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표는 결국 현 난국 수습 행보가 아닌 대선에 따른 유불리만 계산하다가, 대통령 ‘퇴진운동’을 내세워 사실상 대선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라며 “정치지도자들은 ‘질서있는 방식’ 을 통한 정국정상화에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의 신중하고 바른 행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영수회담 무산 이후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여부 등 후속조치에 대해서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시니까 지켜봐달라”며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이어 "대통령이 먼저 국민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그래서 이제 국민이 나라를 세우겠다고 나선 이 거대한 물결을 안보았다면, 안 들었다면, 마음으로 들어보라"며 "대통령이 마지막 해야할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정상화에 결자해지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청와대는 13일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민심 수습 방안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 전날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의 시민들이 몰린 촛불집회 관련 입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어제 국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대통령께서 마지막 하실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 정상화를 위해 결자해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께 드린 권한을...
관련한 정국 수습을 위한 견해를 들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정현안과 관련해 자승 스님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자승 스님은 ‘최순실 사태’로 인한 시국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서둘러 민생안정과 국정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특히 자승 스님은 불교 경전인 ‘화엄경’에 나오는...
여야 정치권에 ‘총리 추천’ 권한을 넘기면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물꼬는 트인 모양새다. 하지만 정국은 여전히 시계 제로다.
박 대통령은 9일 마비된 정국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종교계 원로와의 만남을 통한 여론수렴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앞서 7일에도 박 대통령은 천주교ㆍ기독교 원로들을...
이어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만나러 왔다” 면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조선ㆍ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는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국회가 적극 나서 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국회가 적임자를 추천하면 임명을 하고 권한을 부여해야 하며, 차후 권한 부여에...
그는 “국회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정공백 사태를 막고, 국정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야당이 정국 수습에 적극 나서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야당은 여러 조건을 말하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여소야대 국회에서 거대야당은 국가안위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일념으로 국정위기 수습을 위한 책임의식을 갖고, 꽉 막힌 정국에 물꼬를 트고...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으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단행했던 김병준 총리 내정은 사실상 철회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나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만나러 왔다”...
정치권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정쟁을 멈추고 우선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안 마련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민심이 폭발한 이유를 잘 살펴봐야 한다. 국민이 분노한 이유는 단순히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는 뜻의 신조어)인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들이 정권의 비호 아래 국정을 농락했기 때문일까. 청와대 비선 실세 관여,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특검도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별검사 임명 방식과 수사 종결기한 등에 대한 첫 별도 협상에 나선다. 다만 시기를 놓고는 여야 간 온도차가 감지된다. 새누리당은 국정 정상화를 정치적 중립성만 확보되면 이른 시일 내에 별도 특검을 실시하자며 야권의 협조를 재촉하고 있다....
더욱이 지금 ‘특검’이나 ‘거국내각 구성’등 국정 정상화를 위해서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야당은 현 지도부를 협상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당내 위기가 문제가 아니다. 국정이 마비되고, 대한민국이 멈춰버릴 것이다. 지도부가 사퇴를 거부함으로써 국정 수습을 지연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걸림돌이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오늘 총리 내정자는 책임총리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고, 국회를 존중하고 협의하겠다는 자세도 천명했다”고 말했다.
또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게 되면 국정혼란은 가속화되고 결국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말 것”이라며 “최순실 사태는 검찰 수사에 맡기고, 국회는 난국수습과 국정정상화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최순실 사태로 흐트러진 국정운영을 정상화하라는 중차대한 특명을 받았다. 역할은 ‘책임총리’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언론사 칼럼을 통해 국정운영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부동산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으며 단기부양정책이 위험하다고 경계하며 그만의 경제관도 가감 없이 밝혔다.
책임총리로 내치의 상당 부분을 맡게 되는 만큼...
혼란한 정국에서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원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도 “기자와 국회의원 시절 보여준 정무 감각과 판단력으로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들에게 “국정을 정상화하려면 청와대 비서실의 역할이 막중함을 명심하고 헌신적으로 일해...
이제 관심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추가 수습책에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31일 공개 일정을 잡지 않는 등 일정을 최소화하고 여야가 제안한 ‘거국중립내각’과 ‘책임총리제’라는 선택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니 지켜봐...
셋째 최순실 부역자의 전원사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렇게 해서 청와대와 정부와 집권당이 먼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상처를 이해하고 국정위기를 수습하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새누리당과 마주하고 정국 정상화를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의견 수렴에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일 단식 엿새째를 맞았다. 이날은 이 대표의 생일이기도 하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도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단식농성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만나 단식중단을 강력히 요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대통령의 휴가 이후 정국 정상화를 기대했던 많은 이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괴담과 유언비어로 치부한다”며 “국민의 요구가 뭔지 귀 기울여 답을 내놓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협치의 국정운영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