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공직자 취업제한, 공직개방 확대 등 소위 ‘관피아(관료+마피아)’ 근절을 위한 제도적 틀이 7월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국무위원은 혼연일체가 돼 안전혁신과 공직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등을 통한 국가개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박근혜 대통령의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는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한 데 이어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가 전격 결정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주 초반 강원도 GOP(일반전초) 총기 사고로 인한 뒤숭숭한 분위기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정공백이...
야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총리의 유임 결정과 관련, ‘높아진 검증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분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한 데 대해 “사과는커녕 애꿎은 인사청문회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인사실패에 사과하고 총리 유임에 대해 설명하길...
새누리당은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됐던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더 이상의 출혈은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현재의 기세를 몰아 최소 2명 이상을 더 낙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두 명을 ‘부적격자’로 분류해놓고 추가적으로 공세를 집중할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단 사퇴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
일명 ‘문창극 참사’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정홍원 총리 사의반려와 유임이라는 임시 봉합은 했지만...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추모비와 추모공원을 세우고 국민안전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장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주재한 긴급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수습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국가개조’라는 국가적·시대적 과제를 기필코 달성하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 방문에 이어 안산에 위치한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28일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의 정부공식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정 총리는 희생자 영정 앞에서 분향과 묵념 등으로 조문한 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앞서 지난...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사고 한달여만에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았다. 전날 국무총리에 유임된 이후 첫 일정으로 그는 진도행을 택한 것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으로부터 그동안의 사고 수습 과정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이어 진도...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된 데 대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가 공세를 가했다.
안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체최고위원희의에서 "정부를 대표해 책임지고 사퇴한 총리를 다시 복직시키고자 할 때는 왜 그랬는지 또 정부가 세월호의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솔직하게...
2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됐다는 발표가 있었다. 얼핏 보면 리스크를 최소화시키겠다는 청와대 의중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만히 뜯어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 직전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신설된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두 사실을 엮어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의 의미를 보면 이렇다. 우선 지금 또 한 번의 인사 실수가...
또 “두 달째 국정공백을 방치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홍원 총리가 유임됐다”면서 “국무총리 논란이 정리된 만큼 이제는 국정공백을 추스리고 일상으로 복귀해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총리에게 당부한다. 총리 문제 결론이 난 만큼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심기일전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해주기 바란다”고...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으로 책임총리제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실세 부총리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청와대에 따르면 26일 정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지 60일만에 유임된 것은 총리후보자의 잇단 낙마에 따른 고육책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후 국정의 장기표류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사쇄신을 통해...
부위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은 제1차장이,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이 보고키로 결정했다.
국무총리실 기관보고에서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의 답변이 미진하다고 판단 시 종합질의 때 정홍원 국무총리의 출석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모든 기관보고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기밀 사항을 다루는 국정원에 대해서만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에 대해, “인물이 그리 없나”라고 비판했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자 당내 대표적 비주류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세월호 때 말한 게 뭐가 되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 대통령이 국가대개조를 언급하며 쇄신을 약속했는데 이미 사의까지 표명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유임이 결정된 정홍원 국무총리는 유임 이튿날인 27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를 방문한다.
총리실은 26일 “정 총리가 진도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남아있는 실종자 수색을 독려하는 한편 두달이 넘도록 애를 태우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가 진도 사고 현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정 총리는...
정홍원 총리 유임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국무총리를 전격 유임시킨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어처구니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통치인지 개그인지 어처구니가 없다.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고...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가 반려되고 유임이 결정됐다. 잇단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에 대한민국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여권과 야권은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놓았고, 국민들의 설왕설래도 한창이다.
26일 오전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정 총리 유임 결정 사실을 알렸다. 윤 수석은 “시급한 국정과제가 산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개조에 마지막 힘을 다하고 필요시 대통령께 진언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개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후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과정이 길어지고 국론분열이 이어지고...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에 대해 “국민은 하잘 것 없이 무시되고 세월호의 교훈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 총리의 책임에서 시작된 개각이 다시 그 당사자를 유임시키는 것으로 끝난 희극적 비극”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기가 막힌 인사다. 개혁의 포기선언이며...
부위원장이, 청와대 안보실은 제1차장이,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이 보고키로 결정했다.
국무총리실 기관보고에서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의 답변이 미진하다고 판단 시 종합질의 때 정홍원 국무총리의 출석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모든 기관보고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기밀 사항을 다루는 국정원에 대해서만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