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났다’,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서 전략에 당했다’는 등의 주장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낳았다. 그러나 이날 회의 직후 ‘김기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인가’, ‘김구 기념사업 재단에서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는 등의 질문에는 답 없이 떠났다.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렛미인(테이크원 스튜디오)’, 부산 문현동 금괴 사건을 재해석한 ‘작전명 특종(케이드래곤)’, 기후 위기를 통찰하는 ‘빙하(한국방송공사)’, 돈의 진짜 얼굴을 파헤치는 ‘돈의 얼굴(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총 10편을 선정했다.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추후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을 한다”면서 “(제주)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인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같은 날 열린 합동연설회, 이튿날인 14일 부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등에서도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의 지시를 집행하기 위해 남로당 제주도당이 권력기관을 공격하면서 일어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
이와 관련해 3일 태 의원은 4·3사건 피해 유족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앞서 최고위에서 “제가 오늘 명백히 얘기했다”며...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추념식에 불참한 당 지도부와 관련해 "이런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친(親)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인사들과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을...
한편, 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4.3 사건은 남로당의 무장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남로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던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를 낸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지금은 남북 분단, 좌우 이념 무력 충돌 과정에서 억울한 희생을 당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명예를 회복시키며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한강 작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4·3의 완전한 치유와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28일 문 전 대통령은 “제주 4·3을 앞두고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며 “가슴 속에 오래오래 묻어두었다가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주는 듯한 이야기를 들으며 4·3의 상실과 아픔을 깊이 공감할 수...
지난달 13일 제주도부터 시작한 합동연설회는 이번 6번째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4∼7일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8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탈환해서 170석 압승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그 방법은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70석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수도권...
A 씨는 “빨갱이”, “제주도에서 온 돼지X끼”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왜 인간이 밥 먹는 곳에 오나. 더러우니 꺼져라” 등의 말을 들어야 했죠. 정 씨와 피해자가 재학했던 모 자율형 사립고의 학교 폭력 담당 교사는 학폭 소송 판결에서 “횟수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이런 말들을) 자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구들이 “A를 왜 막 대하냐”고 문제를 제기해도...
제주에서는 4·3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부산에서는 남북내륙선 KTX, 광주에서는 지하철 건립 등을 말했는데, 평소에 생각해왔던 것인가.
A : 그렇다. 내가 직접 경험해서 내가 동하지 않으면 그 글은 그냥 글일 뿐이다. 진정성을 담아서 얘기하고 싶은 게 있었다. 호남 발전을 얘기하면서 지하철 얘기를 했는데,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챙겨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태영호 의원이 한 '제주4·3 사건' 관련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태 의원은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4·3 평화 공원을 다녀왔다. 무고한 희생을 당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면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다시 체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3 사건의 장본인인 김일성...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태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참석을 위해 전날 제주를 방문해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모 공간인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이같이 발언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주영 북한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제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4·3 생존 수형인 등 형무소에 끌려갔던 할머니들이 카메라 앞에 서 4·3 사건의 진실을 말합니다.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재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육지로 끌려간 수형인만 2530명에...
그동안 제주에서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5개 사건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앞서 △2016년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 천궈루이 △2019년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2020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 1300개를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배준환 △2021년 중학생을 살해한 백광석·김시남은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2018년...
진실 규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과거사위 현안 업무 추진 연속성은 물론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광동 신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뉴라이트 계열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집필에 참여한 바 있다.
또 2009년 ‘국가 정체성 회복 방안’ 안보 세미나에서 제주 4·3사건을 비난해 논란에 싸인 바도 있다.
입건 인원 중에는 흑색선전 혐의를 받은 사람이 1172명(3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금품선거가 999명(26.4%), 부정경선운동이 277명(7.3%)로 뒤를 이었다.
특히 6‧13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부정경선운동 사범이 85명에서 277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은 “경선 승리가 당선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 여론조사에 대한 거짓 응답 유도, 휴대전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중앙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27일 제주도 현지에서 보상금 지급 관련 회의를 열어 4·3 희생자 300명(희생자 220, 후유장애 77, 생존 수형인 3)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1차 지급 대상자 2117명 중 보상금 지급 신청을 먼저 한 희생자 221명과 후유장애 생존 희생자 78명, 생존 수형인 5명...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재일조선인으로 태어나 일본 사회에서 지독한 차별을 받은 양 감독의 어머니 강정희 씨가 제주 4·3사건까지 겪으며 한국 사회마저 기피하게 된 사정을 소상히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이야기는 양 감독의 남편인 아라이 카오루 씨의 등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남편은 프리랜서 작가라 취재하는 게 일이에요. 우리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도...
대구지방검찰청과 청주지방검찰청, 제주도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역시 지난 1년 반 동안 각각 1회, 4회, 4회, 5회 개최하는 등 검찰시민위원회 개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가장 적극적이었던 지방검찰청은 13회를 개최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며, 수원지방검찰청(12회), 울산지방검찰청(11회)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들 역시 여전히 1년 반 동안...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021편 기내에서 벌어졌다.
40대 남성 A 씨는 기내에서 아기가 울자 부모에게 다가가 “XX야”, “누가 애 낳으래”, “애한테 욕하는 건 XX고 내가 피해받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받아도 돼?”라고 고함을 질렀다. 아기 어머니 B 씨는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했지만, A 씨는 마스크까지 벗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