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조선업 발전을 위한 신소재와 고난도 용접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지난 20년간 구축한 신뢰와 협력을 이어받아 양사 상호이익 증대와 함께 조선, 철강업계 상생협력 체계가 완고하게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장은 “포스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소재...
이를 위해 한국 조선업계도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현재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해상 테스트와 실선 탑재 실적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운항 전용 테스트 선박 단비를 활용해 다양한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특히 단비는 대형 상선을 모사한 자율운항 전용 테스트 선박으로 실제 대형 선박과...
경총은 미래 신 주력산업으로 꼽은 △반도체 △미래차 △조선(친환경 선박 등)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415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선업종 기업의 절반 이상(52.2%)은 현재 인력이 부족한 상황(‘매우 부족’, ‘부족’)이라고 응답했다.
거제, 울산, 창원 등 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조선업계 협력사들은 젊은 층의 생산직 기피 현상...
한국 조선업계가 한달 만에 중국에 수주 1위 자리를 내줬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한국 선박 회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의 수주량은 143만CGT(표준환산톤수 22척)으로, 중국의 180만 CGC(32척)보다 적었다. 지난 9월 수주량 기준으로 글로벌 정상에 오른 한국 조선업계가 1개월...
전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글로벌 경쟁력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4만3000명의 전문인력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하청 근로자 등을 제외하고도 사실상 인력만 두 배를 투입해야 하는 수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력 투입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 A씨는 “대형 선박 위주의 노동집약적인 K-조선업 특성상...
조선업 특성상 고난도 용접으로 ‘숙련’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데, 재소자를 투입한다는 건 선박불량률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깎아 먹는 일이다.
정부가 조선산업 고용 구조개선 방안을 발표한 날 대우조선해양 현장에서는 한 명의 하청 근로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이동 중이던 지게차에 사내하청업체 노동자가 깔려...
정부의 이번 정책은 조선업의 최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국제 선박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해 수주가 확대하고 선가가 상승하는 등 국내 조선 산업 경영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런 기회를 활용해 조선 산업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시장 회복으로 수주 확대, 선가 상승 등 제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이번 전략의 골자는 △생산·기술 분야 종합적 인력확충 △미래 선박시장 주도권 선제 확보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다.
우선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유능한 외국인력 확보, 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특별연장근로 활용 가능 기간을 한시적으로 연간 180일로 늘린다. 외국인력의 양·질 개선을 위해 단순노무(E-9) 인력이 숙련인력...
수요, 선박 발주 증가에 따른 도크 경쟁으로 조선업이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제2의 빅 사이클 초입에 돌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저가로 수주한 물량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자산가치 재평가를 통해 부실을 해소한 대우조선 역시 향후 3년 반~4년간 일감인 288억 달러(약 41조 원)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선업은 선박 건조 대금을 달러로 받는 만큼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강달러가 글로벌 경기에 주는 부담으로 선박 발주가 줄어드는 등 좋지 않은 영향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초호황기로 한국 조선업계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포항제철소 복구 지연과 인력난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LNG운반선은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00척 넘게 발주되면서 선주사들의 높은...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 병행’, ‘대한민국의 자부심, 힘센엔진 개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설립’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50가지 에피소드를 선별해 담았다.
제3권 화보는 그룹이 지나온 반세기의 연혁과 현재 사업 현황을 주요 사건별 순간들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서울대학교 스마트오션모빌리티융합 전공주임 우종훈 교수는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융합전공은 조선업계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선박, 친환경선박, 스마트야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선해양 인공지능 기술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 수주규모의 경우 한국은 1110만 CGT, 중국(1010만 CGT)을 추월했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주력 아이템이 달라졌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대형선이 주력이지만 중국은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수주하는 전략이라 시장이 나눠진다.
업계 관계자는 “벌크선의 경우, 중국으로 넘어갔고, 한국은 대형선박이나...
STX조선해양은 선박제조 진행률을 조작해 매출총이익을 과대 계상하는 등 방식으로 2011년도, 2012년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한 후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는 사업보고서와 함께 공시됐다.
A 씨 등은 분식회계로 인한 허위공시로 손해를 입었다고...
상반기 4년 만에 1위 달성 후 흐름 이어가총 19척·116만 CGT로 30억 달러 수주 달성전 세계 친환경 선박 발주 물량 81% 수주대형·중형 조선사 모두 높은 수주실적 기록
우리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의 발주 물량 대부분을 우리 조선업계가 차지하며 크게 이바지했다.
10일...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 조선사들을 제치고 전체 선박 발주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K조선’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조선 3사가 올해 목표한 수주량을 쉽게 채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후판 가격 인하 등도 예상돼 전망이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9일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