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는 이번 캠코의 10억 원 신규자금 지원으로 향후 매출 증대 및 재무구조 개선 등 빠른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캠코는 첫 사례를 시작으로 워크아웃기업 대상 종합지원책인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20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대여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워크아웃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한다.
또...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재무건전성 외에도 여러 리스크 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고객이익을 우선하는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치권에서 마틴 그룬버그 FDIC 의장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비용 부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두고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FDIC가 대형은행들에 손을 내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FDIC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에도 특별평가를 통한 55억 달러의 기금 조달을 위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중국 코로나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저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고부가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기술의 선제적 확보 △수소 사업...
쌍용C&E가 정기주주총회에서 환경과학과 인재육성, 재무위기 관리 등 관련 외부 전문가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쌍용C&E는 이날 서울 씨티센터타워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김동수 대주회계법인 부대표, 백승훈 이현세무법인 강남중앙지점대표(세무사) 등 3인을...
재무상태와 실적 악화 압박을 받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다. 이를 고려할 때 은행권의 유동성 불안 이후에는 기업 부채 문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요약하자면 정책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고려할 때 과거 금융위기 및 급격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전망하고 있지만, 은행권 불안 이후 대출 의존도가 높은...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는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전문회사로서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형 CFO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은행의 자본구조가, 크레디트스위스(CS)는 재무통계와 내부통제 문제가 위기를 촉발했죠. 공통점도 있습니다.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우려가 사태를 키웠다는 점인데요.
은행 위기는 국가 경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만큼 각국은 혼란 수습을 위해 여러 방안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예금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예금보호한도를...
26일(현지시간) 비노드 쿠마르 미쉬라 페트로넷 재무 담당 이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낮을 때 비축하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공급할 수 있도록 LNG 저장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인도 정부가 제안했다”며 “우린 위기를 보고 있고 정부는 공급을 보장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 시장은 가격에...
최성관 CFO는 LG유플러스, LG, LX세미콘 등 전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한 재무 전문가로 LX홀딩스의 안정적 재무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LX홀딩스는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들이 주요 경영 안건에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는 "부실자산은 잠재된 위험이지만, 뱅크런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실적 위기"라며 "이러한 상태에서는 재무건전성과 비구체적인 정책대응 만으로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 자산이 부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 혹은 자산부실화 이후 처리에 대한 플랜이 구체적, 명확해야 한다. 그때까지 시장의 불안 심리는 해소되지 않을 것...
그는 “경기침체 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배양육 시장의 글로벌 선점을 위해 과감한 정책적, 재무적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봤다.
스페이스에프의 최종 지향점은 실제 고기와 유사한 배양육 생산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대량 생산이다.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 실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와 함께 2022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한 사장은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 및 건설 경기 침체 등 위기상황 속에서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축자재사업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견고한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옐런 재무장관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내며 시장 불안을 부채질했다. 가뜩이나 투자자들이 예민해진 상황에서 미국 양대 경제수장이 엇박자를 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한 은행 위기를 언급하면서 당국이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위기설이 불거지자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대형은행 11곳이 이 은행에 300억 달러(약 38조3700억 원) 예금을 예치하며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피치는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요한 묄러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현재 적자 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무적 구조조정 없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또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뱅크런 위기 은행의 예금 보호에 대해 기존과는 엇갈린 발언을 하면서 시장 혼란이 가중됐다. 옐런 장관은 파월 의장 기자회견과 비슷한 시간대에 상원 세출 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무보험 은행 예금에 대한 보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해 연준이 최근 도입한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와 상반된 입장을 내비쳤다. BTFP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그룹차원에서 1조 달러 지속가능 금융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서 금융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도 기후행동 파트너십 후원 및 그린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앞으로 금리가 더 올라가면 심각한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들 가구의 평균 DSR과 DTA도 2021년 각각 101.5%, 131.6%에서 2023년 2월 현재 116.3%, 158.8%로 크게 상승했다.
한은은 "금리인상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면서 DSR과 DTA가 추가 상승하는 등 가계대출 연체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업 부동산이 미국 중소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흔드는 암초가 돼 금융시스템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을 포트폴리오로 한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 시장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최대 사무용 리츠인 ‘보스턴프로퍼티’와 생명과학...