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파에 멕시코 북부도 정전 사태...2600개 공장 가동 차질

입력 2021-02-18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 어려워

▲멕시코 산타루시아 공군기지의 신공항 건설 현장. 미국의 기록적 한파에 17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도 영향을 받아 공장 2600곳이 가동에 차질이 생겼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산타루시아 공군기지의 신공항 건설 현장. 미국의 기록적 한파에 17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도 영향을 받아 공장 2600곳이 가동에 차질이 생겼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가 멕시코 북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멕시코전력공사(CFE)는 전날 한파 영향으로 미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폐쇄되면서 미국에서 들여오는 연료가 대폭 감소, 이 영향으로 멕시코 북부 중심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많은 공장이 가입하고 있는 전국 마킬라도라 산업평의회(INDEX)는 약 2600개사가 미국 한파 영향을 받았으며, 피해액은 27억 달러(약 2조9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州)에 본사를 둔 멕시코 철강 대기업 AHMSA는 철강 생산량이 1만5000톤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CFE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기준 26개 주 320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 이후 복구가 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소셜미디어(SNS)에는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5,000
    • +2.2%
    • 이더리움
    • 4,34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4.51%
    • 리플
    • 636
    • +4.95%
    • 솔라나
    • 202,200
    • +4.98%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1
    • +7.5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15%
    • 체인링크
    • 18,600
    • +5.26%
    • 샌드박스
    • 432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