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경기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신 당선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 지난 17대 때 이 지역구에서 보궐선거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18대 재선에 성공했다. 19대 총선에선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에게 져 낙선했지만, 이번엔 오히려...
신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승리이며 잃어버린 3년의 회복을 바라고 잃어버린 중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사의를 표했다.
그는 “이 순간부터 구민들의 뜻을 받을어 중원구의발전을 위해 제가 드린 약속들을 지켜나가겠다”며 “선거를 준비했던 시간보다 더 바쁘고, 더 열심히...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잠정 투표율은 36.0%로 난해 7.30재보선(32.9%)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예상을 웃도는 투표율에 야권의 기대감이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박빙 지역이 많았던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박빙 지역이라고는 해도 광주 서을을 제외한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등 3곳 모두 새누리당이 약간 우세한 가운데 선거가...
지난해 7.30재보선(32.9%)보다 3.1%포인트 높은 수치다.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4.2%)과 비교해도 1.8%포인트가 높다.
투표율이 높으면 20~30대 유권자들의 참여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아 야권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관악을 36.9%, 광주 서구을 41.1%, 인천 서구·강화을 36.6%, 경기 성남 중원 31.5%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르면 오후 10시 반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는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4곳이다. 지방의회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됩니다.
◆ 네팔 지진 80시간만에 잔해속 생존자 구조
28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세의 한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4~25일 진행된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를 기록했다. 이는 재보선 중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7.30 재보선(7.98%)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당시엔 최종 투표율이 32.9%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4.29 재보선 역시 비슷한 수준인 30%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런 가운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새누리당과의 ‘강대 강’ 대결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선자 성향을 떠나 당면한 정치 일정이 이를 방증한다. 당장 ‘증세’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다 4월에는 재·보궐선거가 있다. 내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새정치연합의 한 당직자는 “이번 재보선과 내년 총선은 차기 대권과도 연결되는...
7.30재·보궐선거 새누리당 당선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치가 1일 마무리됐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에,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와 예산결산특별위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수원시을 정미경 의원 국방위원회, 부산 해운대구 기장갑 배덕광 의원...
◇ 동작을 무효표 1403표…나경원 당선자 정작 투표도 못해
동작을 무효표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작 나경원 당선자도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 막판 치열한 공천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처 주소지를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30일 오후 11시께 49.9%(3만8311표)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30일 오후 11시께 49.9%(3만8311표)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나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노회찬 후보는 48.7%(3만7382표)를 얻어, 나 후보에 불과 929표차로 석패했다.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은 결국 재보선이 치러진 15곳 중 여야 후보간 가장 적은 득표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노 후보의 경우...
30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권은희 당선자는 60.6%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권은희 후보가 당선자가 되기까지 행보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공천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둔 데 이어 '정의의 아이콘'으로 발탁된 권은희 후보가 논문 표절 및 위증의혹...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 돼 큰 이목을 끌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당선자는 15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하며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법원은 1심, 2심 재판에서 권 당선자가 외압의 당사자로 지목했던 김용판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이로써 나경원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최초 여성 3선 의원이 되어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에 패한 뒤 3년 만에 국회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 결과를 나경원 당선자의 승리보다는 노회찬 후보의 실패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투ㆍ개표결과, 나경원 후보의 득표율은 49.9%, 득표수는 3만8311표였다....
나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성격이 강했던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한 서울지역에서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과 함께, 그동안 야권에 승리를 담보했던 ‘단일화’에 맞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 전반적이다.
나 당선자는 지난 17~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내며 인지도를 쌓아 당내 간판급 여성정치인으로 자리...
순천·곡성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의 가장 큰 성과는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꺾은 것과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치연합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첫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다.
특히...
이번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은 전국 최대 투표율인 51%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서 후보를 1만1000여 표 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순천곡성 당선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한걸음을 함께 했다"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꼬를 텄다....
순천·곡성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승리했다.
곳곳에서 이변도 연출됐다.
특히 전남 순천·곡성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은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예산폭탄론’과 ‘지역발전론’을...
권은희 광주 광산을 지역구 당선자는 7·30 재보선 출마자 가운데 큰 관심을 받는 후보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직을 물러나면서 "7·30 재·보선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측이 권은희 당선자를 끊임없는 설득했고, 결국 권 당선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