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순천곡성서 일 냈다…51% 높은 투표율이 승리요인?

입력 2014-07-31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보궐선거 이정현 당선자

▲이정현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 당선인(연합뉴스)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결국 일을 냈다.

지난 30일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이정현은 18년 만에 호남땅에 깃발을 꽂은 역사적인 여당 의원이 됐다.

당초 이정현 후보의 선전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꼽혔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서 후보의 지지율을 앞서는 등 선거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줬다.

이 같은 팽팽한 대결구도에 전문가들은 "선거의 향방은 투표율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이 후보 캠프 역시 투표율 45%를 넘으면 자신들에게 승기가 기울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번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은 전국 최대 투표율인 51%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서 후보를 1만1000여 표 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순천곡성 당선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한걸음을 함께 했다"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꼬를 텄다. 둑이 무너질 때까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9,000
    • -0.18%
    • 이더리움
    • 3,279,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0.05%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100
    • +0.21%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42
    • -0.62%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32%
    • 체인링크
    • 15,210
    • -0.52%
    • 샌드박스
    • 346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