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궐선거가 시작됐다.
정권 최대의 부패 스캔들이 터진 가운데 벌어지는 선거인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의 희비도 어느 선거보다 강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양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맞대결인 점도 선거 결과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들은 대권주자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어 승패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어느 한...
당시 사전투표율은 7.60%를 기록하며, 지난해 '7.30 재보선(7.98%)'에 다소 못미쳤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관악을 1.7% ▲인천 서·강화을 2.1% ▲광주 서구을 1.4% ▲경기 성남 중원 1.1% 였다.
오전 7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7.30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4%보다 약간 높은 상황이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홍 지사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일정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 재보선 오전 6시 투표 시작…밤 10시께 당락 윤곽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지방의원 선거는 광역의원 선거가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며,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나 선거구 등 7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노골적·변칙적 선거개입'으로 규정하며 파상 공세를 벌였다.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당시 두 차례의 '성완종 특사'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역설한 것을 "전형적인 물타기 공세"라고 규정하며, 박 대통령을 '성완종 리스트'의 '몸통'으로...
앞서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에 휩싸여 있다.
반면 홍 지사는 옛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일정 담당자들을 상대로 각 의혹의 시점과 장소별로...
보장, 자신의 생살까지 도려낸다는 각오로 한국정치를 깨끗하게 만드는 노력을 해야 국민신뢰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투표만이 답이다. 국민이 이번 재보선에서 직접 투표로 박근혜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나아가 부정부패까지 박근혜정권의 3패를 분명히 심판해줘야 한다”고 투표 독려와 함께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앞서 지난 24~25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투표율 7.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 7.98%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7.30 재보선 당시 최종 투표율 32.9%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4.29 재보선은 30...
재보선 특성상 평일에 투표가 치러지는 데다 사전투표율이 7.60%로 집계돼, 지난해 7.30재보선 사전 투표율 7.98%과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여당에 반감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실제 대다수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역대 평균 수준인 30% 중반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정도 투표율이라면 또 다른 투표 적극...
혈액암이라는 생사의 기로를 넘어 지난 2013년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재입성, 지난해 5월엔 여당 원내대표에 추대되고 ‘국정 2인자’의 자리에까지 올라 정치인으로서 ‘황금기’를 누렸던 이 전 총리는 이제 당원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의정 활동보단 법적 싸움에 ‘올인’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만일 검찰 수사에서 이 전 총리가 결백을 입증하는 데 성공한다면...
4.29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최대 접전 지역으로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관악을 지역은 지난 27년간 야당 텃밭이었던 만큼 새누리당에겐 '넘기 어려운 산'으로 비춰져 왔다. 하지만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등장으로 야권 표가 분산되면서 여당도 야당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 돼 버렸다.
지난 22일 여론조사...
4.29재보궐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승패의 향방은 짐작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지난 22일 마지막으로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을 제외하고는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서울 새누리당...
특히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문 대표 체제 강화냐 아니면 견제론 확산이냐의 분수령을 맞게 돼 선거 결과가 원내대표 경선 판세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계파간 대리전 양상이 일정부분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합종연횡을 통한 일부 후보간 교통정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친노 직계 후보가 없어서 친노...
그는 또 국민들이 4·29재보선 투표에 적극 참여해 부패 권력을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사무총장은 "어느 것 하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사전투표율도 높지 않다"며 "잘못하다가는 새누리당에게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서울 동작을 등 15곳에서 치러진 7·30 상반기 재보선의 첫날 사전투표율 3.13%보다 낮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3곳)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당시 투표 종료시각이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31%, 그해 10·30 재보선(2곳)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역시 오후 4시 기준으로 2.14%였다.
이번 재보선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광주...
◆ 오늘 재보선 사전투표…여야, 이틀째 '관악 격돌'
4·29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과 광역의회 의원 1곳, 기초의회 의원 7곳 등 총 12곳에서 치러집니다.
◆ 4월 급여에 직장인 희비…건보료 더 내거나 돌려받아
이달 월급을 받은...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23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4.29 재보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말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