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SK그룹은 상장사 17곳 중 무려 10곳이 전자투표를 도입했고 한화그룹은 상장사 7곳이 모두 전자투표를 채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자투표제도는 상장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전자적인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주목할 대목은 실제 이용 기업 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이달 말 기준 전자투표시스템 이용이 예상되는 회사는 576개사로, 전체 계약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의...
SK㈜는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SK㈜가 이사회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주주권익 보호에 적극 나섰다는 점을 평가해 ‘2018년 ESG우수기업’ 평가에서 대상(大賞)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상호존중 및 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또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하는 등 주주친화 활동들을 이어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기준 2216곳 가운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회사는 1331개(약 60%)다.
전자투표를 도입하면 투표 기간이 최대 10일로 늘어나고, 주총장에 직접 참석해야 하는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슈퍼주총데이와 같은 병폐도 해소할 수 있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확대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자투표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에 따른...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17년에 이어 중간배당을 2년 연속 시행하는 등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0원(중간배당...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감사위원 분리 선임,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집중투표제 폐지 등은 경영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 의결권행사 지침) 강화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대기업 경영권을 보호하는 어떤 장치도 없다. 그러니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해외 투기 자본들이 국내 대기업 경영권을 공격하고 터무니없는 배당을 요구하고...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투표는 해당 기업의 주주가 총회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2017년 섀도보팅제도 폐지 이후 의결정족수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전자투표를 도입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양측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한진칼은 "많은 대기업들이 전자투표제에 대한 신뢰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주주가 주총에 참석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아직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KCGI는 한진칼의 한 주주로서 회사의...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또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치다.
모회사의 주주가 출자기준 50% 초과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제와 주주가 1만 명이 넘는 상장회사의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이 핵심인 상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 현재 증권 분야에서만 허용되는 집단소송제를 제조물책임...
또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던 CJ대한통운,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3개사에도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싶은 주주는 주주총회 전일까지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CJ그룹은 이외에도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ㆍLG전자가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전자투표제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경우 다른 기업과 달리 최대주주 소유주식 비율이 높아 제도를 도입해도 투표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최근 주주가 크게 늘어난 삼성전자는 주총 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업계에서 분석했다....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주총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 친화 경영을 선도해온 SK㈜가 글로벌 투자환경에 맞는 이사회 역할과 권한 강화에 나선 것이다.
기존 SK㈜ 정관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게 돼 있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이 의장을 맡아왔다.
정관 변경안이 주총을 통과하면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사 중 한 명이...
이를 위해 7개사 모두 1월 말 경영이사회를 열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
전자투표 기간은 주주총회 당일 10일 전부터 10일 동안이다. 신세계와 이마트 주주들은 5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광주신세계는 각 회사별로 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주총회 집중 개최일을 피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70%에 달했던 주총 집중도를 일본 수준인 48.5%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들은 이외에도 전자투표시스템과 누적투표제의 의무화, 감사위원회 선거 분리, 주식 의무공개매수 시스템 도입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한국 주식시장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국민연금이 한국 기업들의 배당을 세계 표준에 따라가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체는 한국 기업의 소극적인 주주환원에 대해서도...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전자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는 2010년 도입됐으며, 그동안 상장사들의 전자투표시스템으로는 예탁원의 ‘K-e보트’ 시스템만 인정돼 왔다. 그러나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플랫폼V’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신규로 전자투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며 “올해 전자투표가 좀 더 활성화되는...
이를 강화하기 위해 △각 계열사에서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설치 △총수일가가 겸임하고 있는 일부 계열사의 대표이사(CEO)와 이사회의장(BOD) 분리 △감사위원회 도입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1명)의 분리선출 △전자투표제 등의 도입 및 실시를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