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진중공업 문제의 본질은 노사 자율 해결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국회 내 교섭단체인 민주당에서도 ‘희망버스’에 동승하는 등 불법 점거 농성을 부추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측에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을 국회 청문회에 출석시킬 방안에 대해선 “정당한 이유 없이 국회 청문회를 불출석하면 법에 의해...
김 의원은 특히 “한진과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으면서 한진중공업 고공크레인에서 불법농성 하고 있는 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을 30일 전에 반드시 크레인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외지불법세력이 도로를 점거하는 일을 철저하게 막아줄 것을 공권력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도 공권력을 제대로 옹호하지 못하고 (한진중공업 사태에...
이후 8월 초 본 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자산 부채 인수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을 등을 검토한 후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이번 매각대상에서 일부 예금자들의 점거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은 제외됐다.
예보에서 점거농성을 방치하는 것도 책임 유기다. 차라리 파산해서 원금이라도 빨리 돌려 받았으면 좋겠다.” - 부산저축은행 예금자 김모씨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미만 예금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과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점거 농성이 계속되면서 매각 작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처지의 피해자들끼리 너무 한다’는...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은 당초 입장을 바꿔 10일 오후 3시30분쯤 186일째 크레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과 통화를 한뒤 정리집회를 하고 자신들이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집회장소를 떠났다.
집회참가자들은 당초 김 지도위원을 볼 수 있게 길을 열어 줄 것을 경찰에 요구했었다. 또 10일 새벽 있었던 최루액과 물대포를 동원한 경찰의...
KBS수신료 인상안 저지를 이유로 지난 28일부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했던 민주당이 30일 오후 2시, 2박3일 간의 농성을 마치고 ‘점거 종료’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주도의 수신료 인상안 표결처리를 막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문방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회의장에 살다시피 했다. 점거 기간 동안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급기야 ‘도청의혹’이 돌발 변수가 터져나오면서 정치인들의 점거 농성 등 구태의 모습이 재현됐고, 기대됐던 영수회담도 성과없이 마무리 되면서 정국은 더욱 꼬여만 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북한인권법과 KBS 수신료 인상안, 분양가 상한제 및 전·월세 상한제 등의 민감한 현안은 결국 다음 국회로 넘어가게 될 전망이다. 6월 국회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던...
이번 한진중공업 노사협상 타결은 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발, 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인지 6개월 만이다.
노사는 정리해고자 희망퇴직 처우, 파업과 관련한 고소, 고발 취하 등 4가지 안에 합의했다.
경총은 이에 대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가 27일 6개월간의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복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경영계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법인화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을 점거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28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6일 오후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은 점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그러나 "점거를 해제하지만 이는 법인화 투쟁의 끝이 아니다"라며 "서울대 법인화 문제는 재논의 돼야 하며 앞으로...
서울대 총학생회가 28일만에 점거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법인화 추진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농성을 해왔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5일 오후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대학본부와의 잠정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점거를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총학생회는 26일 오후 3시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서울대와 총학생회가 행정관 점거 농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23일 서울대와 총학생회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3시 교내에서 3차 토론 끝에 오후 7시께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점거 중인 행정관에서 전체 토론회를 열고 잠정 합의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협상 내용은...
이 법무법인은 예금피해자들이 농성중인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본점 등에 대한 퇴거명령 가처분 신청 업무를 맡아왔다.
김 위원장은 이에 앞선 지난 17일 오후 5시께도 이 법무법인 사무실을 점거해 변호사를 억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연행한 김 씨를 상대로 법무법인을 점거한 경위와 사전모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21일 오전 0시께 석방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공문을 받았지만 법인화 중단 요구와 관련된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한편,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 맞서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7~18일 열릴 '서울대 록페스티벌 본부스탁'에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등 점거농성을 지지하는 밴드와 디제이(DJ) 등 28팀이 참가하기로 예정된 상태다.
서울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18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서울대측이 학생회에 퇴거를 공식 요청했다.
16일 서울대는 총학생회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총학생회의 주도로 물리력을 동원해 대학본부를 점거하고 있는 현 상황은 현행법상 집단적 폭행, 주거침입·퇴거불응, 특수공무방해 등에 해당한다"라며 "학생들이 주장하고 있는...
후순위채권 매입자가 주축이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원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부산저축은행 점거 농성이 지속되자 표심을 의식한 지역 의원들이 원칙을 무시하고 무조건 보장해라고 나선 것이다.
이에 부산지역 의원들이 지난달 금융위원회를 찾아 피해자 전원 구제를 강력히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금융위원회의 입장 선회는 정부와...
방위수단으로서 상당성이 있는 정당한 쟁의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노조원과 정리해고자들이 정리해고에 반발해 지난 2월14일 직장폐쇄 이후에도 사내 생활관에서 점거농성을 계속 벌이자 지난달 9일 노조원 290여명을 상대로 부산지법에 퇴거 및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본점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설득에 나섰다.
이 사장은 13일 오전 저축은행 담당 임직원과 함께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본점으로 내려가 예금자 설득 등을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저축은행 임직원이 예금자 설득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적은 몇차례 있었으나 예보 사장이 직접...
이어 "한진중공업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은 노동단체원들이 오늘 조선소로 진입해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들과 충돌, 직원 20여명이 부상했다"며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권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불법 점거농성을 해산하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불법투쟁을 지원하는 세력에도 엄정한 법집행을 해야 한다...
부산저축은행은 예금자들이 여전히 본점 점거 농성을 하고 있어 재매각 추진 때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예보는 4개 저축은행을 `부산+전주저축은행' 패키지와 `대전과 보해저축은행' 패키지로 묶여 매각 절차를 진행했으나 실패했다.
저축은행 매각 입찰 참여 자격은 과거보다 한층 완화했다. 금융회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상...
법인화 반대를 외치며 나흘째 서울대 행정관을 점거중인 학생들이 '본관을 비우면 대화하겠다'는 총장 제안을 거부하고 점거농성 계속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오랜 시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점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회견문에서 "총장은 불법 운운하며 지금 사태에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