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는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등을 인수하며 금융사업 확장에 나섰다.
하지만 2010년 태광그룹은 검찰의 비자금 수사를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 전 회장은 1400억 원대 횡령ㆍ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6월에 벌금 20억 원, 2심에서도 징역 4년 6월에 벌금 1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전 회장은 비자금 수사로 경영 일선에서...
금융감독원은 26일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예ㆍ적금 금리수준(지난달 말 현재 1~2%)을 훨씬 초과하는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하면 업체 규모나 영위 업종에 상관없이 일단 금융사기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수익 보장 약속, 일단 의심해야… 제도권 금융사 확인 습관 중요” =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수익 보장을...
재판부는 "유동천(76) 전 제일저축은행 회장 등의 횡령과 부실대출 등으로 인해 정 씨의 손해가 확대됐다면, 그 부분의 손해는 회계법인과 무관하므로 책임제한액을 60%로 산정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정 씨는 2009년 제일저축은행에 대해 '적정의견'을 낸 신한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를 믿고 후순위 사채를 매입했다며 소송을 냈다. 정 씨는...
또 저축은행이 연체하지 않는 대출자에 대한 채권을 대부업체에 매각하던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권에 내재된 불합리한 영업관행 시정안'을 발표했다.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업권별 금융회사 편의주의적 영업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내년 1분기부터 은행들의 사회통념을...
2008년 6월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전북상호저축은행에서 제3자 명의로 8억 원을 불법 대출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이 전 회장은 2000년경부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찜질방ㆍ헬스클럽 등 계열사를 거느린 서울레저그룹을 경영하며 유명해졌다. 2008년 사업이 부도나자 잠적했지만 2014년 10월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검찰은 400억 원대...
대검 중수부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 수사를 진행하면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이같은 이유로 긴급체포한 전례가 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을 상대로 재임 기간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지인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를 우선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후...
규모 유상증자 결정
△대우조선해양, 매매거래정지 해제
△[답변공시] 대우조선해양 "직원 180억원 횡령 관련 1명 구속"
△삼성전자 "3D 낸드 25조원 투자 정해진 바 없다"
△[조회공시] 대우조선해양, 직원 180억원 횡령 보도 관련
△대한제당, 키움증권과 티에스저축은행 매각 MOU 체결
△GS건설, 1500억원 규모 엠피씨라이프 채무보증 결정
홍 변호사는 선임계를 내지 않고 솔로몬 저축은행과 동양그룹 비리 사건을 맡아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솔로몬 저축은행 사건을 수임했던 유모 변호사와 동양그룹 현재현(67)전 회장, 이혜경(64) 전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저축은행비리 수사는 대검 중수부의 마지막 작품으로 꼽혔던 사건이고, 동양그룹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한편 신 전 회장은 2011년 '저축은행 비리 사건' 당시 수백억원대 불법·부실대출과 수십억원대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피해액이 크지 않고 신 전 회장의 건상상태가 좋지 않다며 징역 3년6월로 형량을 낮췄고, 2013년 10월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
저축은행에서 담보 없이 마이너스대출 135억원을 받는 등 자금 사정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나씨의...
영장전담 판사로 일하면서는 2012년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금융 범죄'로 일컬어지던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을 구속했다.18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도 위 부장판사다.
전용회선으로 주식워렌트증권(ELW) 부당거래를 한...
또 "1500억원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지원 회사(그룹 내 우량계열사) 고유의 이익보다는 극동건설이나 웅진캐피탈(서울상호저축은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었고, 지원 회사의 관점에서 지원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윤 회장이 계열사 지원에 앞서 1800억원의 개인 사재를 출연했다가 자신...
경찰은 “L씨는 차 담보 대부업이 이른바 '블루오션'이라고 주장하면서 저축은행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자금을 대출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거래하던 대포차 업자가 구속되자 자신이 피해자인 양 '부실채권을 담보차량과 함께 양도했는데 채권양수자(대포차 업자)가 대포차로 처분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회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참저축은행의 이자수익은 2013년 454억원, 2014년 484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인 참엔지니어링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참저축은행의 연내 코스닥 상장은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한 전 회장 등에 대한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지자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한 전 회장 등에 대한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지자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모기업의 내홍 속에서 참저축은행은 현대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선정하는 등 올해 말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참엔지니어링의 매매거래정지가 풀리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참엔지니어링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김광수는 과거 조성모 등 대형 스타를 발굴하면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부각됐지만, 티아라 사태 이후 회사가 침체기를 겪고 설상가상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김광수는 지난 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받은 40억 원 중에 일부를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한...
유 전 회장은 고객 돈을 인출해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고,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2013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제일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는 은행 소유의 돈을 횡령한 유 전 회장 등 전 임원들이 입힌 손해를 배상하라며 66억여원대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