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용 소환 조사
‘전두환 비자금’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전재용(49)씨를 전두환 일가 직계 가족 중 처음으로 소환했다.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 이창석(62)씨에게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 검찰, 전두환 비자금 관련 전재용씨 소환 조사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 차남 재용씨를 전격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조세포탈 및 해외 부동산 소유와 관련한 의혹...
박상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차남 재용씨의 부인인 탤런트 박상아씨가 검찰에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 환수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검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지 엿새 만이다.
검찰은 우선 재용씨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박씨...
앞서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처제 박모씨, 장모 윤모 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내친김에 이번 주 안으로 전 전 대통령의 일가 대부분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탤런트 박상아씨도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재용씨 부인인 박씨가 사들인 미국 LA주택의 자금원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일...
검찰은 이씨 금융 계좌를 비롯해 한남동 땅, 경기 오산 땅, 용산구 이태원 빌라 등 지금까지 압류한 600억원대 재산과 비자금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의 장모 윤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윤씨는 재용씨와 결혼한 딸 박상아씨의 미국 주택 등 해외 부동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 재용 씨의 소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인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씨를...
이씨는 자신이 소유했던 경기 오산시 양산동의 임야 90여만㎡를 전씨의 차남 재용씨와 건설업자에게 매각하는 과정에서 130억원의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오산 땅을 압류 조치한 바 있다.
이씨는 1970년대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씨의 장인 이규동씨로부터 경기 오산시 임야...
또한 그는 부지 중 40만여㎡(12만평)는 재용씨에게 매각하는 것처럼 꾸며 사실상 불법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용씨는 시가 수백억원 상당의 이 부지를 약 28억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불법 증여 의혹을 받는 토지를 모두 압류 조치했다.
이씨는 재용씨에게 넘기고 남은 땅 42만여㎡(13만여평)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
검찰에 따르면 이창석 씨는 자신의 소유로 돼 있는 경기도 오산시의 땅 일부를 전두환 씨의 차남이자 자신의 조카인 재용 씨에게 시세보다 싸게 넘겨주는 등의 행위로 1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검찰은 이창석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씨를 상대로 오산 땅 매입에 전두환 씨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재용 씨에게 땅을 넘기는 과정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 지...
이씨는 소유 부지 중 62만여㎡(19만평 상당)는 조카인 전씨의 차남 재용씨에게 매각하는 것처럼 꾸며 사실상 불법 증여했다.
재용씨는 2006년에 시가 수백억원 상당의 46만㎡(약 14만평)를 실제로는 28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재용씨에게 넘기고 남은 땅은 엔피엔지니어링에 580억원에 매각했다. 이씨는 오산 땅 처분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이씨는 전씨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는 등 전씨의 비자금에서 유래한 차명재산을 관리한 혐의(조세포탈 등)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씨를 소환해 14시간55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13일 오전 0시45분께 돌려보냈다.
이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지만 조사를...
이씨는 재용씨에게 거액의 회사 운영 자금을 빌려주고 자신 소유의 땅을 재용씨에게 헐값에 팔았으며 금융기관 대출과정에서 경기도 오산의 땅을 담보로 제공해 주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외동딸 효선씨가 이순자씨 소유였던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일대의 토지를 증여받는 과정에도 이창석씨가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토지는...
이씨가 전씨 차남 재용씨에게 자신 소유의 경기도 오산 땅을 헐값에 팔고 금융기관 대출과정에서 오산 일대의 땅을 담보로 제공해 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최근 잇단 압수수색 과정에서 오산 땅의 처분·활용과 관련해 전씨 일가가 작성한 문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 일가의 비자금 관리 및 자녀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이씨가 '연결고리'로...
이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전씨 일가의 비자금을 관리했느냐’ ‘재용씨에게 오산 땅을 헐값에 매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계속 대답한 뒤 서초동 검찰청사를 빠져 나갔다.
이씨는 전씨의 자녀들이 재산을 증식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전씨가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과정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돼 온 이창석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B저축은행이 재용씨 측에 거액을 대출한 과정에서 은행 측의 배임 등 불법행위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명칭을 변경,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환수와 함께 사실상 전씨 일가와 주변 관계인에 대한 형사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 체제로 전환했다.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 혐의 등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다한 저축은행 지점 2곳은 2000년대 후반부터 작년 말까지 전씨의 차남 재용씨가 대표인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에 총 97억원 상당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에셋은 서울 서소문동 일대 개발 사업을 위해 압수수색을 당한 곳을 포함해 저축은행 총 9곳에서 300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전씨의 처남이자 비자금 관리인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재용 씨 등에게 재산을 털어 추징금 1672억원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두 아들은 “추징금을 낼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지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5공화국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K씨에 따르면 5공화국 개국공신을 포함해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측근들은 최근 검찰이 전 전...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 씨가 설립했던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웨어밸리를 29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N빌딩 6층에 있는 웨어밸리의 사무실과 서초구 사무실 등 2곳으로 수사진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사 양수도 관련 자료, 내부 결재 문서 등을 확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21일 연희동 전씨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은닉재산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비자금' 문제를 둘러싼 자체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지난 2004년 검찰 수사에서 전씨 비자금 가운데 73억원이 재용씨에게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고 이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