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법인은 "18∼19일 가동을 중단한 후 내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장에선 기아차 K2ㆍK3와 현대차 엑센트 등 소형차를 생산 중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GM이 16~17일 이틀간 멕시코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라며 "가스 공급이 적정 수준이 되면 조업을...
심각한 전력난이 발생했다. 이 여파에 기아차 현지 공장도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엘이코노미스타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는 이날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날 야간부터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멕시코 관계자는 “18∼19일 가동을 중단한 후 내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 어려워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가 멕시코 북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멕시코전력공사(CFE)는 전날 한파 영향으로 미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폐쇄되면서 미국에서 들여오는 연료가 대폭 감소, 이 영향으로 멕시코 북부 중심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이번 한파로 정유ㆍ화학 설비가 집중된 미국 남부 지역은 전력ㆍ용수ㆍ연료 공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동을 중단하는 정제설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글로벌 정유 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서 메이저들의 스크랩(시설 해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BP는 지난해 말 호주 내 최대 정제 설비(하루 14만6000배럴 규모 생산)...
오스틴 공장은 파운드리 공정상 고객 수주를 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수급 일정을 다시 논의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전력 공급 복귀가 당장 언제 이뤄질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 대부분이 국내에 있어 오스틴 공장의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급작스러운 정전 사고와 달리 미리 준비하고...
이어 “파운드리 공장 특성상 고객 수주를 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수급일정 등은 다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미국 본토 48개 주 전체 면적 가운데 73%에 눈이 내렸다.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넓은 지역에 눈이 내린 것이다.
이번 사태로 텍사스와 오리건,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등 18개 주 5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한파 영향권의 중심인 텍사스주에서는 전력 소비가 급증해 수백만 가구와 기업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텍사스주 정부는 최소 36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260만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순환 정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가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순환 정전을 시행하면서 현지 원유 생산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리스타드에너지는 “텍사스주의 정전으로 인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적어도 3분기까지는 반도체 공급 차질이 지속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KAMA에 따르면 대만 TSMC가 세계 공급의 70%를 점유하는 차량 전력제어용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의 공급 지연이 확산하면서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의 공장 가동...
우리나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4년 LNG 설비용량 비중이 30.6%로 늘어나는 등 에너지 전환 시기에 있어 LNG가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납품하는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공매도 금지 연장, 외국인 수급에 영향...사실상 '전면 재개'
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33포인트(-1.77%) 떨어진 3074.3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2조220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6억 원, 1조6839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증시에서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관련이 외국인과...
올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불균형이 심화하면서 MLCC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LCC 부족현상은 IT, 스마트폰, 자동차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작년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전방산업의 MLCC 수요가 급증했다.
MLCC는 전자제품...
8인치 파운드리에선 차량용 반도체부터 IT 기기에 들어가는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당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도 공급 부족에 따른 8인치 파운드리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인...
문 대통령은 "백신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운송과 보관, 접종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로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거나 백신 접종을 방해하는 일이 있다면 엄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설 연휴와 관련해서는...
마케팅기획처 수급계획부 부장
△배창호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 부장
△성용대 비상계획실 비상안전부 부장
△최인홍 삼척기지본부 설비운영부 부장
△김진수 삼척기지본부 시설보전부 부장
△최상만 삼척기지본부 안전환경부 부장
△오진형 상생협력처 공사용역계약부 부장
△안중길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 부장
△황재융 상생협력처 상생혁신기획부 부장...
정부가 최근 확정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한전이 발전자회사와 이익을 나누는 방식인 정산조정계수 제도를 개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전의 발전 공기업에 대한 보조를 폐지해 한전과 발전 공기업이 위험을 공평하게 배분하고, 발전 공기업 간 상호보조 폐지로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탈석탄 가속화에 더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4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석탄발전과 원자력발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이자 문재인 정부 뉴딜정책의 핵심으로 부각된 해상풍력발전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양 건설 분야 기술력을...
정부는 최근 확정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목표를 2.6GW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북도, 포항시와 협약을 맺고 2023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이를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가진 전력수급 변동성의 문제도 보완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대차와 한국동서발전, 덕양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부품 국산화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의 대부분은 해외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부품 교체와 유지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월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1월중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겨울철 수급대책 기간 최초로 최대전력수요가 9000만㎾ 이상을 기록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