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발(發) 정계개편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안 교수는 12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정치일정을 시작했다. 참배를 마치고 여야 간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제발 좀 빨리 협상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모든 국민이 바라지 않을까 한다”며 여야의 조속한 협상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노원구에...
그가 4·24 서울 노원병 보궐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힌 가운데 그가 새 정치를 들고 다시 정치행보에 나서면서 야권 정계개편의 귀추가 주목된다.
안 전 후보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당면한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집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노원병 재보궐 출마를 확인했다.
안 전 후보가 새로운 정치를 들고...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야권의 정계개편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음에도 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당의 한 초선 의원은 “모두가 혁신하자고 소리치고 있지만 솔직히 디테일이 떨어지고 무엇을 혁신할 지 구체성이 없다”며 “당분간 안철수와 새 정부를 중심으로 언론의 조명이 쏟아질 것이고, 민주당의 존재감은 더 떨어지게 되는 것을...
신당창당을 비롯한 ‘안철수발 정계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섣부른 관측”이라며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비상할 때는 큰 선거를 앞두고 있을 때였다”며 “내년 지방선거가 있지만 그런 정치적 관심 또는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큰 계기는 아직 아닌 것 같다. 현재로선 그것이 다시 점화돼서 우리 정치에 거대한 화두를 형성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안철수신당, 민주당과 제1야당 쟁탈전 벌일 수도” = 안 전 교수의 국회입성은 정계개편 바람을 몰고 올 것이란 관측이 높다. 4.24 재보선 직후 치러지는 민주당의 5.4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민주당 분당사태를 촉발해 민주당 탈당 의원들과 함께 안철수신당을 만들 것이란 시나리오다.
안철수신당의 파괴력은 상당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안 전 교수가 국회입성을 통해 신당창당 등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서 ‘미니 정계개편’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선 패배 후 내홍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을 비롯해 정치권 전반을 요동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안 전 교수가 귀국하는 순간부터 재보선 끝난 이후까지 바람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 전 교수가...
오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발(發) 정계개편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교수는 6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 행 유나이티드항공(UA) 893편을 예약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특별한 일정 변경이 없다면 안 전 교수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안 전 교수의 3월초 귀국은 어느 정도 예견된...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새 정부 들어 첫 선거인 만큼 4월 재보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민주통합당 등 야권의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특히 다음달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움직임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4월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서울 노원병, 부산...
이들 두 명 역시 대법에서 판결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3월 말까지 대법 판결이 나올 경우 재보선 지역은 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해외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 중이어서 이번 재보선이 정계개편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전 교수는 다다음주 귀국할 예정이다.
허 내정자는 당시 16대 총선에 부산북강서울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꺾고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중진 의원이 됐다.
◇약력
△1945년 7월 25일 부산 △부산고 △성균관대 △건국대 행정학 박사 △부천시장 △의정부시장 △충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16·17·18대 의원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안철수발 정계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그에게 우호적인 민주당 내 친안그룹을 중심으로 탈당 엑소더스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캠프 관계자들이 지적한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 조직력 부족과 촉박한 시간 탓에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신당 창당이 빠르게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때문에 안 전 후보...
민선 구청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서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또 한번의 ‘정치적 비상’이 기대된다.
◇ 정치는 ‘가업’… 부산 대표 정치인되기까지 = 서 총장을 설명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부산’이다. 그는 울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산 토박이다. 부모님이 울산 친척집에 제사를 지내러 갔다 그곳에서 태어났을 뿐, 서강대 진학을...
귀국 후에는 성균관대 교수가 됐으며 그러다 정계로 뛰어들어 제 17대 인수위원회에서는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유 간사도 행시 합격 후 1년 만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성균관대 교수가 됐다가 18대 정부의 인수위 활동을 하고 있다. 둘다 성균관대서 기획조정처장을 맡은 것도 일치한다.
박 장관은 퇴임 후 성균관대로 돌아가 다시 강단에 설 예정이다. 박...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 신설된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박 당선인이 강조한 전문성과 부합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하마평은 정계 안팎에서 추측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박 당선인의 인사수첩에서 전혀 새로운 인물이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수위원 중에서는...
류 의원은 금융조직 개편을 주도하면서 각 기관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행시 23기다. 박 장관은 정무와 경제 영역을 넘나들면서 중요한 일을 맡아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지만 공직과 학계, 정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박 장관은 MB정부의 2008년 청와대 쇄신...
민주당의 내홍이 그의 귀국 전까지 수습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데다 안 전 교수의 4월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아 ‘안철수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안 전 후보를 비롯해 대선 제3세력으로 평가되는 민주당 손학규, 김두관 상임고문 등은 대선 이후 해외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4월 재보궐 선거를 전후로 유기적 관계를...
이 전 보좌관과 정 전 비서관은 박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한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온 측근 중 측근으로 이미 인수위 인선에도 깊이 개입해 후보 검증 작업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비대위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조인근 전 중앙선대위 메시지팀장도 비서실에 배치된다. 조 전 팀장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경선에 이어 2012년 새누리당...
가이에다 대표는 당직 개편을 서두르기로 했다.
당의 2인자인 간사장에는 대표 경선에서 자신을 지지한 호소노 고시 정조회장 임명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는 2030년대까지 원전을 제로(0)로 한다는 민주당의 당론은 유지하기로 했다.
가이에다 대표는 6선 의원으로 게이오대를 졸업한 경제평론가 출신이다.
그는 1993년 중의원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한 뒤 민주당...
한편 비대위 구성 논란으로 촉발된 주류-비주류 간 갈등은 야권발 정계개편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주류 측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한 반면, 비주류 측은 친노를 2선 후퇴시킨 뒤 안철수 전 후보를 중심으로 한 ‘새판짜기’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