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가 절전형 아파트로 각광받는 이유다. 과다한 에너지 사용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방지는 차치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서다.
우선 이 단지는 단열성능이 뛰어난 압출법 특호 보온판을 사용했다. 비드법 보온판은 우리가 흔히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구슬같은 원료를 스팀으로 발포해...
◇전기요금도시 4인 가구 월평균 800원 인상 = 이번 요금 조정으로 월 평균 4만원을 부담했던 도시 4인 가구의 전기요금(월평균 사용량 312kWh 기준)은 800원 인상된다.
특히 제도개선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은 월 평균 5230원(21.6% 할인)에서 8000원으로 확대되며, 차상위 계층의 할인 혜택도 월 616원(2% 할인)에서 2000원으로 확대해 실질적 지원을...
당국자는 전기요금을 예로 들어 “일률적으로 올리기보는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는 인상 폭을 높이고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 대해선 인상폭을 줄여 수요관리도 하고 물가 부담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중 하반기 공공요금 운용방안을 일괄 발표할 예정으로 전기료와 도시가스(도매), 우편료, 열차료, 시외·고속버스요금, 도로통행료...
중앙 공공요금은 전기료와 도시가스(도매), 우편료, 열차료, 시외·고속버스요금, 도로통행료, 국제항공요금, 상수도(광역), 통신료, 유료방송수신료 등 11개 가운데 통신료와 유료방송수신료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인상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전기료는 지식경제부가 수요가 급증하는 7월부터 7.2% 올리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내 협의과정에서 인상...
전기요금의 경우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과 같은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4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로드맵’을 6월초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연료비 연동제 시행은 물가당국과의 조율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7월부터 전기요금 인상은 기정사실화 될 전망이다....
2002∼2009년 도시가스와 등유 가격은 각각 43%, 98% 올랐는데 전기요금은 1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서민물가를 신경 쓰며 인위적으로 전기료 인상을 억제한 탓에 전기요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전기요금을 합리화하면 소비가 줄어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포스코와 도시가스사업자인 SK, GS, 삼천리, 대상 등 일부 대기업들의 이익만 보장해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SK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Power가 지난해 2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발전용 가스도입이 허용될 경우 전기료가 통제되고 있는 현 전기요금 체계에서는 자금력이 있는 일부 대기업에 막대한...
"공공요금 책정과정에서 서민부담을 대폭 축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빈곤 서민에 대한 할인율이 더 높아지도록 당차원의 대책 마련에 착수하겠습니다."
4일 안상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KBS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전기료와 도시가스요금, 버스요금 등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특히 산업용 전기료는 평균치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주택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에 맞춰 저소득층에 에너지 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또 도시가스 요금도 일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앞서...
전기료와 도시가스료, 열차료 등 6개 주요 공공요금의 수입이 원가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비자원이 공개한 전기료와 열차료, 도시가스료, 상수도료, 도로통행료, 우편료 등 6개 공공요금의 원가정보에 따르면 총수입을 총원가로 나눈 원가보상률이 모두 100%를 밑돌았다.
전기료는 지난해 결산을 기준으로 총괄원가는 36조3167억원이었으나...
지식경제부가 10일 예정됐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안 발표를 30분 앞두고 막판에 연기한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중에 확정안을 공개, 발표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을 면밀히 보고 경제상황을 고려해 부드럽게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단시일 내에 점검을 마치고 이르면 이번주에 발표될...
지식경제부가 10일 예정됐던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안 발표를 막판에 연기했다.
강남훈 지경부 대변인은 이날 요금 인상을 연기한 배경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가 상당히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환율변동도 불확실성이 많다"며 "(유가와 환율 변동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연기했다"고...
하지만 앞으로 원료비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다양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은 빠르면 다음달 1차로 6.8%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당초 올 하반기 8, 9, 11월 등 3개월에 걸쳐 가스요금을 가정용(도매기준)은 30%, 산업용은 50% 인상을 추진한 바 있다. 결국 8월 물가가 6%를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