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후보' 공모·심사 등은 민주당과의 사전 합의에 따라 반미·친북 성향 인사 주축인 진보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맡았다.
상징적인 비례 1번은 '국민후보'를 비례 명부 첫 순서로 배치하고 여성을 선배치하는 원칙에 따라 여성 1위(73점)로 심사를 통과한 전 운영위원이 받게 됐다. 그 밖에 남성 1위인 김 교수(100점)는 비례 12번, 여성 2위인 정 전농...
2008년 배우 김규리씨가 광우병 소고기 파동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는 편이 낫겠다”는 글을 올려 정부의 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 사태 당시 노조 집회를 지지했던 배우 김여진, 진보적 정치인들과 순회공연을 하며 정부 비판 발언을 했던 방송인 김제동·김미화, 동물·환경보호 등...
그는 호남에 ‘큰 정치인’이 없어 정치가 약해지고, 지역이 낙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민주당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공동대표는 “무능하고 해이한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도덕적, 법적 문제로 정권견제도, 정권심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난달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역구 253곳 중 157곳 공천을 확정했다. 특징은 ‘현역 초강세’다. 지난달 28일 2차 경선에서도 영남 현역 18명 중 15명이 공천을 받거나 결선에 진출했다.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민주당에 비해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인과 청년 발탁이 저조하다는 평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에 탈당한 박영순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면서 이낙연 공동대표가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결과를 받은 박 의원은 28일 새로운미래에 공식 합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 참석해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점퍼를 입고 반드시 승리해 당에...
2016년 총선 당시 당 대표였던 김 전 대표는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의 극심한 계파 갈등에 공천 파동의 한복판에 있었다. 이에 ‘상향식 공천’을 지론으로 삼고 이번 공천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논란’으로 흐를 가능성을 경계해왔다.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의 정치는 무엇이 되기...
여권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유달리 총선을 치르는 해 같지 않다”며 “설 민심 밥상에도 축구 얘기 등이 올랐지, 정치 얘기는 거의 없었다. 공이 안 띄워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여의도 정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파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천이 잘 진행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내거는 메시지가 민심에 부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친박 의원들의 세 과시 등이 맞물리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악화했고, 결국 새누리당은 1석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에 1당을 내줘야 했죠.
이같은 움직임은 공천 결과가 곧 의석수로 이어지는 정치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자아냅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제3지대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개혁미래당으로 양분된 모습이다. 개혁신당은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과 합당해 1석을, 개혁미래당은 민주당 출신 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까지 3석을 각각 확보한 상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양 측이...
허울만 좋은 ‘홍콩체제 50년 보장’금융허브 추락…자산탈출 가시화국내 ELS 파동 유탄…경각심 갖길
어제 홍콩에서 ‘민사 및 사업 문제에 대한 본토 판결 및 상호 집행 조례’가 시행됐다. 홍콩 법원과 중국 법원이 각기 내린 민사 판결, 명령을 상호 인정하는 내용이다. 말은 쉽지만, 실체는 간단치 않다. 중국 법원이 홍콩 자산에 대해 직접 압류, 몰수, 동결 등을 할...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은 ‘유럽’은 오랫동안 경기침체를 겪었다. 당시 EEC 회원국들은 유럽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각종 비관세장벽을 세워 침체를 극복하려 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오히려 침체를 더 오래가게 만들었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지 않는 한 국제무대에서 EEC의 존재 의미는 점점 더 축소될게 뻔했다. 시대 분위기를 명민하게 파악한...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당 내에서도 과거 이준석 징계 파동이나 김기현 대표 물러났을 때, 나경원 전 의원 주저앉힐 때같이 이른바 친윤을 자처하는 초선 의원들의 움직임도 없는 것이다. 바로 그 민심의 향방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 일부 피해자라고 하는 이야기를 계속 우리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몰카...
공천 파동은 '이낙연 신당' 등 제3지대 모멘텀으로 이어져 야권 재편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 출마를 준비하는 한 민주당 정치인은 "경선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갑자기 전략 지역이 된다거나 하는 부당한 상황이 되면 그런(탈당) 마음을 먹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며 "이낙연 신당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고 말했다.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2013년 10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2012년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이 역대 최저치인 23.6%로 집계됐다고 지적,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며 내뱉은 발언이다.
10년 전의 목소리지만, 어제 나온 발언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니...
그러나 이날의 진동은 스위프트가 만들어 낼 파동의 일부에 불과하다. 스위프트는 지난 8개월 동안 이어진 60회의 공연으로 ‘10억 4000만 달러(1조 40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한 팝스타 엘튼 존을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는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예술과 상업적...
특히 중앙은행 폐쇄, 아르헨티나 공식 화폐 폐기 등 파격적인(?) 경제 정책이 아르헨티나는 물론, 국제 금융 시장에 적잖은 파동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밀레이는 자신의 정책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자국 화폐를 폐기하고 다른 나라 화폐를 쓰겠다는 공약, 정말 실현될 수 있는 걸까요?
밀레이 ‘과격...
이재명 대표는 보궐선거 승리에 대해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정치 각성과 민생 회복을 명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라며 '국리민복'을 강조했지만, 선거 한 달이 지난 지금 당내 형편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낙관론이 대표적이다.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당내에선 '200석이 가능하다'는 말이 몇몇 인사의...
‘석유파동’이 시작됐고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급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유럽과 세계를 휩쓸었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전격 침략하면서 중동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유럽경제공동체(EEC)에서 유럽연합(EU)으로 탈바꿈한 ‘유럽’은 이 전쟁 대응에서도 여전히 분열 중이다.
‘인도주의적 잠정휴전’ 대 ‘전면휴전’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