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소 전환도 350곳 넘어강민국 "은행, 금융소외층 권리 도외시"
시중은행들의 점포 폐쇄가 가속화하면서 최근 5년여간 문을 닫은 국내 은행 영업점 수가 1000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소 전환 사례도 350건이 넘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은행 지점 폐쇄 및 출장소 전환...
하나은행은 지점 폐쇄에 따른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점포를 활용해 '하나 톡톡 라운지'를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지난해 12월 폐쇄된 점포인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지점’을 리모델링해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STM(Smart Teller Machine)과 ATM(Automated Teller Machine)...
점포 폐쇄도 온라인 금융거래의 확산으로 불가피한 추세다. 한마디로 일은 적게 하면서 임금은 많이 받고, ‘철밥통’ 일자리는 확실히 지키겠다는 집단이기주의와 다름없다.
그렇지 않아도 은행들의 예대(豫貸)금리 차이를 이용한 ‘이자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영업행태에 대한 비판이 많다. 국내 은행들이 상반기에 거둔 이자수익만 26조2000억 원으로...
금융노조는 △근로시간 단축(주 4.5일 근무제 1년 시범 실시) △점포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금융 공공기관 혁신안 중단 △산업은행법 개정 전까지 산은 부산 이전 중단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금융노조의 파업에 대한 은행권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총파업의 명분이 뚜렷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부산 이전 이슈에...
지난 24일 노조의 요구로 노사가 첫 대면했을 때도 강 회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산은 노조는 내달 16일 6년 만에 추진되는 금융노조 총파업을 통해 이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정부와 사측에 임금 인상과 점포 폐쇄 중단에 더해 산은 이전 반대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사건 발생 이튿날 매장 주인은 악취가 난다는 손님 전화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주인은 영상에서 A씨가 가게 안쪽에서 대변을 보고 거울로 옷차림새까지 확인한 다음 아무런 조치 없이 매장을 빠져 나온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인형뽑기방에 머문 시간은 1분 정도였다.
매장 주인은 사건 이후 50만 원을 주고 청소업체를 불러 오물을...
특히 시멘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전국 레미콘 공장의 60%(업계 추산) 정도가 ‘셧다운(폐쇄)’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일째 이어지는 이번 파업 사태로 시멘트 업계는 현재까지 약 600억 원 이상 손실을 봤다. 평상시 하루에 약 18만 톤(t)을 출하해야 하지만 화물연대 봉쇄 등으로 1만8000t가량만 출하할 수 있어서다. 미출하에 따른 피해 금액은 하루 150억 원 규모로...
이미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베이징과 옌청의 완성차 공장 한 곳씩을 폐쇄하거나 매각했다.
중국 시장의 성패가 동아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가 보복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완성차 업계의 공통된 관측이다.
IT‧전자 업계도 중국 측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PEF는 마치 편가르기와 같은 것인데 중국에...
공동 점포 개점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금융접근성 개선, 점포 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경기 양주시와 경북 영주시 등에 공동점포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다.
초소형 점포도 탄생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3월 개설한 디지털 익스플레스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폐쇄된 국내 은행 점포는 총 1507곳이다. △2016년 273곳 △2017년 420곳 △2018년 115곳 △2019년 135곳 △2020년 332곳 △2021년 1~10월 238곳 등이었다.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점포를 돌려달라며 은행을 대상으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을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점포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서 두 개 은행이 운영된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양행은 작년 폐점된 우리은행 신봉지점 내 50여 평 규모의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한다. △입출금 △각종...
디지털 익스플레스점은 디지털기기 기반의 무인채널이지만,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점포 폐쇄지역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익스프레스 문산점’의 경우 점포 폐쇄 전에도 방문고객이 적었고 거래량 또한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완전 무인채널로 운영된다.
‘디지털 익스프레스 우이동점’은 방문고객 수를 고려해 혼잡이...
은행권이 경쟁 은행 간 공동점포와 우체국과의 제휴점포 등을 통해 점포 폐쇄로 인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 중 공동점포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금융권의 비대면 채널 확대로 지점 폐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융 취약 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들이 합심한 것이다.
먼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내세워 지방을 중심으로 영업점포를 폐쇄함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조작에 익숙지 않은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업점을 폐쇄하려는 은행과 수익을 늘리려는 우정사업본부 입장에서는 업무위탁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은행 업무를...
최근 5년간 4대 시중은행 830개 점포 폐쇄…“공공성 고려하지 않은 결정”작년 10월부터 은행원 5044명 짐 싸…희망퇴직 나이 낮아지고·조건은 후해져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일본, 비금융기관 은행 대리점으로 활용하기도”
은행 지점들이 곳곳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금융 시장의 화두인 디지털 전환의 이면에 은행 점포는 없어지고...
은행연합회는 작년 3월부터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통해 점포폐쇄 3개월 전 고객에게 미리 관련 내용을 알리도록 하고 외부인 참여 하에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권익보호를 위한 절차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감원도 지난해 은행 경영공시 항목을 개정해 점포 신설·폐쇄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금융권의 분기별 업무보고 시 은행권 점포...
영업점 폐쇄는 사전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025년 이후까지 수도권 및 지방 점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소매금융부문 인력은 올해 말부터 점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씨티은행의 이용자보호계획 이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도록 지도해 나갈...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 대상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추가된다.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쇼핑몰과 대형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다. 다만, QR코드 확인을 하지 않는 소규모 점포,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B양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부모가 방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면서 확인됐다고 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B양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때리거나 몸을 일으킨 B양의 가슴팍을 밀어 앉히고,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모습이 담겼어.
A 씨는 “부모나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해 B양의 입을...
상가 월세는 매해 오르는 추세라서 임차료 부담이 커지는 데다 모바일로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은행들의 점포 폐쇄는 하나의 대세가 됐다.
은행 점포가 없어지면서 고객 상담 업무는 콜센터 직원에게 넘어갔다. 거리가 먼 점포를 찾아가는 것보다 집에서 전화 1통으로 은행 일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년째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