말에 벌어지는 각종 집회와 제례, 종교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전파 조건을 2m 이내의 거리에서 15분 이상의 접촉으로 규정한다"며 "생활밀집시설이나 종교시설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럽 역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시점을 대구 신천지 교회의 집회가 있었던 지난달 16일로 판단, 이달 초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달 16일 코어집단, 유행을 일으키는 중심증폭집단이 마지막으로 대량 접촉을 일으키고 전파할 수 있는 명확한 기회였다”며 “한 번에 잠복기 사이클을 지나는 시기, 그리고 만약...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번 주말을 지나 이달 초까지가 이번 유행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각종 집회나 제례 또는 종교행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해 조사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의 어떤 중심집단으로서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국민 모두의...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통보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특히 이번 주말 종교나 집회 등의 다중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2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현장 통제를 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데요. 당시 청와대 앞에는 전광훈 회장과 김문수 전 의원이 창당한 자유통일당이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시가 집회 금지 조치를 했음에도 범투본은 이번 주말에도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지난 주말부터 불특정 다수가 참여해 감염의 우려가 큰 광화문광장 일대의 도심 집회를 제한하고 있다”며 “내일부터는 그 제한 범위를 서울역과 효자동삼거리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오니 구청장님들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신천지교를 지목하며 “중앙정부는...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된 집회 금지 조치를 위반해 지난 주말 집회를 강행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전광훈 목사 등 채증자료가 확보된 10명을 우선 고발하고 향후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추가 고발할...
박 시장은 또 광화문 광장 등 도심 집회 참가자들 대부분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고령자들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주말 집회를 강행한 ‘범국민투쟁운동본부’가 예고한 바대로 2월 29일과 3월 1일에도 집회를 강행할 경우 집회를 위해 설치되는 시설물을 강제 철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시장은 “지난주 서울시의 도심 집회 금지 조치에도...
그는 지난 주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집회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전 목사는 “야외 집회에서 한 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된 적이 없고, 전부 실내에서 된 것이기 떄문에 우리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연 집회에서도 일부 참가자들이...
금지 조치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 시장은 범투본 집회장소를 찾아 "집회를 중지하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시라"면서 "여러분의 안전뿐만 아니라 옆 사람과 이웃의 안전과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범투본은 다음 주말인 29일과 3월 1일에도 집회를 예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졌음에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22일 주말 광화문 집회를 강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등에서의 집회 개최를 금지했지만 범투본은 이날 정오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한 범투본 관계자는 광화문...
박 시장은 "서울시는 그간 다중이 참여한 행사를 취소·연기하는 등 노력했지만 매 주말마다 광화문광장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는 고령자 치사율이 높아 건강상 위험이 고조돼 이같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경찰청에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