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 정상 체중의 여성이 비만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승호·장유수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교수는 박보영·마이트랜 한양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과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폐경 전 여성에서 비만이...
외상이 없더라도 골밀도 소실로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척추 앞부분이 주저앉아 키가 감소하기도 한다. 짧은 기간 키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면 골다공증성 골절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일상적 활동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바닥에 주저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동작을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 검사(T-score)를...
소아청소년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빠른 심장 박동수를 보이나,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정상 범위가 있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
이주성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부정맥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고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면서 “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어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생길 수 있고 심근병증, 심근염...
병원에서만 혈압이 상승하는 ‘백의고혈압’이나, 평소 높았던 혈압이 병원에서만 정상으로 측정되는 ‘가면고혈압’ 현상도 있다. 이 때문에 혈압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여러 번 측정해야 한다. 의료기관이나 공공시설 등 여러 장소에 비치된 혈압계가 보일 때마다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약을...
심전도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패턴이 있거나 근육 손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운동을 하거나 심장에 부하를 주는 약물을 이용해 운동을 하면서 심장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관상동맥 CT로 관상동맥의 죽상동맥경화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혈관 내 직접 조영제를 주입해 협착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과 비교해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발생률은 2.6, 고형암 발생률은 1.5배, 뇌졸중은 1.8배, 심근경색은 1.3배 등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비만 환자의 연령이 젊을수록,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난다”라며 “젊을 때부터 비만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강 교수는 “당뇨병 발생 위험은 정상 체중과 비교하면 비만 환자에서 2.6배 증가하며, 고형암 발생률 역시 비만 남성이 1.5배, 비만 여성은 1.2배 높다”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건강수명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비만은 국민 건강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등 국내 기업들이...
대한당뇨병학회 측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철저한 혈당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 혈당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한, 적정 체중과 혈압, 혈중 콜레스테률 수치를 유지하며,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9㎏/㎡는 정상 △23~24.9㎏/㎡는 비만 전 단계(과체중) △25~29.9㎏/㎡는 1단계 비만 △30~34.9㎏/㎡는 2단계 비만 △35㎏/㎡ 이상은 3단계 비만(고도 비만)이다.
23일 의학계에 따르면 비만이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은 5~13배, 고혈압 발생위험은 2.5~4배, 심장 관상동맥질환은 1.5~2배 등으로 높아진다. 체질량지수와...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합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치료는 의사 지시에 따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합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8cm, 체중은 2.1kg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 A 씨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지방만 많은 게 아니라 당 수치까지 높아 당뇨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돼 상당한 충격이었다”라며 “3개월 후 재검사 결과 몸무게 4kg을 감량했고, 신경 쓰였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와...
주로 흉통,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과 함께 발열, 식은땀, 피로 및 체중 감소와 같은 비특이적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지금까지 결핵성 심낭염의 감별 진단 전략은 심장초음파, CT, MRI, 양전자단층촬영을 비롯한 각종 영상 검사와 검체 검사를 병행하는 복합적인 방식이었다. 치료 후 경과 평가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립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심장초음파...
정상 신생아의 대변 횟수는 하루 0~7회 정도로 매우 다양하고, 모유 먹는 아이의 변은 분유 먹는 아이의 변보다 묽고 횟수도 많다. 첫 소변은 출생할 때 또는 직후에 조금 나오고 얼마동안 안 나올 수는 있지만,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첫 소변을 보며, 생후 2일 이내에 소변을 보지 않으면 검사가 필요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먹고 잠만 자는데도 불구하고 생후 3~4일 동안은 5...
당뇨병은 주로 유전적·면역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비교해 복합적 이유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생기는 2형 당뇨병은 비만과 과체중 아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당뇨병은 다음, 다뇨, 다식, 체중 감소, 야뇨증 등 증상으로 진단될 수 있는데 학교 신체 검진과 다른 질환으로 당 검사를 통해 발견될 수 있다.
비만으로 지방세포가 늘면 성호르몬 분비가...
학회에 따르면 정상 체중보다 비만한 환자의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은 2.6~2.7배 높다. 뇌졸중은 1.2배, 심근경색은 1.3배 위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만성질환 없이 건강히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남녀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 환자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짧았다.
허연 을지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12년도부터 모든 연령대에서 2~3단계 비만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없을 때 고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지만, 이미 고혈압 합병증이 생긴 상태라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워진다.
때문에 증상은 없지만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면 반드시 약물을 이용해 혈압을 정상범위로 관리해야 한다. 단 고혈압 약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하게 복용하되, 임의로 중단하면 안된다. 건강한 식사와 운동, 금연...
김범석이 체중관리 실패로 인한 부상으로 전지 훈련에서 탈락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려진 1군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했던 김범석은 내복사근 부상을 입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 17일 귀국했다. 김범석은 19일 정밀검진을 받고, 추후 2군 캠프 및 재활군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범석은 프로 데뷔 이후 2년 연속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정상적...
강아지의 엉덩이 관절(대퇴와 골반이 이어지는 부분의 공처럼 둥근 모양의 연결부위 뼈)에 이상이 생기거나 혹은 비정상적으로 형성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고관절이형성증이라고 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선택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면 ‘인공고관절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 THR)’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반려동물은...
따라서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소화불량, 복통이나 황달, 복수 등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이승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는 “진단 환자 중 30% 정도만이 간 절제수술이나 간이식 같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며 “간염, 지방간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예방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 정상 소견으로 나온 K 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른 병원을 방문해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K 씨는 “아픈 건 마찬가지인데, CT며 MRI며 아무 이상 없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뭘 다를까?
전체 인구의 90% 이상 경험하는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두 가지로 나뉜다. K 씨처럼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