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수출부진과 조선업 등 구조조정 탓에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이 석 달 연속 1만 명을 밑돌았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
7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265만 명으로 지난해 10월 보다 29만2000명(2.4%) 늘었다. 피보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허비돼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서비스산업 등을 육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오늘날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더욱 면밀한 검토와 엄격한 기준 설정을 통해 신속한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을 보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
또 한진해운에 근무하는 선원, 육상 근무자 등 약 1300명에 대한 고용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정부는 선박펀드의 규모를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으로 이날 상장한 GRT(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가 시초가(5000원) 기준 1500원(30.00...
조선업 구조조정에서 고용에 영향을 받는 인력의 규모는 1만 명으로 분석했다. 일부에서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IMF는 기업부채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향후 10년 동안 만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역으로 구조조정의 여파가 10년간 지속된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이하였던 기업이 1...
설비투자와 고용은 각각 98, 96으로 98, 95였던 전분기와 비슷했다. 자금사정은 85로 부진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체감경기가 3분기 이하로 내려간 데는 갤럭시노트7 파동과 자동차 업계 파업, 철강ㆍ조선업 등의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ICT와 대기업 군이 부진을 면치 못한 데 기인한 바 크다는 평가다. 2분기에 100을 넘어서며 개선되는 모습이던 ICT와...
이날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 만난 구직자와 기업들은 지역의 상황과 정부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제시했다.
구직자 이모 씨는 남편이 조선사 사내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으나, 불황으로 고용이 불안한 상황이라며 "결혼 이후 거제로 내려오면서 출산이나 재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희망센터를 방문해 상담사와 편하게 고민을...
이에 따라 황 총리는 "지난 6월 조선업 고용지원 대책에 이어 이달 말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기업 구조조정은 해당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기업, 지자체, 중앙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부작용을 보완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조선 밀집지역에 위치한 중소선박업체 대표 A씨는 조선업 침체로 일감이 줄고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배 만드는 기술을 살려 본격적으로 레저 선박 시장에 진출하고 싶지만 높은 시장 장벽에 부딪혀 좌절해야 했다.
A씨는 “1억짜리 배에 매년 500만 원 재산세를 부과하니 내수 시장이 위축되고 그마저 중고 수입 선박이 차지해 배를 만들어도 판매처가 없다”고...
부산, 경남 등 해운•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실업률은 9월 기준으로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실업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12일 ‘2016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 올 IPO 3곳 중 1곳 공모가 90% 밑돌아
시장조성자 제도 연내 부활…상장...
부산, 경남 등 해운ㆍ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9월 기준 실업률이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실업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12일 ‘2016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 추석과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면서 도매...
이미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임원인사에서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조선 관련 계열사 기존 임원의 약 25%를 감축했다. 전체 임원 수를 고려하면 60여 명의 임원이 옷을 벗은 셈이다. 반면, 신규 임원 선임은 단 한 명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올 연말 인사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연상케 하는...
하지만 9월 수출은 5.9% 감소해 부진을 겪으면서 제조업의 생산과 고용도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 감소폭도 8월(-5.3%)보다 더 커진 –5.9%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조선업 구조조정과 현대자동차 파업 등도 겹치면서 제조업계에도 암운이 깔렸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4%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3월(69.9%) 이후 7년 5개월 만에...
지역경제를 위해 조선업 연착륙, 지역기업의 경영ㆍ고용안정 등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신산업 지원을 위해 기재부는 올해 말 세제지원 대상이 되는 세부기술을 선정해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시 반영할 방침이다. 1조 원 규모 신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해 투자리스크도 분담한다.
서비스경제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서비스산업...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만 명 감소해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ㆍ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1만4000명)도 2014년 7월 이후 26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 증가폭은 2014년 12월(14만 명) 이후 둔화되다, 최근 들어...
MBC 파업, 조선업 구조조정, 청년 일자리 정책 등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MBC 파업으로 많은 기자가 해고당하고,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이 나온 후에도 MBC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부는 여기에 대한 특단의 감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송옥주 더민주 의원은 “대규모 예산을 쏟아부은 정부의 청년...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체당금 지급액은 2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대비 29.5% 급증한 규모다.
체당금 지급은 업종별로는 도매업, 지역별로는 조선업 밀집 지역,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 장년층 근로자층에서 많이 늘었다.
연간 체당금은 글로벌...
2013년 41.6%였던 체당금 지급액 회수율은 지난해 34.4%까지 떨어졌다.
이 의원은 "불황 및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체당금의 정책적 중요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체당금 지급액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빅3 조선소’가 있는 울산과 거제의 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총 1660만명이다. 서울시(411만 8000명), 경기도(379만 3000명), 경상남도(108만 5000명) 순으로 종사자 수가 많았다.
지난해 4월과...
2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다음 주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업종의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ㆍ발표한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만 정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업종별로 민간 컨설팅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