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당초 건설업계는 올들어 조선·해운업이 급격하게 하락세를 걸으면서 여기에 이어 구조조정 대상 업종으로 선정될까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호황으로 구조조정 대상에 많이 오르던 중견건설사들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면서 한숨을 돌리는 형국이다. 실제로 지난 달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순위 발표에서도...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선해운업 부실과 대규모 구조조정의 원인 책임자 규명 없는 추경통과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우해양조선의 천문학적인 부실을 알면서도 4조 원이 넘는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서별관회의 주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안종범 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증인채택은...
우 원내대표는 오는 23∼25일 예정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증인채택 문제로 갈등을 빚는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현직 기관장 이외엔 전혀 증인채택에 동의 못 한다고 한다”면서 “전직 기관장 관련 문제인데, 그럼 상임위에서 하면 되지 청문회를 왜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게 청문회를 합의하고 보여주는 여당 태도”라면서...
한진해운은 기존 세 가지 채무재조정 외에 추가로 선박금융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 4일 마감인 자율협약 시한을 한 달 연장한 상태다.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조선협회 중심으로 외부 컨설팅이 진행 중이며, 8월 말 결과가 나오면 조선업 전반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진단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과 조선업은 정부가 산업...
트랙1은 정부 내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채권단이 개별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민감업종인 해운업과 조선업이 대상이다.
트랙2는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구조조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개별대기업의 신용위험평가를 발표한 바 있다. 트랙3은 공급과잉업종에 해당되는 철강ㆍ석유화학ㆍ조선 산업...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이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채이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해고와 임금삭감·체불에 부당한...
조선·해운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라 대상 기업들의 총 여신(대출)액이 대폭 확대됐다. 총 규모가 19조 원을 상회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미 전년도에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쌓았던 은행권엔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 수 소폭 감소… 전체 규모는 확대 =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대기업 신용위험...
아울러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일명 ‘서별관회의’ 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문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이틀씩 4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공식기념곡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5.18특별법’을 야3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밖에 ‘백남기 농민 경찰 폭력사건’과 ‘어버이연합 논란’에...
NH투자증권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감소했고, 전분기대비 4.2% 증가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상반기에 조선·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 여파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으며 비은행부문의 성과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부터 정부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11조 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추경안 심사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조선·해운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속에서도 다른 대형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낸 것과 달리, 농협은행은 큰 손실이 예상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런 상황 속에서 농협은행이 대규모 코코본드를 발행하면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행 한 관계자는 “농협은 시중은행보다 영업력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무리하게 코코본드를...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정부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총 11조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제출과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을 조기에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여야에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대독을 통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은 속성상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집행되어야...
은행기반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기준금리 인하와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상승 우려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역시 부동의 실적 1위를 기록했고, 최근 비은행 계열의 대형 인수합병(M&A)를 성공시킨 KB금융이 가파른 성장세로 추격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합병 시너지가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정부가 조선과 해운 등 한계산업의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실탄을 추가로 보급한다. 또 관공선, 해경함정 등 선박건조 발주를 늘려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의 숨통을 트여 준다.
22일 발표된 2016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1조 원 규모의 추경 가운데 1조9000억 원을 구조조정...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도 필수 추진 방안 중 하나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연장하고 발행 조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지양하도록 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또 해운·조선·금융의 상생 협력을 위해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연장과 해운시장 질서 확립 △항만·예도선에 대한 합리적 서비스 △선원·환경...
상반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4537억 원으로, 올해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 해운업 관련 충당금과 구조조정 기업 관련 전입이 발생했다.
6월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말과 같은 0.33%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실채권비율(NPL)은 0.82%로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했다.
6월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2.9% 증가한 182조 원을 기록했다....
당장 조선과 해운업 구조조정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이같은 구조조정이 철강업 등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안주영 신영증권 크레딧채권 연구원은 “크레딧 채권시장은 차별화가 여전하다. 기업별로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올해 안에 끝날 가능성이 낮은데다 해운업 이후에도 철강업종 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오름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전개과정, 미국 통화정책의 향방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수요 측 요인으로 조선 해운업계의 구조조정 등으로 명목임금의 상승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950억달러로 직전...
특히 STR 보존기간이 공소시효 중 최장기간인 25년으로 규정돼 있는 부분과 관련해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한계기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정책기관별로 상이한 한계기업 분류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객관적인 현황 파악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